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끼리 둘러 앉아서 맨날 드라마보고 음식같은거
웃길려고 비현실적으로 많이 상다리휘어지게 차린거보면 좀 유치하던데
아니 근데 진짜 90년대 회상하면 드라마랑 가요프로그램 밖에 기억에 남을게 없을까요?
오히려 나는 외국인들이 응사보면 한국사람 수준 얕잡아 볼것같아서 민망하던데
근데 주인공들이 즐기는 문화수준이나 유머 라이프스타일은 지나칠 정도로
대중들 수준에 맞혔는데 ...다들 학력은 의사 연대 컴공과 나오고 그것도 노력보다는
그냥 천재형으로 나오고
나는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 이중성이 반영된듯해요
수준은 퇴근하고 학교끝나고 집에가서 외계인이랑 탤런트랑 사귀는 드라마보면서
다들 학력이나 학벌 직업에대한 인식은 유럽이나 미국 상류층들이랑 같은 수준이잖아요
그리고 배때지 찢는다는 도희의 극중대사가 유행어가 되었는데
솔직히 나는 너무 거부감들던데.... 무슨 사투리쓰는 사람은 무식하다는 식으로 그린것같고
그거보고 너무 웃기다고 다른 방송이나 토크쇼에서 엠씨들이 잘한다 또해보라고 시키는것도
너무 거시기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