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먼 우주를 떠돌던 작은 암석에 외계 미생물이 묻어서 지구에 들어오는건 막기 힘들겠네...
근데 지적 생명체가 있어서 지구를 침공하려 한다면, 그건 지적 생명체가 아님.
가정을 세움.
가정 - 외계에 지적 생명체가 있어서, 문명 수준이 지구의 수준보다 엄청 앞서 있다.
아무리 문명이 앞서도 물리 법칙을 뒤엎지는 못함.
그곳의 생명체 1개체가 지구로 도달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함.
시간, 속도는 상관 없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함.
그런데 그 에너지를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는데 쓸만한 가치가 별로 없음.
예를들어 지구에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해도...
외계인 1명이 지구에 도착하는데 드는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에 굳이 지구에 갈 필요가 없음.
고로 지구를 침공하려고 했다면 지적인 생명체가 아님.
이 결론은 가정을 위배하므로, 절대 외계 지적 생명체가 지구를 침공할 일은 없음.
가장 쉬운 예...
목성의 위성(토성인가?) 타이탄에는 휘발유의 바다가 있다고 함.
이 휘발유를 몇 리터를 퍼오기 위해서는 지구의 휘발유 수억톤이 필요.
그냥 지구의 수억톤의 휘발유를 쓰는게 훨씬 경제적임. 고로 휘발유의 바다가 있어서 지구의 물 무게와 동등하다고 해도 퍼올 가치가 1피코그램(10억분지 1) 도 없음.
심지어 지구상의 휘발유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해도 타이탄에 갈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