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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0 11:48
세월호 추모의 오염
 글쓴이 : 한류스타
조회 : 930  

뭐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광화문이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뉴스나 인터넷 기사 사진만 보더라도 씁쓸하더군요.

뭐 원래 처음부터 그랬지만 기생충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생충은 좀 과한 표현이지만 일부의 영악한 단체들을 말하는겁니다)


정말 진정성있고 영향혁있고 파워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함 이였다면.

세월호 유족과 추모자들을 완전 분리되어야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세월호 유족들과 추모자들을 이용해서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싶지만 공감을하고 응원해주고 싶지만 어디에 응원을 해야할지 모를정도 입니다. 추모현장인지 시위현장인지 모를 현장에는 수많은 집단의 깃발과 각자의 시위목적이 다른 메시지 카드들... 정말 정신없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 하는사람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유족들을 제외하고 서로가 칼을들고 마주하고 있는데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겠습니까?


정부나 국회의원 그리고 여러 단체들 모두가 불통입니다.

누구하나 죽어야 끝날 게임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그게 시위의 목적인가요 진상규명이 목적인가요. 서로 죽이겠다고 난리인데.

힘있는 정부의 문제라고 하지만 지금 누구하나 힘약한 세력이 없습니다.

누군가 백기들고 항복해야 끝나는 싸움...


뭐 힘들겠지만 완전 깔끔히 유가족들 곁에서 모든 시민단체가 빠지고 순수 유가족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힘들겠지만... 유가족 주변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더럽지만 정치인들이 쓰레기라서 객관적이고 진정성 있는 조사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나 야 모두 객관성과 진정성은 없어보이기 때문이죠.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결론은 우린 유가족을 한발치 떨어져서 응원해야함이 맞다고 봅니다. 공생하는 관계로 발전되면 세월호 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추모자들을 위한 자리는 자연스럽게 진정성 있는 사람들로만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외부 단체는 좀 빠졌으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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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흔적 15-04-20 11:58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게 여야 대립구도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진영논리가 개입되고 세월호유족의 '진정성'도 훼손되었죠.
특히 문재인의 유가족과 단식 김현의 의원의 세월호 유족과 술판벌여 대리기사폭행 논란까지 가는 생쇼를 했죠.-_-;

 그바람에 박영선이 처음에 수용했던 법안이 거의 비슷하게 통과 되었죠. 박영선이 수용했다고 박영선을 겁나게 욕하던 당사자들이 전부 꿀먹은 벙어리 이게 뭡니까??
초딩들도 이러지 않아요. -_- 개무능한 선동꾼들..



그당시 단식하던 유가족도 문재인이 단식한다고 하니 여기는 오지말고 국회에서 싸우라고 했지만 무시했죠.
단지 자신의 이미지상승을 위해 유가족을 이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가족과 술먹고 대리운전기사 폭행논란의 당사자인 김현의원은 문재인의 수족과 같은 사람입니다.

단식 농성하던 김영오 병문안 갔을때도 문재인과 동행했고 김영오와 문재인이 악수하던 장면을  사진찍어 페북에 올리고 그랬어요.ㅎㅎ;

더 한가지는 야당이 대놓고 세월호 유족과 함께 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변질되는 계기가 되었죠.
그 전에 문재인은 세월호참사는 또다른 광주라며 광주민주화 운동과 비교하며 대립을 부추겼죠.

이러니까 야당 지지율은 계속 바닥을 쳤고 민심이 등을 돌린 이유가 되었죠. 세월호특별법 찬성 여론조사가 60%가 넘었는데 야당 지지율은 20%대였다는 건 야당의 대처가 옳지 못 했다는 반증이죠.

도움을 줘야 되는데 오히려 낭떠러지로 밀어버린 꼴이 되었죠.

또 이렇게 말하면 벌레라니 일베충드립이 분명 나올겁니다.ㅎㅎ;

김현이 페북에 올린 문재인과 김영오의 병원에서 악수장면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74
     
Atomos 15-04-20 12:21
   
다른 건 전혀 안 보이고 그 부분만 지적하시는데 그래서 모든 책임이 문재인과 야당인 겁니까?
유가족이 농성하게 된 자체부터가 발단인 것이지 오로지 문재인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건 어거지죠
그 후의 일인 것이고 결과로서 나타난 것으로 봐야 맞지
어떤 과정 속에 있었는지를 무시하고 모든 책임을 한쪽에 떠넘기는 거밖에는 안 되는 겁니다
자기비판을 해야 진보한다고 억지부리시는데 대한민국 전체로 자기비판을 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2:24
   
무능과 부패는 여야를 가리지않고 비판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어차피 자신이 보려는것만 보려고할 거고 불필요한 논쟁이 될 거 같습니다.
               
