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후 10분만에 도착…골든 타임 낭비
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1일째인 6일 희생자 수색 구조 작업에 나섰다 물 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민간 잠수사가 동료 잠수사들에 의해 작업 바지선으로 끌어올려졌던 순간, 현장에는 긴급 응급 조치를 취할 의료진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생명이 위급한 의식 불명 상태에서 전문 의료진에게 응급 조치도 제대로 받지 못한 잠수사는 헬기로 이송돼 사고 발생 50여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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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
한마디로 총체적 부실, 무능함만 확인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