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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3 20:07
동양국가들은 최저시급이 왜 이렇게 낮을까요?
 글쓴이 : 김구라아님
조회 : 636  

한국 5210원
대만 115 대만돈 (4000원)
홍콩 30 홍콩돈 (4100원)
싱가폴? 잘모르지만 한국이랑 별 차이없다 들음. 

나머지 아시아지역은 전멸수준

일본은 전국평균 750엔인인데 엔고때 11000원이네 뭐네 했지만 지금 7800원.

일본이 그나마 젤 높은편인데 이것도 유럽 선진국들이랑 비교하면 되게 적은 수준..

왜 이럴까요 유럽에 빈국들도 의외로 못사는거에 비해서 최저시급은 쎄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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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자 14-03-13 20:09
   
경제적 차이 아닐까요? 그리고 시민수준?정도?!?!
머...물가차이도 있겠지만서도.....;;;;;
삐유 14-03-13 20:10
   
기술 가진사람과 노동일을 천대해서 그렇습니다.
     
관성의법칙 14-03-13 20:12
   
기술자들은 저 시급 안받습니다.. ;;; 노동일도 그렇고..

저렇게 주면 누가 일합니까?

저님이 말하는 시급은 알바를 말하는듯..
          
삐유 14-03-13 20:21
   
많이 없어 졌긴해도 싸고싼데가 많아요
요즘 애들이야 애초에 시작안하지만 그자리에
외노자들이 자리잡고 있으니뭐..
               
관성의법칙 14-03-13 20:24
   
기술자들 하루 일당이 최소 10만원임.. 그냥 전기 노가다가..

분야가 많은데 전문기술자들은 훨씬 더 많이 받습니다.

노가다 초보도 저시급은 안받음..어딜가나..
                    
귀환자 14-03-13 20:48
   
노가다가 아닌 일반 중소기업에서 저임금하고 비슷하게 받아요.....;;;;;
제가 일해봐서 아는데.....중소기업중에 최소급여보다 조금더 적게 그러니 에누리 짤라서 5230원이다 하면 걍 5200원이던가 아님 5처넌 그런식으로 급여를 하고 나중에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지나서 정직원 해준다고 하면서 그렇게 질질 끌다가 내팽겨 쳐주더군요.......
그자리에 외노자 끌고 오고요........그리고 오래하신분들도 최소급여에서 안올라가요... 12년째 중소기업에서 일하시던분들도 거의 비슷하게 받았음....
스트릭랜드 14-03-13 20:11
   
아직도 후진국마인드로 노동집약적산업으로 돈벌겠다는 생각이 많음

물론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자영업자들이 고통받기는 하는데

솔직히 자영업자중에 최저임금 잘 지키는 인간들이 별로 없고

아직 선진국은 갈길이 먼듯
설렁탕탕 14-03-13 20:12
   
호주가 울나라랑 국민소득은 비슷한걸로 아는데 알바 시급 거의 탑급 아님?
     
관성의법칙 14-03-13 20:13
   
호주국민소득 한국보다 몇배 높음..;;;
     
김구라아님 14-03-13 20:13
   
2013년 1인당 명목 GDP 6만불 훌쩍 넘었음.

물론 요 몇년 호주달러가 초강세여서 그렇기도했지만서도
          
나이테 14-03-13 20:31
   
호주는 돈받는 만큼 일 제대로 해야함.
     
삐유 14-03-13 20:23
   
그게 호주안에서도 문제에요 너무 높으니까..
그래서 주말이나 빨간날에는 나오지말라고하죠
야근도 필요하믄 하라 그러고,,ㅋㅋㅋ
많이받을땐 트리플로 받아갑니다
다크굿잡스 14-03-13 20:12
   
아마도 분배에 대한 개념이 약해서 그렇겠죠
다다다다다 14-03-13 20:12
   
사농공상식 천대의식이 머리에 박혀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구라백작 14-03-13 20:14
   
지금 인력시장에 웃긴게 뭐냐믕..
중소기업은 대부분 최저임금 기준으로 사람을 뽑고..
아웃소싱업체들이 오히려 시급이 더 쎕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정말 대기업탓하며 앵앵거리기만 하지 정작 인건비 투자는 전혀 안하는 현실..
     
관성의법칙 14-03-13 20:17
   
요즘 중소기업에서 최저임금 주면 누가 일함? ;;; 말도 안되는 소릴..
          
구라백작 14-03-13 20:18
   
워크넷보세요.. 대부분이 5210원이에요..6000원대 주는 업체는 아웃소싱업체구요..
               
관성의법칙 14-03-13 20:22
   
http://www.jobkorea.co.kr/starter/live/Live_view.asp?View_I_No=5711

대한민국 신입들 평균연봉임..;;;

실제로 최저시급은 알바를 얘기하는거지 직장인은

노가다건 기업이건 저렇게 주면 아무도 안갑니다.
                    
구라백작 14-03-13 20:27
   
지금 제시하신건 기술직이 아닌 사무직기준에요..그것도
중소기업 사무직은 년봉 2300 뿐이 안되네요..
사무직사원은 기본적으로 시급제가 아니라서 최저임금과 무관합니다...
제가 말하는건 현장직...실제로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을 얘기하는거구요..
알바가 오히려 더 많이 받아요..중소기업 근로자보다 말이죠..;;
                         
관성의법칙 14-03-13 20:29
   
현장직이면 노가다 공장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초짜가 가도 요즘은 저시급 안받음.. 제가 대학때 노가다 알바를 했을때도

최소 8만원임.. 하루 정확히 9시간 일하고..
                         