Atomos 15-04-20 12:27
   
비판은 여야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맞지만
님은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오로지 문재인만 타겟으로 잡고 모든 탓을 문재인으로 돌리고 계시지 않습니까?
여야를 가리지 않은 진정한 자기 비판이 님께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이명박은 말할 것도 없으니 스킵하시고.. 여당도 말할 것도 없으니 스킵하시고..
본인을 돌아보시죠
               
시간의흔적 15-04-20 12:31
   
그 건 어쩔수 없습니다.
저 윗글에 뭐가 잘 못  된 게 있습니까??
오히려 유족에게 도움을 줘야 되는데 낭떠러지로 밀어버린꼴 아닙니까??

그리고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도 지게 생겼으니까 막판에 룰을 바꾸는등 그게 민주주의에요? 아니 이런 무능함과 구태적인 사고뭉치들이 있어서 진보를 못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비판도 못 합니까? 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냥 무시 하겠습니다.
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Atomos 15-04-20 12:34
   
뭐가 어쩔 수 없다는 거죠?
세월호 이야기하는데 당 대표 선거는 논점 일탈입니다
그리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만
비판만을 위한 비판으로 보이니까 하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님 생각은 앞뒤가 바뀐 생각인 거고요
결과를 가져다가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2:41
   
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어쩔수 없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이야기해봐야 시간낭비죠.
야당의 세월호 대처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결과를 보고 분석을 하지 뭘보고 분석을 합니까??
그래서 정치인들의 행동은 신중해야죠.

그러니까 정치역량이 부족하고 리더쉽이 없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이야기해 봐야 시간낭비일 거 같아요.
전 이쯤에서 빠지 겠습니다.
                         
Atomos 15-04-20 13:02
   
결과로써 나타난 현상과 그 원인은 다른 겁니다
저는 유가족이 농성하고 할 때부터 이미 갈 때까지 간 상황이라고 봤습니다
그 상황 안에서 문재인이 유가족을 만나고 단식했던 것이 결과로써 나타난 것이고요
문재인이 갔든 안 갔든 이미 유족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난이 있어왔다는 건 잘 아실 테죠
뭔가 수가 있어서 해결될 만한 상황이었다면 유가족들이 농성을 왜 했겠습니까?

시간낭비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이 어느 정도 전달되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물론 유족들이 아닌 기타 단체들이 끼어든다면 순수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어차피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걸 보는 시선 자체부터에서 차이가 있는 게 크다고 봅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3:16
   
세월호의 원인이 문재인에게 있다는 게 아니라 대처법이 잘 못 되었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논란이 클 수록 정치인은 유가족과 거리를 두는 게 상식적이고 이치에 맞습니다. 자칫 세월호문제가 진영논리에 빠져 변질 될 수 있기때문이죠. 아니면 계획적으로 노렸던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걸 못 했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유가족과 술먹고 대리운전기사 폭행논란이 잘했다고 보십니까?

결과적으로 유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꼴이 되었죠.
자꾸 결과니 원인이니 하는데 님처럼 생각하면 다 잘못이 없어요.ㅎㅎ;
그냥 전형적인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이죠.

유가족도 생각하는 것을 왜 정치인은 못 합니까? 국회에서 싸우라고 했잖아요??
결국은 자신을 위해서 유족을 이용한 꼴이 된 거 아닌가요??

그게 바로 정치역량이 부족하고 기회주의자의 전형이죠.
아니 국회에서 협상을 하든 싸우든 가만히만 있어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형국인데 괜히 유가족과 엮이면서 세월호 유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거 아닌가요?

과연! 정치인 할 짓인가요??  결국 박영선을 그렇게 욕 하던 사람들이 김현의원의 대리운전기사 폭행논란건으로 민심은 야당에 등돌리게 되고 유족마저 힘을 잃지 않았습니까??

