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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1 11:37
문득 떠오른 수색 아이디어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399  

네모난 플랫폼에 모서리에 긴 기둥을 박습니다.
 
조난 현장 가까이에 그걸 가져가서 기둥을 내려 고정을 하구요.
 
플랫폼 가운데를 둥글게 구멍을 내고 사람 둘이 드나들수있는 구경이 큰 강관파이프를
 
바다밑으로 밀어넣습니다. 바닥까지 내리지 말고 입구부분 근처까지만 내리면 되겠죠.
 
그리고 그 구멍으로 다이버가 줄을 잡고 내려가면 최소한 배에 접근할때까지 강한 조류에
 
시달릴 필요도 없고 내려가는데 시간을 대폭 줄여 선내수색시간을 늘려줄겁니다.
 
 
어차피 이젠 늦었고 차후에 해경에서 이런 장비를 두개 정도 만들어 두면 수심이 낮은 서해 남해에 하나씩
 
뒀다가 유사시에 써먹는게 어떨까 싶네요.
 
물론 씨알도 안먹히겠죠.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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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4-21 11:39
   
배가 움직이니까 잘못 하면 잠수부가 기둥과 배에 끼이는 사고도 발생할듯...
NineTail 14-04-21 11:40
   
그 장비의 목표가 조류를 피하는거죠? 그런데 조류가 심하면 떠있는 배도 밀리는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장비는 물속으로 파이프가 뻗어있는데 조류의 영향을 더 받을것이라 생각됩니다..
     
NineTail 14-04-21 11:42
   
그리고 대부분의 분들이 모르시는게 있는데 난파선 내부에는 바다와 다른 조류가 있어요. 좁은 복도와 선실 등등을 지나기때문에 예측이 불가하고 유속도 빨라서...
배신자 14-04-21 11:40
   
으 딴죽 걸 곳이 너무 많은데 귀찮아서 포기했네요
     
허각기동대 14-04-21 11:42
   
싸우면 나쁜사람이라고 그랬어요.
1theK 14-04-21 11:41
   
겉으로 보기엔 표시 안나도 배가 계속 움직인답니다. 어제까지 4일 동안 최초지점에서 2.4km 이동했구요. 저류가 심하지 않은 곳에선 유용하겠네요.
뭐꼬이떡밥 14-04-21 11:42
   
파일을 박으려면 항타기가 있어야되요 항타기를 바지선에 실어야 하고요
항타기가 파일을 박는동안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데 조류때문에 그게 가능할지 싶네요
또한 수심이 40미터 라고 하는 관계로 항타기가 파일을 한번에 박을수 없어서 박고 용접하고 박고를 반복해야 되요.
또한 큰 강관을 타격할 항타기가 있어야 되고요
힘들거 같네요
훵키 14-04-21 11:42
   
이 아이디어 이미 나온건데.. 조류때문에 안된다고.. 거절당했답니다~
     
허각기동대 14-04-21 11:45
   
허각기동대 14-04-21 11:44
   
우띠. 가생이에서 제가 처음으로 배가 2.8킬로 이동했다는 소식 전한 사람입니다. 넘 뭐라하지 마세요. ㅠ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 플랫폼 고정은 udt 기술고문 할배 얘기를 차용했습니다. 제 아이디어가 아니고요.

그래서 고정이 가능하구나 알게됐죠. 전문가 의견이 그러하니까.  고정만 가능하다면 파이프통로도 어렵지

않다. 그렇게 생각해본겁니다.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닐거라고 믿어요. ㅠㅠ
     
NineTail 14-04-21 11:46
   
내려가는 시야가 안좋을때는 유용할것같긴해요.
moim 14-04-21 11:47
   
일리는 있으신거 같은데......제작과 설치만 1달 남짓 걸릴꺼같네요...
     
허각기동대 14-04-21 11:48
   
조립식으로 제작하고 플래폼에 고정크레인만 설치해두면 현장에서 설치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moim 14-04-21 11:59
   
조립식으로 제작하면 큰일나요......스파이럴이나 프레싱구조관으로 생산해야될꺼 같은데요?
               
허각기동대 14-04-21 12:03
   
아뇨 강관은 사이즈별로 몇개를 구분하여 통짜로 갖고있다가 상황에 맞게 꽂아 쓰고 플랫폼은 조립식으로 한다는 얘기에요.
김님 14-04-21 11:48
   
7광구 영화의 석유시추시설 같은거가 연상이 되긴 했네요
바닷속 유속이 한국에서 2번째로 빠른 지역이라서요

서해 남해 유사시에 써먹는 것도 태풍때문에 유지 보수하기가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해군은 먼바다에 기지 만들때는 다량의 배를 묶어 놓더군요...

(게시물과 비슷한 형태의?)해양 과학기지인 이어도 기지도 태풍같은거 떄문에 보름정도만
사람이 가있는 거의 무인기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허각기동대 14-04-21 11:51
   
제 생각은 평시엔 항구에 바로 배출가능한 육상창고에 분리해 보관하고 있다가 사고가 나면
수심을 보아 판단하에 현장으로 출동을 시키는거죠. 접이식으로 하면 크지않은 화물선에 실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즈베즈다 14-04-21 11:57
   
어디에 고정한다는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파이프를 배에 붙여서 고정시킨다면 조류의 영향을 덜 받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