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폭로기사가 났을 당시엔 기억 못 했을 수 있다고 봐요.(단 기억하고 있었다면 특별한 순간이었을테고 기억못한다면 일상이었을수도)
어쨌건 보도 후 자신의 행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선 렉싱턴에 간 사실을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프레시안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발생 시각이 낮 1시~3시라고 했고 자신이 렉싱턴에 간 건 6시 이후니까 알리바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보고 밀어붙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어제 피해자가 5시 이후라는 증거를 찾아내 공개했고,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 자신의 카드결제 내역이 나올게 뻔하기 때문에 먼저 GG를 쳤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