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현재 메르스 자가격리자인데요. 지자체에서 대처하는거 보면 어이가없습니다.

일단 첫번째 메르스 자가격리자(주택격리자)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해서 2주간 자택에서 있어야한다고 연락을줘요.

일하는 직장이나 알바가 있으면 각 지자체나 정부에서 서류를 보내줍니다. 관리는 아침 저녁으로 전화를 걸어서 열이 나는지 

기침을 하는지 등 메르스 관련된 증상을 확인하거나 집인지 확인을 하는데 여기서 집인지 아닌지는 물어보기만 한다는거에요 ㅋㅋ

물론 전화를 2번이상 연속으로 받지않으면 경찰에게 말해서 위치추적으로 그사람 붙잡아냅니다.(대치동아줌마사건이 대표적이죠)

두번째 정부가 메르스 자가격리대상자에게 한해서 지원금을 주기로했는데 각 지자체는 나몰라라 한다는겁니다. 1인가구 기준 40만 9천원이라는 기사가 6일전에 최초로 올라온 걸로 압니다(아닐 수 도 있어요). 근데 자기들은 내려온게 없다. 기초수급생활자만 가능하다(기사에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이번 지원해주는 대상에서 제외라고 나와있습니다)라는 이상한 소리만 한다는겁니다. 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고 하는 등 사람마다 다른소리를 하고 심지어 자기는 모르니 다른 곳에 물어보라면서 책임을 떠넘기거나 합니다( 전화를 해보니 자기도 모른다는 소리를 하면서 누가 여기로 보냈냐는 소리를 하네요 ;;) 

답답해서 글 적어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