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WH가 야훼가 되고 여호와가 되는 이유 자체가 신의 이름이므로 신성시하여 풀네임을 적지 않고, 모음을 생략한 것에서 유래한 건데요.
출애굽기 3장에서 나오는 모세의 떨기나무 사건만 보더라도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고 스스로를 밝힙니다.
여기서 여호와, 하나님이란 이름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이 둘을 따로 본다면 둘이 번갈아가면서 이야기하는 골 때리는 현상이 됩니다.
요한복음 8장을 인용해서 여호와가 성육신으로 분화되기 전의 예수라는 말도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는 천사는 교리적으로 말이 안되죠.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건 삼위일체 교리에 제대로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더더욱 이단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겠군요.
시편8편을 보면 여호와를 창조자라고 합니다.
여호수아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자(신의 아들이었나?), 야곱과 씨름한 천사 등은 기독교 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야훼는 논란의 여지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