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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3 01:51
밑에 보리스진님 의견에 부분적으로 동감입니다
 글쓴이 : 울티마툴레
조회 : 635  

울나라 사법제도는 그나마 정비가 잘되어있는 제도입니다. 이건 인정하고 가야 합니다.
문제는 감경제도와 가석방에서 인위적 개입이 심한게 문제죠. 정치적 사건에서. 판사와 검사의 재량권이 너무 심합니다.  이걸 개혁하자고 배심원제 도입하자고 하지만 제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죠.

핵심은 국민주권에.있고 배심원제도를 통해.판사와  검사의 재량권을 제한하자는데 있는거 맞습니다. 헌데 배심원기준에 무언가 제한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울나라처럼 세대별 교육수준에 차이가 심한 나라가 드물거든요. 제도적 묘안이 필요합니다.

추가하자면 사법부(이 경우 검찰포함)는 사회변화에 반응이 더딥니다만 그건 그들이 정말 사회생활로부터 동떨어져있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조국가족 사건에서 지들끼리의 관념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하니  욕을 얻어쳐먹죠. 하지만 정치적 사건을 제외한 부분에서 보면 그리 세계적 추세와 동떨어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사회적실력자들이 개입되면 알아서 처리한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배심원요구는 정당한거구요. 정당한 요구에 숨어있는 독소요소를 잘.제거한다면 훌륭한 제안이라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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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1-08-13 03:40
   
배심원도 당연하지만, 미국처럼 판사를 선거로 뽑는 것도 고려해야 함.

입법부,행정부는 국민을 대의하지만, 사법부만 달달 외우는 멍청한 시험 한번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평생누리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님. 게다가, 그 간단한 운전면허조차 일정기간마다 자격을 검증하는 절차가 있는 데, 판검사 자격은 운전면허보다 더 쉽고 간단한 거란 말인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와하는 데, 우리나라 사법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 맞는가?
절대 아니고 반드시 고쳐져야 할 적폐이다.
보리스진 21-08-13 10:03
   
90년대 이전에 검사 판사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으니까요.
그 때를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개혁에 찬성하시겠지요.
그런데, 시대가 평화 시대가 아니라, 냉전시대로 회귀하는 시기인지라.
앞으로 한국이 많이 혼란스러워집니다.
제도적으로도 그렇고,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세계 열강의 세력 싸움이 한국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10년 전에는 정치권에서만 갈등이 존재했었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서조차 갈등이 펼쳐집니다.
마녀사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어가는 추세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