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남이 집어넣어준 생각을 잘 구분을 못합니다.
남이 '저 놈이 빨갱이야' 라는 생각을 집어넣어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자신이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 알게 되죠
이석기 사건이나 이번 태극기 훼손 사건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각자 자기생각이 있든 생각이 없었든 주변인들이나 언론이 '저게 반민족적인 행위야'라고 말하면 스스로가 그리 생각했다는듯 착각하고 다 같이 의견통합을 해버리는듯 합니다.
다만 이게 문제가 자기가 스스로 해낸 생각이라고 믿어버리니 어느새 이게 절대적인 진리가 되어버리는거죠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의 문제겠지만 본인의 무비판적인 정보수용도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