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서 잇단 집회 파문 / 청년위 발족.. 동참 서명운동 펼쳐 / "두 정상간의 만남 기대" 손팻말 / "국민 절대 다수가 환영" 주장도 / "6·25전쟁 실체 제대로 아는지"/ 대다수 시민들은 비판적 반응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문을 환영한다’는 취지의 행사가 열려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2개월 전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국민
절대다수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는 주장을 펴는가 하면 “미국이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다”며 한·미동맹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시민들은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야 같지만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고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26일 오후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김 위원장 서울 방문, 남북정상회담 환영 청년학생위원회(이하 청년위)가 발족했다. 이 단체는 성향이 옛 통합진보당 계열로
분류된다. 최근 진보단체의 김 위원장 환영행사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결정으로 해산한 옛 통진당
계통 단체까지 여기에 가세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15명의 젊은이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다립니다’, ‘두 정상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등이 새겨진
손팻말과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청년위 측에 따르면 이들은 21세기광주전남대학생연합, 경남청년민주당 등 106개 단체가 모여
결성했다. 현재 대학생들을 상대로 김 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동참 선언문에 서명을 받고 있다.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서울방문, 남북정상회담 환영 청년학생위원회’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평양 시민들의 환대를 기억한다”며 “청년학생들이 앞장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평화 분위기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으로 한반도가 비로소 자주를 선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사 5명의 연설이 끝난 뒤에는 꽃이 그려진 한반도기 4조각을 합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선 “한반도의
꽃물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연사들 중 한 명은 “국민
80% 이상이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또 다른 연사는 “미국이 대북제재 강화 등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가만히 손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날 오후 2시40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김 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청년단체 위인맞이 환영단도 발족식을 열었다. ‘백두칭송위원회’란 단체가 지난 7일
광화문 부근에서 결성 선포식을 연 이후 11일 만에 같은 곳에서 환영 집회를 여는 등 진보단체의 김 위원장 환영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김 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꽃물결 대학생 실천단’을 발족했다.
시민들 반응은 냉담했다. 김
위원장 하면 ‘연평도 포격사건’, ‘장성택 숙청사건’, ‘김정남 암살사건’ 등 굵직한 사건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데 아무리 남북
화해 분위기라고 해도 핵개발과 독재, 정치범수용소 등을 그대로 둔 채 일부 매스컴에 비친 이미지에만 놀아나고 있다는 비판이
지배적이었다. 이모(67)씨는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런 집회가 있느냐”며 “부모님에게서 들은 6·25전쟁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직장인 김모(29)씨도 “남북 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김 위원장이 북한 국민 인권을
탄압하는 독재자란 점은 과거나 지금이나 같다”고 말했다.
이건 미친 거 아닌가.. 두 정상의 회담을 축하하는 거면 몰라도 김정은 보고 위인이라니 -_-
북한이란 나라가 얼마나 코미디인지 참...
미국한테 지원받아서 미국을 상대로 싸우고 있는 정신 나간 국가.
미국을 욕하면서도 미국 달러 사용하고 미국이 만든 질서에 편입되고 싶어 안달난 국가.
통일을 외치지만 평화는 외치지 않는 녀석들.
자주적 통일을 말하지만 제일 먼저 외세를 끌어들여서 난장판을 만든 세력들.
옛날 남한 주체주의자들과 요즘 남한 주체주의자들의 특징........
옛날 것들은 공개된 자리에선 죽어도 지들이 주체주의자 아니라고 우김..그래서 나도 긴가민가 헷갈림..
무자게 지들 표현대로 지사적 풍모.. 그러나 뒤로는 룸방 단골.. 술과 여자, 도박이라면 미침..
다만 신념은 머 거의 독립투사급.. 풍류객들인 건가.. 시대 흐름 잘타서.. 대부분 잘 됨..
요즘 남한 주체주의자들.....은..이것도 신세대인 것인지 거의 공개선언하고 다님..
그러나 실제로 들어보면 주체주의에 대해 개뿔도 모름.. 지사적 풍모..그런건 쥐뿔...
신념은...대충 그냥.. 반짝 타올랐다 꺼지는 아이돌 팬심??
중간 것들도 있긴 한데... 이른바 조통그룹. 이석기와 그의 친구들.. 얘네는 신념도 독립투사급을 넘어
로마시절 지하예수회급..공개선언까진 아니어도 부인 안함.. 학생운동의 최고 정점기에 있었음..
전투력 극강... 인생은 다들 폐인급으로 망침..저 위에 선배처럼 풍류객으로 살면 자아비판 당하고
실제로 노동교화 갔다오기도 함..다만..부인 안하고 다니다보니..최종적으론
넘 소수...좌파나 지들이나 숫자론 대동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