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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4 00:10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모세 영화를 보고 이해 안가는 점
 글쓴이 : 은단
조회 : 1,347  

모세가 우물에서 여인네들을 괴롭히는 양아치들을 쫓아내고 배필 십보라를 얻는 부분에서

고전적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상했던 점은 역시나 재앙 부분이엇는데요

기술이 없어서 포격 중 민가에 다수의 희생자가 나온다면 그건 그러려니 하지만

최신 정밀 유도탄 미사일을 가지고 있고 목표물을 더 정확하게 찍어주는 유도원들이 이미 다 침투해 있는데

민가에 집중적으로 미사일 포탄이 떨어져서 사상자가 나온다면 그건 이상한 일이잖아요?

모세의 이집트 탈출기를 보면

마지막에 모든 이집트의 장자들을 죽임으로 인해 결국 떠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선별적으로 선택해서 장자만 죽인 걸 보면 죽음의 천사가

더 세분화된 방법으로 살릴 수 있는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전 국민의 아들들을 다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이들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그 영광스럽게 탈출한 백성들이 나중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죽잖아요?

딱 좋은 부분에서 끝나서 그렇지 비극적인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이건 교훈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 사실이라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항상 몰살당하고 그 이유도 다른 민족이라서

교인이 아니기 때문에이니 보기가 좋지 않아요

더군다나 람세스의 아들은 아직 어린 아이인데...무슨 죄가 있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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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5-03-14 00:14
   
람세스는 실존인물이지만 모세는 실존인물이 아닙니다.

람세스2세는 이집트 왕조와 이웃나라의 히타이트의 역사에 기록되어있지만

모세는 아무곳에도 기록되어있지 않지요.

아니 무엇보다 수십만이라는 이종족이 타국가에 수백년간 노예생활을 하면서 언어, 문화, 혈맥을 보존했다는거 자체가 미친 헛소리일뿐이죠


무엇보다도 람세스의 통치기간은 이집트의 리즈시절이었습니다 황금기도 그런 황금기가 없죠. 이집트 역사 통틀어 최고의 황금기가 람세스2세의 시대였습니다.
무엇일까요 15-03-14 00:28
   
신들과 왕들 영화화 하면서 원래 성경내용과 좀 다르게 많이 각색되어 있네요.
함무라비 법전 핵심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인거 아시죠?
마지막 저주는
왕이 이스라엘 맏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려는 것을
맞받아서 미리 그 내용대로 퍼 부은거죠.
이때 왕이 충격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내 보내는데,
잠시나마 깨달은게 있어서 내보낸거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자체가 결국 역지사지의 행동화니까요.
미우 15-03-14 00:31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죠. 구라에 의미부여를 해봐야...
아롱사태 15-03-14 00:35
   
당시 극심한 가뭄과 나일강 물길이 바뀌면서 많은 사람이 죽고 해충이 창궐했다는군요
그거 이야기로 잘꾸민거라고 역사채널에서 나오더군요

모세가 탈출할때 홍해물이 갈라졌다는데
지도 펴고 보세요
이스라엘로 돌아가는길이 홍해로 가야 하는지 ......다 창작이죠
     
미우 15-03-14 00:37
   
어쩔시구 홍해야~ 지화잔다 홍해야~~
     
백미호 15-03-14 01:32
   
홍해물이 갈라진것도 비슷한시기에 산토리니 섬에 화산활동이 일어나며 홍해에 물이 얕아졌을거다 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있더라구요. 물론 그거 돌린 사람들이 개독 학자들인지라 신빙성은..
     
헬로가생 15-03-14 02:09
   
홍해는 번역이 잘못된것이란 것이 주 설로 떠오르고 있죠.
홍해가 아니라 갈대바다인데 홍해로 번역된 거라고.
바다를 건넌 게 아니라 늪지대를 건넌 것
루뎅 15-03-14 01:43
   
현대인들의 도덕적 직관과 전근대인들의 도덕적 직관에는 차이가 꽤 큽니다. 각국의 민간설화나, 심지어 동화 마져도 현대인들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이게 무슨... 너무 끔찍하잖아"싶은 내용들은 많지요. "어린아이를 죽이다니, 너무하잖아"라는 감정 자체가 그리 보편적 인식은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헬로가생 15-03-14 02:07
   
