일단 잘못한거에 비판을 하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성추행 돈문제 기타 불미스러운 일들이
교회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전체가 다 그렇다는식으로 싸잡아 말씀하시는건 곤란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독교 교리에 대한 비판은 본질적인 부분이니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거의 모든 또는 대다수의
교회가 부도덕하다라고 하시려면
일단 지금 한국의 교회가 5만 교회에 교인이 850만 목회자는 10만 입니다
이 전체중 어느정도의 범죄와 부도덕이 있는지 몇퍼센트의 목회자나 기독교인이
어느정도의 범죄를 저질럿느지 통계자료같은 객관적 자료를 보여주시고
싸잡아 비판을 하셨음 좋겠네요...
일부가 아니라고들 하시는데 일부가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면 저도 좀 보고 싶네요
저는 30년 정도 교회를 다녔고 (대형교회 작은 교회등 여러곳을 다녀봤습니다)
기독교 언론도 3가지 정도 꾸준히 보고 있기 교계의 분위기를 아무래도 여러분 보다 잘 알수밖에 없으리라
고 생각됩니다
그런 제가 봤을때 아주 극소수의 문제라고 할수는 없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대다수가 그렇다고 하는건
제경험상으로도 그리고 기독교회의 여러가지 상황에 비춰봐도 수긍이 안됩니다
일단 목회자의 돈관련 문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
그리고 과거 제가 기독교 언론에서 통계가 나온걸 보니
10만 목회자중 70~80% 이상의 목회자가 급여가 100만에서 200만원대라고 합니다
일단 대형교회는 5만교회중에 극소수이고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교회들이 많습니다
저희 이모부도 50정도 되셨는데 사례비(목회자 급여를 사례비라 합니다)가 200만원 정도에 불과하셔서
자녀둘 키우시는데 생활이 어려우시죠..
그리고 제가 오래전에 다니던 교회 목사님도 두칸 되는 아주 작은 집에서 사십니다
저는 그런분들을 많이 봤고 대형교회라 하더라도 부목사들은 사실 수익이 얼마 되지 않아요 일부 부목회자
중에서도 상급 목회자는 좀 처우가 좋을지 모르지만
대다수 목회자들은 사명감이 없으면 목회를 계속하기 힘듭니다 무슨 기업화가 되었다 하시는데 일부 대형교
회는 그럴수 있겠지만 목회라는게 경제적으로도 힘든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실제로
많고 제 주변에도 목사님께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목회를 포기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
그리고 여신도와의 성추행 문제를 보자면
사실 그런경우를 언론을 통해서는 봤지만 제 주변에 목회자가 그랬다는 얘기는 들은적이 없고요
그리고 언론 전체에 나온 성추행 목회자의 수와 10만명의 전체 목회자를 견주어 보면 그 비율은
얼마 되지 않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사실 여기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교회가 문제 투성이고 대다수의 목회자는 타락했고 한다면
지금의 900만명수준을 유지하는건 불가능 하겠죠...
그리고 대형교회도 다 문제가 있는건 아닌게 제가 국내에 있는 세계에서 2번째 규모의 교회를 다녔습니다 ..
그런데 아주 조용해요 분란이나 내분도 전혀 없고 분위기 자체가 좀 서민적입니다 봉사도 많이하고
교인들관계도 원만한 편이고 목사님도 정치적인 얘기나 세상적인 말씀도 없고 그냥 성경이야기만 하시고 ....
일단 개신교가 이렇게 욕먹는 이유는 일단 소수정예였던 과거에 비해 규모가 커지면서
자격없는 목회자나 교인도 많아지고 그에따른 도덕적 해이가 어느정도 있는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 그렇다고 하긴 무리가 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렇다는 명백한 통계자료같은
건 어떤 언론이나 게시판등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빙자한 소위말하는 사이비 종교가 많고 ( 이들이 100만 이상입니다 ) 이들도 목사라는
명칭으로 활동하죠 이들이 벌이는 부도덕한행위도 기독교의 일로 간주되는 부분도 있기도 하죠 이부분은
좀 억울한 부분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박옥수 목사가 교인돈 수백억인가를 횡령했다고 하는데 이사람은
구원파 계열의 사이비입니다 ..
그리고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부도덕한 행태를 보여서 언론에 집중 조명이 되었죠
또 기독교의 기본 교리가 베타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자들이나 이런분들도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종교에 비해서 좀더 공격대상이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교리적인건 어쩔수 없으니 욕하셔도 괜찮지만
도덕적인걸로도 욕을 하시되 이게 전체적으로 그렇다~라고 말씀 하시는건 실제로 많은 교회를 다녀보고
기독교 언론도 보고 있고 제 주변에 목회자 친척이나 지인도 있기때문에 좀 더 님들보단 실태를 알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기독교인들이 사실 많으실텐데 그 사람들이 다 개념없고 이상하고 그렇던가요?
그런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그냥 뭐 엄청 도덕적인거 까진 않더라도 그냥 선량한 평범한 정도의 사람일
뿐이죠... 싸잡아 매도하는건 좀 자제 하셨음 하네요
그리고 저도 무슨 교회라는 곳 자체가 무조건 선하고 목회자들의 말도 무조건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한국교회는 어떤 교단중심이 아니라 개교회 중심이라 목회자마다 신앙관 정치관이 굉장히 천차만별입
니다 이상한 교회나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없더라도 이상한 목회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죄를 막 지어도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간다고 말씀들 하시는데요 사실 예수님을 믿고 큰죄를 함부
로 지으면 지옥갈 확률도 높습니다 한번 믿어도 자기가 처음엔 잘 믿어도 나중에 타락한 예가 성경에도 많고
요 대표적으로 사울왕이나 솔로몬이 잘 믿다가 타락했죠
그리고 천주교가 저희 개신교와 하나일때 많은 죄악을 범한것도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런 죄를 지은 기독교인들은 상당수가 지옥에 갔을것이고 과거 신앙적 타락이 있었을때 예수님께
서 용서안하시고 유럽에 흑사병등으로 무서운 징벌을 내리시기도 했습니다
그냥 예수님 믿고 죄짓고 사는 사람들이 천국에 그냥 들어 갈거라 생각마세요 교회를 다녀도 사실 진정한 믿
음을 가지신 분들은 제 경험상 10% 미만입니다 지금 기독교인으로서 교회를 다니고 나름의 도덕적 삶을
살아도 그중에 천국갈 사람이 많지 않은데 기독교인 목회자의 타이틀을 가지고 죄악을 범하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지옥에 가신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천국지옥 체험한 분들 이야기들어 보면 많은 유명무명 목회자나 기독교인들이 지옥에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뭐 좀 과도한 비판은 삼가하셨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