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이 그래서 인간의 '경험'으로 판단하기 참 어려워서 어려운 학문이죠.
우리 우주가 그렇게 생겨먹었다는데 어쩔 거냐? 이거죠.
그리고 인간의 뇌가 그렇게밖에 인식을 못하는데 어쩔 거냐? 이거죠.
이쪽의 학문은 이제 시작이고 수십 수백년 간 논쟁은 계속 될 겁니다. 우린 닥치고 인식의 확장을 해야죠.
치고박고 싸워야 할 학문입니다. 슈도사이언스를 경계하면서 말이죠.
한국은 문과와 이과의 이분법적구분좀 없앴으면 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과학이 현실적으로 공학, 기술과 깊은 관련이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문학, 철학, 예술 등 인문학과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대학의 단과대학 편재에 문리과대학이 있지요. 실제로 널리 알려진 외국 대학의 경우 대부분 문리과대학(School of Humanity and Sciences; College of Arts and Sciences)이 대학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