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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0 13:59
신의 선물 3화까지 봤는데...너무 허술한데요?
 글쓴이 : 북창
조회 : 628  

하도 호평들을 하시길래...시간 나서 보는데요...지금 막 3화까지 봤네요.

그런데...이것도...판타지였더군요.

그건 그렇고...방송 작가고...사회 생활 충분히 한 여자라 냉철할만도 한데....아이 엄마라 이성을 잃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이보영은 너무 계획없이 막 범인을 쫒는게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네요.

"가지 마세요. 지금 가면 당신 죽어요" ㅋㅋ 이게 생각있는 사람의 말인건지...당최...

또, R클럽 수십 군데 돌아다니며 해골티 입은 여자를 찾고 있는데...조승우는 너무 쉽게 이보영을 찾은거 또한 이게 뭐야....이런 느낌이 오더군요.

한국 드라마는...그냥 그런가 보다...하면서 봐야하는 건지;;; 납득이 되야하는데...이건 뭐...납득 안되는 장면이 간혹가다 한번씩 꼭 나오니...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지네요.

일단 R클럽에서 조승우가 이보영을 찾는 장면이 있기 전에...여러 군데서 이보영을 찾고 있었다는 씬 하나를 넣어 주던가 했어야 했고... 방송 작가지만...머리가 정말 나쁜 아줌마란 걸 나타내는 어떤 행동 같은거 또한 있었어야 했다고 보여지네요.

일단, 현재까지의 감상평이었습니다. 계속 볼게요~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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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 14-03-20 14:02
   
전 군데군데 어설픈 연출력이 거슬리더군요. 그래도 괜찮으시면 6회까지 참고 보십시오.
전 6회 보고 월화드라마는 신의 선물로 맘 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후반부에서 또 실망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probie 14-03-20 14:03
   
개인적으로 2회까지 겨우봐냈음
물론 그다음부터 안봄
probie 14-03-20 14:04
   
쓰리데이즈도 완전 찬양하길래 봤는데 기차씬편 한번보고 역시 안봄 ㅋㅋ
굿잡스 14-03-20 14:04
   
저도 2편까지 봤는데 방송일하는 직업여성 치고는 (그것도 범좌관련 프로그램을 하는) 너무 사건에 대해

자신의 감정통제가 안되게 막무가내로하는 모습 보면서 솔직히 좀 공감이 안되더군요.

그기서부터 집중력도 떨어지기 시작하고.(1편은 나름 괜찮게 봤는데)

그기에 무슨 돈도 그냥 막주던.(사전에 딸의 직접적 생사확인의 기본도 없이 막무가내에

그리고 형사양반들도 기본적으로 이런 유괴된 가족에게 범인이 전화올때 어떤식의 기본 조언

과 전화 통제를 지시하는데 전혀~~ ㅋ)
배신자 14-03-20 14:05
   
전체적인 큰 스토리라인과 시나리오는 훌륭한데
문제는 연출이죠. 이게 편성이 늦은 탓인지 거의 실시간 촬영이라고 하더군요
이번주 분량을 이번주에 찍는 그런... ㅡ.ㅡ;
당연히 연출력이 허술하고 곳곳이 어설플 수 밖에 없음.
그래도 큰 스토리라인만 믿고 보고 있는데도 볼만은 하네요
     
미노 14-03-20 14:08
   
원래 한드는 6~8회차 이후 부턴 거의 생방송 아닙니까..
문젠 로코물은 쪽대본 좀 날라다녀도 상관없지만 요건 추리 장르라서
쪽대본 날라다니다가 스토리라인 폭망할까 걱정입니다.
          
배신자 14-03-20 14:11
   
대충 16화 미니시리즈라면 절반정도 찍고 나머진 생방송으로 가는 그런 수순인데
이번에는 2회분량 밖에 못찍고 생방으로 달린다고 하네요
          
Sangria 14-03-20 14:38
   
듣기로 대본은 이미 꽤 나와있는데 배우 섭외 문제로 촬영이 늦어져서 생방 촬영이라더군요.
     
북창 14-03-20 14:12
   
그게 변명이 될 순 없죠. 그럼 사전 제작을 하던가...겨우 이 정도 드라마에 열광한다는거 자체가...우리의 눈 높이가 얼마나 하향평준화가 되었는지...또 제작자가 얼마나 시청자를 우숩게 보는지...씁쓸하네요.
          