출애굽기를 자세히 보시면 파라오가 그 마지막 재앙 전에 니들 진절머리 난다고 가라고 합니다.
근데 야훼가 일부러 파라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만들어 안 보내주게 하죠.
지 능력을 자랑하려고.
야훼가 그 짓을 안했다면 이집트의 장자들이 죽을 이유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어린이 학살은 파라오의 잘못도 이집트인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냥 야훼가 학살하고 싶어서 한 것이죠.
     
geranium 15-03-14 13:02
   
애굽에게 벌을 내리신 이유는
애굽 왕에게 벌을 내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온 땅의 사람들에게 분명히 보여 주기 위해서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참된 신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시기 위함입니다.
그 때의 이집트는 수많은 신들을 섬겼는데요.
10가지 재앙을 내리신 각 이유가 있습니다.
1. 나일강의 피의 재앙-나일강의 수호신인 크눔과 그곳의 물고기들을 주관하는 하피가 헌됫 것이을 보여 주시기 위해 재앙을 내리심
2.개구리의 재앙-개구리의 형상을 한 애굽의 우상 헥트가 거짓됨을 보여주시기 위해 재앙을 내리심
3.땅의 티끌이 변한 재앙-매우 작은 곤충들이 옷 속이나 눈코를 파고들어 계속적인 자극을 주어 고통을 주는 재앙인데 애굽인들이 섬긴 땅의 신 셉이 거짓됨을 보여주심
4.파리의 재앙- 애굽인들이 섬긴 파리 형상의 우상인 핫콕이 허황됨을 보여주심
5.가축들이 몰상 당하는 악질 재앙-애굽인들이 섬긴 각종 가축의 형상의 우상들 암소 형상의 하돌이나 황소 형상의 아피스가 모두 거짓됨을 보여주심
6. 사람과 짐승의 몸에 지독한 종기가 돋음- 질병의 수호신인 타이폰아니 의술의 신인 임호텝이 헛됨을 보여주심
7.우박이 임하는 우박재앙-애굽인들이 섬긴 하늘의 여신 누트 기후의 여신인 슈같은 우상들이 거짓됨을 보여주심
8.메뚜기 떼 재앙-애굽인들이 숭배한 곡물 수호신인 셋이 헛됨을 보여주심
9.어둠이 임하는 흑암 재앙 - 애굽인들이 최고의 우상으로 섬기는 우상 태양신인 라 의 무능함을 보여주심
10.가축,사람 애굽의 처음 난 것들이 모두 죽은 초태생 죽음-애굽인들이 숭배한 생명을 지키는 신인 이시스나 생명을 부여하는 오시리스 같은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보여 주심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든것은 사실이나 아무 이유없이 학살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잘못 만들어진 엑소더스를 보고 동화가 되신듯 해요..
참고로 십계를 보세요.. 엑소더스를 님처럼 보여지도록 ,느껴지도록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상당히 왜곡되 있어요...
          
헬로가생 15-03-14 22:18
   
출애굽기 다시 읽어보시고 강퍅이 무슨 뜻인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전 엑소더스를 아작 보지도 못했습니다.
영화 이야기 하는 게 아니예요.
cafeM 15-03-14 02:21
   
성경에 기록된 악마가 죽인 사람의 수는 단 10명...
     
루뎅 15-03-14 11:23
   
성경은 신의 능력을 "뽐내기"위해 쓰여진 것이지 악마의 능력을 자랑하려고 쓴게 아니니까요.
          
사막늑대 15-03-14 12:02
   
오히려 그런 부분이 신이 악마처럼 보이는건 문제가 있네요
               
루뎅 15-03-14 21:05
   
사람을 많이 죽였으니 악마처럼 보인다는 식의 이야기는, 글쎄요.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유영철보다는 과거 사형집행관으로 일하셨던 분이 더 많은 사람들 죽였겠죠. "당위"에 관한 문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헬로가생 15-03-14 22:19
   
홍수로 수많은 갓난 아기들과 어린이를 죽인 당위를 설명해보세요
                         
루뎅 15-03-14 23:31
   
자신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이교도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는 신의 모습이네요.
신을 잔인하고 두려운 존재로 그리는 일은 꽤 흔하지요. 위의 댓글에서 달았듯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아이들을 죽이죠?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을 그렇게 막 죽여도 되나요?" 같은 반문은 현대인의 관념에 속하는 일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