결국, 처음에 박영선이 수용한 법안에서 크게 바뀌지도 않고 수용하며 비난까지 받았죠.
이런 무능과 위선을 비판 하는 것입니다.
                         
Atomos 15-04-20 13:32
   
세월호의 원인이 문재인에게 있냐고 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이 잘했다고 한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문재인에게만 탓을 돌리는 님에 대해서 말한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까지의 상황과 여야 합의 그 자체에서부터 발단인 겁니다
여기에 물론 문재인의 책임도 일정 부분 있겠지만
그 합의안에 유족들이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단식을 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합의는 확정된 게 아니라 과정이라고 봐야죠

여기서 유족들이 반대한 것이고 문재인은 유족들의 동의도 함께 구하고
달래려던 차원에서 단식에 참여하게 된 거라고 봅니다
제가 여기서 뭐가 바람직하다 아니다 하는 판단을 내리는 건 아닙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3:51
   
대통령의 국정운영도 중요하지만 야당 수장의 역활도 중요합니다.
잘하고 못하고가 '정권획득'의 향방을 결정하기 때문이죠.

큰틀에서 생각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야당의 목적은 정권획득입니다.
그걸 못하면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재인은 절때 그런 그릇으로 보이질 않아요.그렇기 때문에 비판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세월호 문제와 야당의 대처법의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이건 문재인의 개인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대통령이나 잠재적인 차기 대권주자고 야당을 지지하는 수많은 지지자들을 생각한다면 문재인 처럼 절대 못 할 거 같습니다.

옆길로 새는거지만 문재인은 그 문제 뿐이아니고 문제가 많은 인물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기에 비판을 하는것이고 검증을 하자는 것입니다.
선동에 파 묻혀 검증를 못하면 또다시 민심은 왜곡 될테니까요.

검증을 위해서라도 비판은 꾸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Atomos 15-04-20 14:00
   
또 논점 일탈을 하시네요
문재인이란 인물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세월호와 관련된 이야기에 한해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 책임을 문재인과 야당에게만 묻는 식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님이 말씀하시는 치우친 생각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문재인에 대한 이야기는 님의 개인적 판단인 거고 물론 사람마다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본인이 건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믿는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4:05
   
어차피 그 생각도 님 주관적인  생각 아닌가요? 님이 단정할 일은 아닙니다.
님 개인적으로만 생각하세요.

세월호유족문제가 나왔기에 야당인사가 중요하게 연관이 되었고 세월호유족의 '진정성'을 훼손한 게 맞고 그래서 글을 썼을뿐입니다.

아니 정치인이 유족과 따로 만나서 술먹고 대리운전기사 폭행기사 논란까지 이 건 유족을 돕는 게 아니라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이런 야당인사을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여당탓만 해야 그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꾸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치우졌다고 매도하는데 그당시 야당의 지지율과 세월호 특별법 수용과 돌아선 여론등을 생각하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치부하는 님이말로 황당합니다.

제가 발제글을 써서 비판 하는것도 아니고 우연히 발제글을 보고 의견을 피력하는 것인데 님의 주관적인 생각을 계속 주장하니까 당황스럽습니다.

전 사실 사실을 가지고 비판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무슨 발제글을 써서 비판하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Atomos 15-04-20 14:17
   
네 그렇죠
비판할 수 있고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는 거죠
저도 님의 말씀에 일정 부분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은 너무 치우쳐져 있는 거 같습니다
오로지 여당 탓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기 전에 본인께서 그렇다는 겁니다

님께서 야당 지지하든 여당 지지하든 별 다를 거 없습니다
그걸 강조하면서 감정적으로 말하는 게 오히려 더 보기 안 좋고요
야당을 지지하려면 님과 같은 생각을 가져야 옳다고 못 박고 말씀하시니까 그런 겁니다
그냥 개인적 의견으로 말하시면 됩니다 당을 말하거나 정의를 강조하지 말고요
전체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유족들의 진정성은 애초부터 훼손되었습니다
문재인이 의도해서 정쟁화 한 것도 아닙니다
세월호 유족들의 요구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지
여기에 야당과 문재인에게 모든 탓을 돌리려는 건 옳지 않죠
자꾸 표면적인 부분과 결과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으려는 건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겁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4:21
   
문재인과 김현의원 탓으로 돌리는 게 아니라 대처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겁니다.
자꾸 논점을 흐리시네요.

