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구라 준표는
자기가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모델이라며
<모래시계 검사>라는 브랜드로 열심히 자기를 홍보해왔음.
그런데 드라마 <모래시계> 대본을 집필한 작가 송지나 씨에 의하면
자신이 드라마를 구상하면서 실제로 인터뷰한 검사는 열 몇명.
그들의 일화나 생각들을 조금씩 짜깁기해서
박상원이 연기한 모래시계 검사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구라 준표는 열 몇명 중의 하나일 뿐.
구라 준표 자체가 모래시계 검사인 것은 아니라고.
구라 준표는 인생 자체가 그냥 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