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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의 온도를 아십니까?
화학조성과 가스 함량 등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섭씨 1100도 달한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뜨거울지 상상이 되시나요?
여기 자신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용암을 밟아본 간 큰 남성이 있습니다.
말렉스 리베스트라는 이름의 남성인데요.
지난 2010년 식어가는 용암을 밟아보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2014년 12월에 공개했습니다.
이 용암은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 섬의
킬라우에아(Kilauea) 화산에서 흘러온 용암이었는데요.
물론 식어가는 용암이었고,
등산화를 신은 채 살짝 건드리는 수준으로 밟아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등산화 바닥에는 스파크가 일며 불이 붙는데요.
다행히 금세 꺼졌지만,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무섭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