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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4 23:10
아래 '어쩌구 팩트' 글과 이어지는 내용
 글쓴이 : 띠로리
조회 : 601  

찾아보니 이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란 사람이 나름 유명한지라 좀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아래 블로그들을 발견했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이 사람이 얼마나 병맛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병맛이 아니라 사기꾼이라고 해야 하나...)
 
 
 
 
 
아래는 기독교인들이 주로 말하는 히친스를 눌러버렸다던 토론 동영상과 그 일부를 발췌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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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Hitchens
33:29
Craig박사가 자신의 책에 뭐라고 썼는지 좀 보세요.
그는... 제가 그대로 읽어볼게요.
그는 만약 기독교의 신앙에 대한 근본 진리에 대해, 성령의 증언과 논거나 증거 사이에 이견이 있다면 전자가 후자보다 우선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는 "후자가 전자보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는데 좋은 편집자는 이런 거 안쓰죠?
이미 무슨 뜻인지 확 들어오는데요. 다시 한번 읽어보죠.
 
"만약 기독교의 신앙에 대한 근본 진리에 대해, 성령의 증언과 논거나 증거 사이에 이견이 있다면 전자가 후자보다 우선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건 증거주의가 아니죠. 그건 그냥 신앙이예요. 그냥 체험적인 믿음일 뿐이예요.
다른 출간본에는 말만 바뀌어서 이렇게 쓰여져 있어요.

"그러므로 기독교가 진리라는 것을 알기 위한 이성적 논증은 비서의 역할일 뿐이다. 한 사람이 기독교가 진짜라는 것을 아는 것은 오직 성령이 그에게 진리라고 알려주실 때 뿐이다. 논거와 증거들이 진리를 알려주기 위해 도움은 줄 수 있을지언정 그 논거와 증거가 어떤 사람에게 믿음을 줄 수는 없다."
 
자... 아 그리고 그가 계속 써내려간 것은

"성경은 말하기를 누구도 핑계댈 수 없다. 전혀 믿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라도, 그리고 믿지 않아야 할 이유들이 많아도 그는 핑계댈 수 없으며 그 결정적인 이유는 그들이 믿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이 성령을 일부러 거부했기 때문이다."
 
 
William Lane Graig
47:49
그는 저에 대해서 말하기를 "성령의 증언이 기독교가 진리임을 아는 기초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언합니다.
제 생각에 기독교가 진리임을 아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우리의 내면에 증언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서입니다.
 
(이후에 자기는 증거주의가 아닌 연역적 논증을 쓴다. 만약 전제가 참이라면 논리적 필연성에 의해 결론도 참이게 된 것이고, 히친스가 자신의 주장을 꺽으려면 자신의 전제가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함... 이 사람... 거증 책임이란 걸 모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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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판단력을 가진 현대인이라면 이 사람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한 번에 듣고 혀를 찰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꿈에서 깨어난 어지러운 마음, 아무도 없는 그 길에 홀로 서서 바라봐, 마음 속 깊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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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5-03-14 23:24
   
개독교인들의 단골논리: 없다는 걸 증명해보라고오~
     
띠로리 15-03-14 23:30
   
논거와 증거 따위 필요 없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그 증거다! 우왕 굳!
이것이 '최고의 기독교 변증론자'의 주장이지요.-_-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신앙을 가지고 논리적인 대화에 참여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에러.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어거지에 히친스가 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에러.

참고로 맨 처음에 언급한 블로그의 주인장의 글들 쭉 읽어보면 말이 안나옵니다.
난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었구나... 란 생각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