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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1 00:45
십일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글....
 글쓴이 : 지나가다쩜
조회 : 746  

구글드라이브에서 공유되고 있는 pdf 문서입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0B7YtVnP0KYoaMjNMT1ZFOUZUaTA&authuser=0


구약 신정 국가의 십일조는 사실상 세금이었다

원래 구약에 언급된 십일조는 아브라함이 바친 십일조처럼 일회성인 경우도 있었으나,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신정 국가 체제에서 제사직을 전문으로 맡은 레위 지파를 위한

몫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용도로는 절기 행사 비용으로 또는 고아와 과부, 나그네 등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거의 세금에 가까웠습니다. 출애굽 이 후 땅을 분배받은

나머지 지파들과는 달리, 제사직을 맡은 레위인들에게는 다른 수입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시에는 백성들이 십일조를 온전하게 내지 않으면, 당장 제사직을 맡은 레위 인들과

가난한 자들을 굶게 만드는 아주 심각한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 유로

말라기서에서 하나님은 십일조를 백성들과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잘 따르 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시금석으로 간주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자신이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제는 모든 신자가 다 '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제사직이 더 이상 별도로 필요 없는 신약 교회에서는 십일조를

누구의 몫으로 드려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목사가 '성직자'이니 목사의 몫이라고 하는데, 그럴듯하기는 하지만 유감 스럽게도

이는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날의 목사직은 구약의 성직자인 제 사장직이 아니고

신약 성경에 언급된 '가르치는 장로'나 '교사'의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는

모든 신자가 다 스스로 제사장의 신분으로 주 앞에 직접 설 수 있는 성직자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리적으로 신분상 성직자를 인정하는 가톨릭조차도 현재 율법적인 십일조 헌금을 걷고

있지 않습니다. 


십일조의 변절과 부활 

바리새인과 랍비들에 의해 변질되기 시작한 십일조는 로마 제국 시대와 중세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변절되었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이 십일조의 대상에 '토지의 소산'만이 아닌, '모든

소득'에 대해 십일조를 적용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십일조를 잘 내면, 악한 자가 지옥에서 받는 열두 달 동안의 형벌에서 면제된 다"고까지

황당하게 부추겼다고 합니다. 이런 엽기적인 선동은 "십일조 안 내는 자는 절대로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큰 소리 치는 한국의 어느 목사님을 연상케 합니다. 

반면에 바리새인들이 멸망한 후인 신약 초대교회 시기에는 십일조를 잘해야 한다거나, 또는

잘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기독교가 박해 시대를 거쳐 황제에 의해 공인되기 전인 4 세기

초가 될 때까지도 십일조가 헌금의 일종으로 바쳐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사도들이 십일조를 안

가르쳤다는 실제적 증거입니다. 특히 교부 에피파니우스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십일조라는

것은 할례보다도 구속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교세가 확장되고 교권력이 강화되면서 십일조 복원이

시도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암브로스를 비롯한 많은 교부들이 십일조를 거두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방 교회들은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였고, 서방 교회 내에서도

반발이 심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밀고 당기다가 결국 한참 후대인 AD 585 년에 가서야

마콘(Macon) 교부회의에서 십일조가 채택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십일조는 점차로 강제성을 지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다른 교부 회의들도

십일조들을 속속 채택하였고, 결국은 AD 800 년 경 샤를레망(Charlemagne) 대제 때 비로소

십일조가 정식 법령으로 공포되었습니다. 

그런데 13 세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십일조의 대상이 구약의 가르침 그대로 주로 '토지

소산물'이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십일조를 보관하는 '십일조 창고'를

따로 만들어 둘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13 세기에 이를 즈음, 십일조의 대상이 '토지 소산'에서

'모든 소득'에까지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바리새인과 랍비들의 십일조에 대한 자의적

해석을 1,000 년 이상 지난 후에 다시 부활시켜 적용한 셈입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언제나 교세가 커지고 교권과 이권이 거대해질 때 십일조가 머리 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즉 십일조가 하나의 엄청난 기득권이나 치부의 수단으로 자리 잡는 곳에서는, 

반드시 종교 지도자들이 십일조를 강요하여 교묘하게 가로채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말라기 시대, 신구약 중간 시대, 중세 시대, 그리고 오늘날에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1 세기 초대교회에서 사도들에 의해 폐지되었던 십일조 제도는 한참 후대의 중세

가톨릭 시대에 슬며시 나타났다가, 종교개혁 이 후 교회가 국가와 분리되면서 다시 대부분의

유럽 교회에서 폐지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과정을 "십일조는 종교개혁의 몽둥이를 맞고

비실거리다가 19 세기를 지나면서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다가 20 세기에 들어서 교회

부흥이 일어나, 교세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머리를 들게 된 것이다"고 평했습니다. 