그리고 제가 쓴글에 오류가 있음 지적하세요. 자꾸 추상적으로 말씀하지 마시고요.
님은 그냥 주관적인 생각을 계속해서 주장하는거 아닙니까?

 전 그당시 여론상황등 종합해서 지적하는 거구요.
                         
시간의흔적 15-04-20 14:24
   
아니 문재인이 분명 "세월호는 또다른 광주다."라해서 그당시 엄청 논란이 있었는데 세월호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거 아니냐면서..

이런게 세월호 유족의 '진정성'에 흡집을내고 진영논리로 몰아가는 거 아닙니까??
고로 유족을 돕는게 아니라 낭떠러지로 밀고 있는 형국이 되었죠.

그리고 모든 탓으로 돌리지 않았습니다. 야당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이죠.
                         
Atomos 15-04-20 15:22
   
치우치지 않은 비판이라면서 하시는 말들이 전부 한쪽이 타겟이 된 이야기들 아닙니까
그렇게 강조하지 말고 말씀하시면 비판하더라도 일베충 소리도 들을 일 없습니다
일단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세월호를 518과 비교한 자체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을 비껴가는 말들은 꼬투리만 잡히고
자꾸 다른 소리들이 나오게 만드는 원인이니까요

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광주 발언 이전에 이미 진정성은 훼손되고 있었습니다
세월호 3일 만에 오뎅이니 유족충이니 소리 나왔었고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에 왔을 당시부터
좌쪽 단체에서 나와서 유족인 척 코스프레 한다느니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었고
갈수록 유족에 대한 비난 여론과 정부에 대한 책임 성토로 갈리던 상황이었죠
정부여당과의 대립관계, 정쟁화되는 것은 필연적이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런 일들이 없었다면 야당이든 유족이든 명분이 더 섰을 거라는 건 동의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건 그런 것들이 논란이 되는 자체가 이미 정쟁화됐다는 겁니다
거기서 누가 유리하게 끌고 가냐 이 문제인 거고요
그래서 정쟁화를 했다가 아니라 꼬투리 잡힐 발언을 했다는 자체가 잘못이라고 보고요

유족들의 요구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끌려온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문재인의 잘못이든 누구의 잘못이든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5:41
   
사안에 따라서 저 또한 여든 야든 비판을 합니다. 한쪽만 하는 게 아니라요.
그리고 제가 언제 정부나 여당을 비판하는데 아니라고 반박한 적 있나요?

오히려 지금 님과의 상황이 이상한 거죠. 난 정당하게 야당의 대처가 잘 못되었다고 지적하는데 말입니다. 그걸 한쪽만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님이 이해가 안 갑니다.

이미 세월호문제로 여당이나 정부의 잘못을 속속들이 알고있는데 제가 또다시 리바이벌할 이유가 없죠. 제가 말 하는 주제는 야당의 대처와 무능함을 주장하는 대목인데 말이죠.

실제 그당시 세월호법 찬성 60%이상과 달리 현저히 떨어진 야당 지지율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죠.

그외 세월호법 협상에서 나오는 불협화음은 정부가 책임져할 몫이죠.
그걸 부정 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xx골을 넣는 야당의 무능함을 지적하고 그로인해 세월호 유족의에게 상처를 주니까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 당을 무시한 문재인 의원의 단식참여 돌출행동으로 당이 혼란을 겪었고 김현의원 논란 또한 유가족에게 흠집을 내는 상황이 되었죠.

이런 야당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이죠. 문재인은 당연히 야당의 수장이니 비판을 하는것입니다. 대통령도 비난 비판하는데 야당의 수장이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걸 굳이 한쪽탓만 지적한다고 하니 좀 황당합니다.

