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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5 15:30
여기서 잠시 보고 넘어가는 프랑스 고교졸업시험
 글쓴이 : 띠로리
조회 : 1,206  

독일은 베스트셀러가 법전이라고해서 한번 놀라고, 프랑스는 고딩들 철학적 사고 수준을 보고 또 한번 더 놀라고... 유럽놈들 참 대단합니다...

http://www.studyholic.com/m/student/board/index.asp?action=read&tn=STU_004&idx=49718


1장 인간(Human)

Q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Q2-꿈은 필요한가?
Q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Q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Q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Q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Q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Q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Q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Q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Q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인문학(Humanities)

Q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Q2-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Q3-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Q4-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Q5-역사학자가 기억력만 의존해도 좋은가?
Q6-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Q7-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Q8-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Q9-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Q10-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3장 예술(Arts)

Q1-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Q2-예술없이 아름다움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
Q3-예술 작품의 복재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Q4-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가?
Q5-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4장 과학(Sciences)

Q1-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Q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Q3-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Q4-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Q5-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Q6-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Q7-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Q8-현실이 수학적 법칙에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Q9-기술이 인간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Q10-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Q11-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5장 정치와 권리(Politics&Rights)

Q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Q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Q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Q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Q5-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Q6-노동은 욕구 충족의 수단에 불구한가?
Q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Q8-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Q9-자유를 두려워해야 하나?
Q10-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Q11-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Q12-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Q13-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Q14-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Q15-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Q16-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6장 윤리(Ethics)

Q1-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Q2-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Q3-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Q4-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Q5-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Q6-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를 말해 주는가?
Q7-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Q8-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Q9-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Q10-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Q11-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진리 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좇아도 좋은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꿈에서 깨어난 어지러운 마음, 아무도 없는 그 길에 홀로 서서 바라봐, 마음 속 깊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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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ram입니다 15-04-15 15:37
   
저  최근  한국의 문제도  한번 올려주세요
너무  올만이라............수준을..비교할려니;;
     
띠로리 15-04-15 15:39
   
고등학교 졸업한 지가 워낙 오래되서...
          
사ram입니다 15-04-15 15:52
   
그렇지요?....;;
하루가 다르니
               
띠로리 15-04-15 16:24
   
하지만 저 문제들도 10년 전에 나왔던 문제라는 게 함정입니다.ㅎㅎ
박똘똘 15-04-15 15:47
   
조선시대 과거시험이랑 비슷하네.
만세다만셋 15-04-15 15:52
   
지금 현 대한민국 고딩한테 주면 쩌는 답변 많이 나올듯....
가장 잘 느낄때니...
     
운드르 15-04-15 16:16
   
가장 잘 느낄 때 가장 감성과 지성을 억압하는 교육을 받고 있지요.
얼마나 기발한 답변이 나올까요? 일부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멋진 답을 내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다지 기대할 만할 것 같지 않군요.
라이또 15-04-15 16:15
   
뭔가 질문식의 왜? 가 많아 보여서 좋네요
남궁동자 15-04-16 14:42
   
하지만 유럽 짱깨 라고 불리는 프랑스가 하는짓을 생각해보면 결국 무엇을 배우냐보다 배운것을 제대로 행하는지가 더 중요함을 알수있습니다.

백날 철학배우면 뭐해요 하는짓은 쓰레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