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빼야 하죠. 우리가 왜 인도인과 유대인의 생일을 축하해야 함. 한국이 민주공화국이지 종교국가도 아니구
국민의 반 이상이 무교이거늘....한국엔 이런 정신나간 기념일을 정리해야죠. 두 종교일을 얼른 삭제하고
대신 춘분 추분일을 넣어도 되고 아니면 한국적인걸로 대체하면 될것을...
1. 예수, 석가의 탄신일에 쉬는 것은 쉬는 날을 빼는 것 보다는, 혹은 굳이 대체하기 보다는, UN이 전세계 인류사에 큰 공헌을 했다고 인정한 세계의 4대 성인 (석가, 예수, 공자, 간디(?))의 탄신일을 모두 쉬는 게 좋을 듯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백범 김구의 탄신기념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민족의 장래적 정체성을 감안해 볼 때 백범 김구의 생애가 간디에 충분히 비견될 만하지요.)
2. 일요일에 쉬는 것은 토요일도 쉬는 근래의 추세에 비추어 볼 때, 그냥 따지지 말고 모른 척 눈감고 지나가는 것도 좋지 싶네요.
3. 토일 연휴제의 도입이 정착되면, 그 때는 굳이 공휴일에 종교일을 끼워넣을 필요가 없겠지요. 한글날하고 개천절, 건국일, 3.1절, 양력음력 설날 말고는 다 빼도 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