한 가지 지적할 점은 로마 시대와 중세 시대 동안 막대한 십일조 수입으로 온갖 비리를

저질렀던 가톨릭조차도 이제는 그 십일조 제도를 버리고 자율적인 헌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가톨릭을 개혁한 루터와 칼뱅을 지지한다는 한국의 개신교가 이제

와서 오히려 십일조를 강조하고 있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간단히 살펴보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오직 한국교회와 미국의 극히 일부

교단 교회들을 제외하면 십일조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이 별로 없는 이유가 명확히

설명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처음 복음을 전하여 준 외국 여러 나라의 교회들도 거의 하지

않는 십일조를 한국교회가 목소리 높여 홀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용감한 모습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마치 십일조 강요가 바리새인들이나 중세 가톨릭 주교 등 교권주

의자들에 의해서 시도된 것처럼 오늘날 한국교회의 변절 역시 교회 내의 막강한 교권과

기득권을 지닌 귀족 목사들에 의하여 자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십일조 강요와 한국교회의

변절은 모두 교권 남용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서로 닮은 꼴입니다. 

이런 사실은 역사적으로 교회가 변절된 시대에는 반드시 십일조 강요가 왜 나타나는지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왜 유독 한국교회만이

십일조를 강조하고 있는지 그 원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동서양을 합쳐서

아무리 살펴보아도 한국교회만큼 단기간에 교세가 급격히 성장한 곳도 매우 드물고, 동시에

이처럼 빠르게 예수 따르는 길을 벗어나 변절된 교회도 아주 드물기 때문입니다. 

만일 필자의 말에 동의를 못하시겠다면, 지금이라도 한국의 귀족 목사들만큼 사치스러 운

목회자들이 다른 나라에도 있는지 직접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대부분의

교단 선거에서 돈을 주고받는, 더럽고 타락한 목회자들이 많은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십시요. 아울러 한국교회처럼 세습이 일반화한 나라가 있는지도 살펴보 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국처럼 교회가 세력과 이권을 키우기 위해 서로 큰 교회당을 짓 겠다고 단체로

몸부림치는 나라도 있는지 둘러보십시요. 이들은 천사의 얼굴로 양들을 속이고, 그저 먹기를

탐하는 자들일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지나가다...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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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쉐이 15-04-01 02:04
   
네..십일조에 대한 본문내용은 거의 정설화 되어있는 내용이에요..
성경적 해석으로 보면..십일조를 강제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과거의 율법적 의미의 십일조가 예수님 십자가 사건이후..은혜적 복음으로 바뀌었기때문에..현재 많은 교회에서 십일조를 은혜가운데 자발적인 봉헌이 아닌 강제적 규약처럼 성도들에게 가르치는것은 잘못 된것입니다

구약시대 레위지파는 열두지파중에 특별히..아무것도 하지않고 오로지 하나님께 제사와 찬송에 관여된 일만 하는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지파였죠..그래서 나머지 지파들이 십시일반해서 이 레위지파를 먹여살려야 했읍니다.
그렇기에.과거의 십일조는 하나님께 대한 제사적의미와..레위지파와..그외 불쌍한 노인들.고아들을 돌보는등의 구제의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었읍니다..

현대에 와서 십일조를 어떻게 바라볼것인가에 대해서..굳이 명분을 주자면..
목사를 비롯한 직분자들이 과거처럼 제사장의 신분은 아닐지라도..온전히 하나님께 관여된 일만 하는 사람들이라고 본다면..그들의 생계를 돌보는 의미는 여전히 남아있게 되는것이겠죠..

그러나..어떤 명분이라도..현재 많은 교회들이 마치 십일조는 하나님이 절대 어기지 말라고 명한 율법인것처럼 강제성을 언급하는것은 비성경적이고 틀린것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목사를 비롯한 여러 직분자들에게 불가결 필요해진 구제의 한 방편으로 솔직하게 필요해진 부분임을 성도들에게 언급하고 자신의 양심에따라 은혜가운데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권고하는것이 맞는것이겠죠..
SRK1059 15-04-01 09:48
   
아니.
왜 개독은 자꾸만 10일조를 내라며 돈을 갈취하려고 난리인 거야?

빵 다섯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5천명인가를 먹였다면서
그런 능력으로 100원을 가지고 1억원으로 둔갑을 시켜서 쓰면 되지
왜 자꾸만 돈을 내라는 거야?
타스 15-04-01 19:36
   
개독이들은 아직도 지금이 신정일치 시대인줄 알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