배신자 14-03-20 14:18
   
글쎄요 시청률 10% 도 안나오는 드라마인데 열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림치퀸 14-03-20 14:21
   
기황후 같은건 30퍼인데... 신의선물 정도로 수준 어쩌고하는건 좀ㅋ
               
북창 14-03-20 14:22
   
그런가요? 가생이에 번역글도 많이 올라오고...잡게에 칭찬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길래...뭔가 이슈는 되는줄 알았네요 ㅋㅋ
                    
미노 14-03-20 14:28
   
신의 선물이나 쓰리데이즈나 둘 다 볼만은 하지만 이슈가 될 정도의 작품은 아닌.... -_-;;;
          
Sangria 14-03-20 14:41
   
사람들이 찬양하는 미드랑 연출력면에선 별반 차이 없던데요. 미드도 허술한 면 많아요.
굿잡스 14-03-20 14:07
   
진짜

나인과 비교하기도 뭐함 ㅋ

나인이 정규방송을 탔다면

진짜 시청률 30퍼센트는 그냥 먹을 명작인데..

연출이고 디테일한 부분이고 시나리오,연기자고 대박이였던.
     
은단 14-03-20 14:09
   
나인 진짜 재미없게 봤습니다
주변에서 다 재밌다고 하는데 전 이상하더라고요
게다가 주인공은 연예사병 하면서 힘들다고 실제 탈영한 놈 ㅠㅠ
          
개미12 14-03-20 14:12
   
저는 개인적으로 나인이나 신의선물이나 비슷한급이라고 봅니다.. 나인이 좀 더 낫지만 허접하긴 그 드라마도... 아구는 딱딱 들어맞긴했지만 멀리서바라보면 별거아닌게 들어맞는 느낌이랄까요..
개미12 14-03-20 14:10
   
네..중간중간 허접한 부분이나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긴하죠.
그래도 스토리 위주의 몇 안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상쇄를....ㅎㅎ
모자란 점은 많지만 점점 발전해나가는 단계겠거니 합니다 ㅠㅠ
하림치퀸 14-03-20 14:10
   
허술한면이 없잔싸 있는데 긴장감이 있으니까 계속 보게되더라고요. 영화  숨바꼭질 같은 느낌이죠. 앞뒤가좀 않 맞지만 재미는 있는. 3화가 답답하셨다면 5화는 복장터지실듯...5화도 나중에 해명하는 부분이 있을것 같긴하지만. 만약 5화까지 보신다면 그래도 꼭 6화까진 보길바람.
북창 14-03-20 14:21
   
4화...10분까지 보고 접었습니다. 펜에 찔려 쩔뚝거리는 범인이 도망가는걸 그냥 방치하고...단지 손 묶인 여성에게 쫓아가는 씬 보고...어처구니가 없어서요.....이게 뭡니까? 어느 분이 이걸 추천해 주셨는데...ㅠ.ㅠ; 드라마 한참 더 보셔야할듯...
     
미노 14-03-20 14:30
   
결국 거기서 포기하셨군요.... 전 그냥 참고 봤는데..
그래도 공중파 한드가 여기까지 온 게 어디냐 싶어 기특하더군요.
          
북창 14-03-20 14:43
   
일단 지금은 좀 쉬고...저녁에 자기 전에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ㅋㅋ
세발이 14-03-20 14:21
   
너무 자세히보시면.. 몰입도 떨어지구요.. 여러가지 앞뒤안맞는곳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진행면에서는 긴장감 넘쳐서 좋다란 평가가 대부분이네요. 신의선물 작가님이 얼핏들었는데 다큐시사 출신이라 이런 추리극면에선 한획을 그을거라 생각됩니다.
Sangria 14-03-20 14:29
   
조승우가 이보영 옷에다 위치추적 장치를 달아놔서 쉽게 찾았죠.
제가 지금 보고있는 9시즌까지 나온 미드랑 이거랑 연출력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어서 저는 그냥 무난하게 보고 있습니다. 뭐 그 미드도  저 예산,반 사전 제작이라서 연출 부분이 떨어지는 것 같지만 미드나 한드나 별반 다르지 않아요. 완벽한 것 찾다간 볼만한 드라마 찾기 아마 어려울겁니다.
지니1020 14-03-20 14:53
   
드라마를 자세히 보셔야...찾고나서 조금 뒤에 위치추적장치 달았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때 잠시 졸으셨나봅니다
이보영 캐릭터가 완전 민폐가 쩌는 캐릭인건 인정하죠...ㅎㅎㅎㅎ
근데 자기 딸의 목숨이 달린 경우니...그럴수도 있겠지만...드라마에서는 약간 차분하게 그리는 것이 어땠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뭐꼬이떡밥 14-03-20 15:02
   
볼려고 했는데 안봐도 되겠네요
별명임 14-03-20 15:37
   
2화까지 봤을때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3화 이후를 본 소감은... 좀 실망적이었던...
스토리전개가 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