이미 세월호의 참사로 정부의 초동대응과 제발방지의 대한 세월호법등등 여론은 이미 국민이 세월호 편에 있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마저 등돌리게 하는 무능한 야당의 잘못을 지적하는겁니다.
곡해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Atomos 15-04-20 15:48
   
님의 댓글에서 정부, 여당 비판하는 건 잘 못 봤습니다
거기에서 일차적인 오해가 생기는 것이고요
그리고 댓글을 보시면 님 의견은 너무 감정적이고 원색적입니다
자기비판도 물론 필요하고 야당도 비판받을 수 있지만
진보는 이렇게 해야한다 특정당 지지자는 이렇게 해야 옳다는 것을
강조하지 말고 차분하게 주장하시면 의견 차이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시간의흔적 15-04-20 16:14
   
저도 닭근혜든 여당이든 비판 합니다.
다만 모르고 지나칠 뿐이죠.^^;

사람의 심리가 잔소리도 계속들으면 짜증나는 건 사실이죠.
이게 여든 야든 다 통한다는 것이죠.

너무 대립적으로 몰고 가는현상은 야당에 도움이 안 되기때문이고 비생산적이라 국민은 쉽게 피로해집니다. 그 점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베충이라고 매도하고 일반화  하는것은 '자기성찰'이 무시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옳바른 현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과거 수꼴들이 써먹던 좌빨 빨겡이 드립과 전혀 다르지 않기때문에 위험하게 생각합니다.

떠들긴 엄청떠들고 이슈가되고 했지만 선거만 하면 지지않습니까?? 이것도 주제가 다르다고 부정하실건가요??

이건 알멩이 없은 깡통과 다를 게 없습니다.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이 없는거죠.
그건 '자기성찰'이 빠졌기때문에 '진정성'이 통하지 않는겁니다.

모든걸 남탓으로 돌리고 책임도 회피하고 비판은 수용할 생각않고 오로지 진영논리 프레임에 가두고 의견이 다르면 매도하는 좌빨 빨겡이 드립과 전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 이들을 순수하게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그 점을 지적하는 것이고요.

제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뒤에서 비수를 꽂지는 말아야죠. 엇나간 유저들 또한 그게 결코 도와주는 게 아닙니다. 정치인들의 잘못된 행동이나 다를 게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어떻게하면  진정으로 세월호 유족을 도와주는 길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봤음 좋겠습니다.
                         
Atomos 15-04-20 16:38
   
님의 편을 만드세요
감정 실린 이야기만으로는 또 다른 대립구도에 갇히는 것이고
적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의 의도가 그렇다 하더라도 말이죠

자기성찰이 빠져서 진정성이 통하지 않는다는 말 좋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자기성찰이라는 단서만 단다고 진정성이 전해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꾸 이야기하면 지적만 되는 거 같군요

저는 딱히 여당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지도
야당이라고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물론 성향 자체는 바뀌지 않겠지만 야당에 대한 비판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비판들이 건전한 방향으로 이끈다면 좋겠습니다
SmaIl 15-04-20 12:12
   
유가족들이 나서야합니다. 본인들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느니 해명만 하려 하지말고 직접 나서서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그렇게 못하겠으면 해산해야죠.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진정 대한민국을 위한것이라면 한발 물러서야합니다. 이것이 깨끗한 시위는 아니니까요
matthew 15-04-20 12:44
   
각종 잡스러운 단체들이 한몫챙기려고 뛰어든 복마전이되버린 현장..
유가족분들의  피눈물보다 지들 밥그릇과 이해관계에 얽혀 국민들에게 혐오감마져 들게 함..  유가족만의 협의단체를  구성해서 대통령  여야협의체와 머릴 맞대고  합의점을 찾아야함.  별 그지같은 단체들이 달라붙어서  피빨아 먹으려는  꼴 안봤음 좋겠음
룰루라라 15-04-20 12:53
   
시간의 흔적님은 본문의 글쓴이의 말은 격하게 공감한다고 하면서 엄한 정치인을 들쑤시네요.
시간의 흔적님이야말로 눈앞에 보이는것만 믿고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고 계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현 의원이 잘못한 것과 문재인 의원과는 별개의 문제이지 같이 엮을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구요.
이런식의 물타기를 하면 끝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LIBERTY 15-04-20 13:43
   
처음부터 이 사고를 정치 프레임으로 끌고 온게 문제였음

처음엔 정치권의 힘을 얻은 유가족측에서 득을 많이 봤지만 결국 정치 싸움에 질린 여론이 등을 돌리게 되었죠
브리츠 15-04-20 14:52
   
뻔한 시나리오
설중화 15-04-20 15:39
   
많이 공감 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삼한통일국 15-04-20 18:05
   
금속노조랑 전교조가 애초에 왜 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