구라백작 14-03-13 20:32
   
현장직을 안해보신것 같네요..;;
노가다 공장 현장직...이런게 아웃소싱업체구요..
중소기업 현장직은 그냥 일반 사원이에요..
                         
관성의법칙 14-03-13 20:43
   
아...그런거임?

중소기업 평균연봉보니깐 신입도 최저시급은 받고 있는거 같은데요?
신호좀보고 14-03-13 20:15
   
영세 자영업자가 너무 많아요. 근데 자영업자들 뭐라 할 수 없는게 자영업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관성의법칙 14-03-13 20:16
   
대한민국 탈세비율이 높은 이유가 자영업자들임..

돈 못주는게 아니라 안주는거임..
김구라아님 14-03-13 20:16
   
이건 뭐 동아시아 특성도 아니고 참 신기하네요...

홍콩 싱가폴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뭔가 의식이나 그런게 깔려있나봄
narang77ㅔ 14-03-13 20:22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제조업 기반의 수출 위주 경제이고 유럽이나 미국 등은 금융업이나 서비스산업 위주의 경제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제조업 기반의 수출 경제에서는 환율이 낮은것이 유리하고 금융업과 서비스 산업 위주의 경제에서는 환율이 높은게 유리하다 보니 그런 환율 정책의 차이에서 오는 착시인것 같은데요?

제 생각으로는 한국에서 최저시급 받고 한국 물가 수준에서 사는거랑 유럽에서 최저시급 받고 유럽 물가 수준에서 사는거랑 사는 수준은 별 차이 안날꺼 같아요...

또 여기서 ppp들고 나오면 반발하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ppp로만 보면 서유럽이랑 한국이랑 별 차이도 안나고...-_-;
     
김구라아님 14-03-13 20:24
   
PPP 좀 없애버렸으면 좋겠음...

예전에 버추어파이터 할때 pppk 콤보 생각남
아리까리현 14-03-13 20:27
   
전에 경제학교수분 어디 누군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현재 최저 시급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하던말이 떠오르네요...
최저시급이란 일을하고 가장 최저한으로
생계가 가능한 금액인데...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 최저시급을
최고시급으로 못밖고 인력을 구하는게
문제라고하더군요...

최저시급을 무조건 자기좋은쪽으로
해석하고 맞추기 바쁜 기업들이
문제지요...
오라 14-03-13 20:48
   
우리나란 잔업 특근이 많아서 그래요.

최저시급으로 잔업특근 거의 안하면
연봉이 대략 1800 정도 되겠네요.
빡시게 하면 연봉 4000도 찍을 수 있죠.
물론 적절한 조건이 되었을 때요.

현장직 말고 일반직으로 신입 연봉 2300 이라고 치면
보통 최저시급 신입 현장직 보다 못법니다.
같은 시간을 일한다면요.
신의 직장이라 칼퇴근 휴일휴무가 딱딱 지켜진다면
현장직이 적기야 하지만
그런 회사가 있을까요.
둥가지 14-03-13 20:51
   
아르바이트 시급은 낮은데 실제 나중에 취직해서 연봉 받으면 일본보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높죠
귀환자 14-03-13 20:56
   
보통 중소기업에서는 최소한의 급여를 주며 잔업과 특근을 안하면 주위에서 눈치를 주고 일하기 엄청 힘들어집니다.
몸이 아파서 못나가서 전화를 줘서 못나간다고 하니 그러면 병원가서 진단서 끊고 다음날 꼭 나와라...그러고....그리고 잔업이나 특근 하루 빠지면 다음날 옆에서 오면서 어제 빠졌지? 좋아? 하면서 은근히 갈굼당했어요......물론 나이가 어려서 쉬고싶고 놀고 싶은마음이 굴뚝 같아서 5달만에 관뒀지만.....처음 들어갈때 분명 특근은 안한다고 분명히 했는데 어느순간 특근을 알할수가 없게 되더군요.......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거의다 비슷할것 입니다. 그리고 내가 빠져도 다음에 외노자가 들어간다고 오히려 빨리 나가면 좋다고 그러더군요......중얼중얼 좀 거렸더니...ㅋㅋㅋ 그래서 바로 5달만에 관뒀지만서도....그때 그생각이 머리에서 안없어져서 오히려 중소기업에 가기가 힘들군요.
노가다는 3년을 버텼지만서도....ㅋㅋㅋㅋ
뽀루 14-03-13 21:23
   
높은게 좋은것도 아닙니다. 일본은 인건비가 비싸서 대기업 공장들이 다 해외에 있고 또 하청받던 일본 중소기업도 폐업많이 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인건비가 많이 오르는게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 일자리가 더 줄게 될껍니다. 인건비가 천천히 오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부산해운대에 110층 짜리 엘시티 건물 중국건설사가 짓고 있는데 인부들 거의다 중국인들 쓰고 있습니다. 중국인 습성상 다 캐갈려는 그런것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인건비가 비싸서 중국인을 쓰지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일본에 비해 최저시급만 낮을뿐 대졸자 연봉은 일본과 별차이도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