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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0 20:22
간단히 같은뜻의 다른 단어로 바꿔보죠.
 글쓴이 : 남궁동자
조회 : 673  

무슨 나무 어쩌고 숲 어쩌고 하시는데 일단 조배숙이 뭐라고 했는지 보죠

조배숙  : 그리고 장애인 같은 성 소외 남성들에게 욕구 해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저는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남성들의 성욕은 꼭 해소를 시켜줘야 한다는 말이잖아요. 그리고 또 그것을 국가가 도와준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 이게 일제시대 "정신대" 논리하고 뭐가 틀린지요? 그러면 소외된 다른 여성들은 남성들 욕구 해소를 위해서 희생하라는 얘기 아닙니까? 그러면 여성들 중에서 어떤 여성들이 그런 희생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이런 논리라면 우리정부가 어떻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일본에 비판하고 비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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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가 강제적인 공창이라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또한 위안부는 강제적 매춘행위자죠
그렇다면 여기서 정신대라는 단어를 같은뜻의 다른 단어로 바꿔도 아무런 문제도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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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 그리고 장애인 같은 성 소외 남성들에게 욕구 해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저는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남성들의 성욕은 꼭 해소를 시켜줘야 한다는 말이잖아요. 그리고 또 그것을 국가가 도와준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 이게 일제시대 "강제적인 공창" 논리하고 뭐가 틀린지요? 그러면 소외된 다른 여성들은 남성들 욕구 해소를 위해서 희생하라는 얘기 아닙니까? 그러면 여성들 중에서 어떤 여성들이 그런 희생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이런 논리라면 우리정부가 어떻게 "강제적 매춘" 문제에 대해서 일본에 비판하고 비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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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여성들을 잡아다가 남성들의 성욕을 해소하려는 계획이었군요?
여성들을 납치해서 매춘을 시키는 것 말고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해야지 강제적 매춘과 동일한 논리라고 할 수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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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면서(설마 제정신 가진 우리나라 국민이 단순한 실수로 강제적 성매매자와 자발적 성매매자를 헷갈리지는 않겠죠.) 위안부들에게 모욕을 가하려는데 친일파라고 의심하는게 잘못된건가요?

합법적 공창을 운영하는 국가는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들을 전부 무시하고 일부러 자극적인 정신대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건 분명한 의도가 있다는 의미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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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15-03-20 20:27
   
지금 성매매 종사자가 모집인에게 속아서 아니면 강제적으로 끌어가서 국가가 관리 아래 운영하고 있는 주체 입니까?

오히려 님이 위안부를 현 성매매 종사자와 같이 보는 시각이죠.
그만큼 하셨으면 되었습니다.
     
남궁동자 15-03-20 20:31
   
지금 성매매 종사자가 모집인에게 속아서 아니면 강제적으로 끌어가서 국가가 관리 아래 운영하고 있는 주체 입니까?/
아니란걸 전국민이 다 아는데 의도적으로 속이려고 하고 있잖아요? 아닌데 어떻게 같은 논리가 됩니까? 다른 논리라고 해야죠.
          
처용 15-03-20 20:39
   
그런건가요?
조배숙이 일제시대의 성노예제와 현시점의 불법 성매매를 국가에서 개인의 성욕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같은 공창으로 묶어 싸잡아 성매매를 비판하려는 점에서 저도 동의하지 않지만 굳이 위안부 문제와 연결해서 친일파로 볼수는 없는 정도이지요

적어도 친일파답게 발언한다면

자발성을 강조한 종군위안부 논리로 말한 과거 뉴라이트 계열의 학자정도는 되어야죠

그냥 무논리적인 발언에 님이 지나치게 반응하고 있다고 봅니다.
               
남궁동자 15-03-20 20:46
   
조배숙이 그저 보통 시민이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그러나 전 국회의원에 판사 이기까지 했는데 단순히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판사라면 어떤 예시를 드느냐 어떤 단어를 쓰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기본적으로 알테니까요. 판결문에서 아 다르고 어 다르면 내용이 완전히 바뀌죠.  제대로된 판사는 결코 공적으로 의미없는 실수는 하지 않습니다.
미우 15-03-20 20:39
   
친일파라고 의심하는게 잘못된건가요?
=>
개인이 뭘 생각하든 그게 잘못된 것일 리가 없죠.
그걸 여기 저기 퍼뜨려서 상대가 대응하면 문제는 되겠지만..
전혀 잘못 된 것 아닙니다. 의심하시면 되요.
구르마 15-03-20 20:58
   
남궁님이 확대해석하셨다는 생각은 해보신적이 없으십니까? 아님 저 조배숙이라는 사람이 골페미라 그냥 맘에

안드셔서 말꼬리를 잡고 물어지시는 겁니까? 저조배숙이라는사람이 표현을 그딴식으로 해서는 안됐었다 라는 표

현과 비판이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조배숙이란 사람발언의 취지가 그렇지 않다라는게 보이는데 '주'가 위안부

가 아니라 공창제도의 비판이에요.. 님께서 하신말이 조배숙 '위안부 = 창녀' 라는 말을 했다는건 님의 과대해석

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친일파 의심을 하신거에요? 아예 낙인을 찍으시더만요...

친일파 저도 싫어하구요 그리고 남궁님이 하신말씀은 저위에글들 한번도 정독은 안하시고 그냥

조배숙이라는 사람의 위안부말꼬리를 잡아서 마녀낙인찍고 사냥할려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도 제가 절대로 옳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 글을가지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역시 다 다르게 받아들일수있죠

그럼 한번 보죠 남궁님은 지금 남궁님에말에 다 반대하는사람들을 친일하고 민족반역을 하고있는건가요?

아닙니다 다들 많은분들이 다르게 받아들이셨고 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 온거죠

악의적으로 글쓴이의 취지를 왜곡했다고는 생각 안하십니까?

남궁님 제가 100% 옳지 않고 남궁님도 100% 옳지 않습니다 사람이 100% 옳을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토론이란것을 통해서 의견을 좁혀나갈수있는것입니다.

다른분들도 다 말씀하시잖아요 그런취지가 아닌거같다라고 ... 그럼 한번쯤 아 아닌건가 하고 생각해 보시면

안될까요? 그러면서 토론이더 나아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은 싸워서 이기는게 토론이 아닙니다..

싸워서 이기는건 말싸움이죠 사람은 100명이있으면 100명이 다 다른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도 100가지나 되구요.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해야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구요

제의견은 그런취지가 아닌거 같다! 였습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글을 써오고있구요 불금에 ...놀지도 못하고 말이죠...ㅠ.ㅠ

그리고 밑에서 썼듯이 남궁님도 왜 나하고 몇명만 이렇게 해석이 됐지? 라고 한번 생각을 해보시고 다른사람은 왜 그렇게 받아들이지를 않았지? 한번 생각해 주세요..

저 퇴근합니다...집에가야죠...혹시 글남기실것이면 11시넘어서 부탁드릴께요.....저 집에 가는데 2시간 30분 걸려요..ㅠ.ㅠ

차도 안가지고 왔는데 ...오늘 놀러갈려고 하다가 ... 그냥 가면 예의가 아닐거 같아서 ..끝까지 남아있었네요..

그럼 있다가 들어올께요
ㅣㅏㅏ 15-03-23 12:04
   
이 여자의 오류는 "소외된 다른 여성들은 남성들 욕구 해소를 위해서 희생하라는 얘기 아닙니까?" 라는 부분 같네요. 정작 그 여자들은 그걸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죠.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