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용서라는걸 할줄 모른다고 외국인들이 비난하던데, 요즘은 저도 극공감 하는 중.
김구라가 막말하던 시절도 벌써 10년전인데 아직도 그 이야기 꺼내는건 무슨 경우, 공중파 입성해선 사고없이 방송생활 잘 했는데 그걸로 충분한거 아닌가, 이미 자숙의 시간도 겪었고.
과거의 일 때문에 착하게 살면 코스프레가 되어버리는 심판 잣대가 놀랍네요.
근데 솔직히 전 이해가 안 갑니다.
어렵고 힘들다는 건 알겠는데 그걸 방송에 저렇게까지 적나라하게 다 드러낼 필요가 있을까요?
어제 힐링캠프 오랜만에 봤는데 김구라 완전 작정한 것 같더군요.. 아내뿐 아니라 처갓집식구들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게 만들던데.. 물론 정말 화가 나고 이혼도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사안이긴 하지만 그걸 왜 저렇게까지 방송에 다 까발리는지 모르겠네요. 이경규가 아내가 방송에서 말하지 말라고 안 그러냐고 물으니까.. 어차피 알 사람은 다 아니까 말하는 거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보는 사람들도 힐링이 될 거다라고 합리화하더군요.
헤어질 사람도 아니고 어차피 평생 살 사람이면 화가 나더라도 집안내에서 화를 내던 실생활에서 하소연을 하던 할 것이지 방송에서 저렇게까지 아내가족들 창피를 주는 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 가네요.
근데 김구라 말도 일리가 있는게 돈을 빌려준 사람중에 방송계쪽에 일하고있었던 사람도 있어서 이미 소문이 난 상황이었는데 방송계쪽에 소문나던 일이 기레기들 귀에 들어가면 온갖 추측성 대중들관심끌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 쭉쭉 나올지도 모르기때문에 그냥 다 까놓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얼마 전에 경찰을 고발했다. 바로 창녀. 노는 계집X들이 경찰을 고발했다. 고발은 뻔하다. 인권침해 했다는 것이다. 얘기 들어보니까 윤락녀 80여명이 고소를 했는데. 이게(경찰이) 늑장을 피운 거지. 고소한 것도 엽기적인 사실. 윤락녀 80여명이 고소를 했는데 조사가 늦어지고 있고 지지부지 하다 이러면서 서울 수성동의 국가 인권위를 상대로 대모질 하고 그랬나봐.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 나눠 타고… 야, 이거 이거…
야, 창녀들이 전세 버스 두 대 나눠 타는 거는 정신대 라던지… 뭐 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 아닙니까?"
김구라는 아내와 이혼을 함으로써 그 돈을 갚지 않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해온 아내를 차마 버릴 수 없었고, 아내에겐 소홀하고 일에만 몰두해온 자신의 책임을 스스로 인정해 아내의 모든 잘못과 허물을 감싸않은 것입니다, 김구라 물어뜯는 사람들 중에 저만한 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군요 ㅎㅎㅎ
전 김구라가 좀 이해되더군요. 방송을 보니 김구라도 아는 가까운사람들에게 빌린돈이 대부분이더군요. 그 가까운분들이 김구라한테 언질이라도 줬으면 그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텐데... 김구라 자신만 모르고 있어서 커진게 더 큰문제였죠. 이제 저렇게 다 까발려졌으니... 저런 유형으로는 아내가 돈 빌리거나 하진 못하겠죠. 방송보는 내내... 김구라가 저 상황을 끌어안고 가는것도 대단해보였지만 그 아내가 그 와중에도 철없는 행동(제주도로 머리식히러 내려가면서 환송파티를 3일을 했다네요 친구들이랑 ㅎ)을 하는걸 보면서 김구라가 뭐라 생각했을까요...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분명 반복되어질 일일겁니다.
대부분 가까운사람들한테 빌린건 아닐겁니다.
방송보면 9억이었던 원금이 1년 남짓만에 이자가 붙어서 17억이 되었다고 하던데 가까운 사람에게 빌리는 것치곤 이자가 말이 안되는 금액이죠.
김구라한데 언급도 없이 저런 터무니없는 이율로 지인들이 만들어줬다면 그 지인들도 문제있는 거네요
이자율이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빌렸던 돈들이 쌓이고 쌓였겠죠.
그걸 다시 빌려서 값은거고.. 언젠가 잠깐 TV에서 본건데
법정 이자율 넘어가면 빌려준 사람 신고도 가능하다더군요.
그걸로 역으로 소송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걸로 봤을때 이자율이 대부업보다 높을리는 없을테고..
그냥 돈 빌리고 또 더 빌려서 돌려막고, 이게 반복되서 그런것 같아요.
이보쇼.
창..녀들 버스 타고 데모 하는거 보고
이야기 하다가 헛 나온거지 대 놓고 위안부 욕한게 아니더만.
그런데 그렇게 대놓고 위안부 욕할 걸로 몰아 가는 이유가 뭐요?
당신 그때 버스 타던 창...녀요? 그래서 앙금 남아서 되지도 않는 시비 계속 터는 거요?
아니면 흔히 일베충들이 말하는 그 10선비인가 뭔가 하는 부류시오?
"얼마 전에 경찰을 고발했다. 바로 창녀. 노는 계집X들이 경찰을 고발했다. 고발은 뻔하다. 인권침해 했다는 것이다. 얘기 들어보니까 윤락녀 80여명이 고소를 했는데. 이게(경찰이) 늑장을 피운 거지. 고소한 것도 엽기적인 사실. 윤락녀 80여명이 고소를 했는데 조사가 늦어지고 있고 지지부지 하다 이러면서 서울 수성동의 국가 인권위를 상대로 대모질 하고 그랬나봐.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 나눠 타고… 야, 이거 이거…
야, 창녀들이 전세 버스 두 대 나눠 타는 거는 정신대 라던지… 뭐 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 아닙니까?"
"얼마 전에 경찰을 고발했다. 바로 창녀. 노는 계집X들이 경찰을 고발했다. 고발은 뻔하다. 인권침해 했다는 것이다. 얘기 들어보니까 윤락녀 80여명이 고소를 했는데. 이게(경찰이) 늑장을 피운 거지. 고소한 것도 엽기적인 사실. 윤락녀 80여명이 고소를 했는데 조사가 늦어지고 있고 지지부지 하다 이러면서 서울 수성동의 국가 인권위를 상대로 대모질 하고 그랬나봐.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 나눠 타고… 야, 이거 이거… 야, 창녀들이 전세 버스 두 대 나눠 타는 거는 정신대 라던지… 뭐 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 아닙니까?"
이미 위안부문제는 사과하고 봉사도 하고 그랬으니 끝난 문제 같음. 다만 그거 말고도 워낙 험하게 말해놓은게 많으니... 그냥 그렇게 말한게 술자리 같은 사적인 영역이면 모르겠는데 지금도 떠돌고 있는 인터넷에서 저랬으니 말이죠. 다만 지금 빚진 상황이 계산처럼 보이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