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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8 09:28
원나잇 중독 정말 구제불능인가요?
 글쓴이 : 명불허전
조회 : 6,904  



휴일 아침부터 이런 말씀 드리기가 그렇긴 합니다만..

여자관계가 좀 복잡한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는 하루가 멀다하고 클럽이나 채팅 등을 통해서 낯선 여자들과 만나 원나잇을 즐기며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그와중에 최근 만난 한 여자랑은 6개월 정도 동거를 했었는데, 바람피다 여자에게 들켜서 작년 가을에 헤어졌구요.

그러다가 3개월전쯤 지인의 소개로 또 한 여자를 만나서 사귀게 되었는데요.

이 여자는 직업도 공무원으로 꽤 괜찮은 편이었죠.

그런데, 이 여자랑 만나면서 또다른 몇몇 여자들과 몰래 원나잇을 했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역시나,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얼마전,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에게 그동안 바람 피운게 또 들통나면서

갑자기 연락도 오지않고 분위기가 냉랭해졌는데요..

친구가 고지식해서 추궁당하면 거짓말을 하거나 잘 둘러대지를 못하는 성격입니다..

자신의 무절제한 바람끼 때문에 또 이렇게 되고보니 당황한 친구는 그 여자에게 잘못했다고 빌며 매달렸네요..


친구는 어떻게든 다시 잘 해 보기를 원하는데, 그 여자는 마치 더러운 물건 대하듯 모멸감까지 주며

다시는 보고 싶지 않으니까 당장 꺼지라고 했다네요.

지금으로선 도저히 관계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인것 같은데,

바람핀건 그렇다쳐도 여친 몰래 다른 여자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온 것도 아니고,

그냥 하룻밤 관계로 끝난 일인데 그게 그렇게 용서가 안되는 걸까요?

좋아서 죽고 못산다고 할때는 언제고 원나잇한 거 걸렸다고 사람을 대놓고 쓰레기 취급하는 그 여자,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친구가 원나잇 매니아라는 것만 빼면 다른건 하등 나무랄데가 없거든요.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 애정에 굶주려 있는 친구라는 걸 알기에 불쌍한 생각도 들구요.


친구도 나이가 있으니까 잘돼서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엄청 상심이 큰가 봐요.

그 여자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던데, 그만큼 잘못했다고 빌었으면 한번 용서해줄만도 하건만,

원나잇한 게 그렇게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인가요..
 
저는 여자가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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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처럼 15-03-08 09:31
   
원나잇 중독이 있는 여자분과 서로 이해하면서 사귀면 해결될듯요.
     
워보카 15-03-08 09:32
   
이게 정답이네요
     
셀시노스 15-03-08 09:54
   
이게 정답이네요 2
     
미샬 15-03-08 10:01
   
이게 정답이네요 3
          
sunnylee 15-03-08 10:38
   
정답4
               
나바레Q 15-03-08 11:16
   
55555
워보카 15-03-08 09:32
   
그 남자가 자기 여친이 원나잇하고 다녀도 용납할 수 있다면... 남자 측도 옹호받을 수 있겠죠.
개생이 15-03-08 09:34
   
결혼까지 생각하면 참아야지. 인간의 본성은 쉽게 안바뀜.
오순이 15-03-08 09:39
   
님이랑 그 친구분이랑  참 어울리시는 거 같아요. 
친구사이 오래 변치마시길...
그 여자분은 이상한 건 아니고요. 당연한 건데 님과 친구분이  당연한 걸 이핼 못 하는 거니
서로의 이해를 강요할 필요는 없죠.
하늘처럼님 말 대로
원나잇을 즐겨 하는 여자를 찾는다..
그 여자와 사귀면서 후에 결혼한다. 
이게 답인 듯. .
런데이 15-03-08 09:47
   
아무리 아끼던 케익이라도 남이 침발라놓으면 그걸 다시 먹고 싶겠어요?
후훗훗 15-03-08 09:49
   
결혼을 해야 행복해지는 건 아닙니다.
개버릇 남 못준다고 결혼해서 바람피고 살 바에야 그냥 혼자 사는게 좋을지도 모름니다.
나중에 철 들고 정착하고 싶을 때 그때 결혼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아안녕 15-03-08 09:53
   
친구 이야기 맞죠?
천랑 15-03-08 09:54
   
친구가 얼마나 문란했는지 본인이 죽 다 꿰고 있네요.
한번 용서해준다고 이제 안할까요?
그여자가 현명하네요.

남자의 원나잇을 이해한다면, 여자도 이해해줘야하고,
그런 여자랑 결혼한다면.. 애 낳을때마다 친자확인은 필수겠네요.
비천호리 15-03-08 10:13
   
친구 이야기가 아닌거 같은데...
크레지온 15-03-08 10:40
   
자기 꼬추 관리도 못하는 사람을 뭘 믿고 만나나요..
기본적인 신뢰관계도 자의로 깨는 사람이라면 여자분께서 현명한거죠.
청백리정신 15-03-08 10:45
   
가증스럽네요..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시고 욕망의 배출구로 보고계신
남성 이시네요..
사귀는 여자분도 그렇게 여기지 않을거란 보장이 어딨죠?
자신을 살아있는 자위도구 따위로 볼지도 모를그런
사람이랑 대체 왜 살아야 하죠?
그냥 님도 그저 님을  성욕처리개로 보는 여자와 만나
결혼 하세요..
후훗훗 15-03-08 11:01
   
""그 여자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던데, 그만큼 잘못했다고 빌었으면 한번 용서해줄만도 하건만,
원나잇한 게 그렇게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인가요..
저는 여자가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에 아버지가 저러고 살고 있다면?
만약에 누나나 여동생 남친이 저런 인간이라면?
만약에 딸 애인이 저런놈이라면?

님은 이해할수 있나요?
청백리정신 15-03-08 11:05
   
정신병자 아니면 예비 성 범죄자..
그것도 아니라면 어그로 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쓰다가 생각해보니 제 정신이면 쓸 글이 아니네요..
100%어글..
괜히 욱한듯...
아 약올라..ㅡㅡ^
서리서라 15-03-08 11:13
   
자기 얘기 같은데 ? 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그 여자들이  왜그러는지 그렇게 이해가 어렵나? 입장바꿔보면 알수 있잖아. ㅋㅋㅋ 그렇게 어려운 고민도 아닌데? 입장바꿔서 너님이 사귀고 있는 여자가 너님 몰래 바람피고 웟나잇을 적으도 3~4번 하고 와서 걸리면 잘도 봐주시겠음. ㅋㅋㅋㅋ 주먹으로 여자 안치면 다행이지 ㅋㅋ
TimeMaster 15-03-08 11:30
   
글내용보면 본인 이야기 아닌가요?

암튼 그 여자분이 정상이고 님과 님이 친구라 말하는 분이 비정상입니다.
hihi 15-03-08 11:32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구 10년이상 다른여자는 쳐다보지도 않고살던 사람도

권태기가 되면 실수를 하는수가 종종 있습니다.

하물며 원나잇이 생활화된 경우라면 나중에 어찌될지는 안봐도 비디오...

그 여자분 조상이 도왔네요...
명불허전 15-03-08 11:44
   
첨에 잡게에 쓴 글인데 여기에 와 있네요..
그런데, 위에 의견 주신분들 보니 대부분 제 친구가 나쁘다는 분들만 계시네요.
우연히 보수적인 성향의 분들만 전부 답글다신 건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정말 용서가 안되는 건가요?
바람피운 게 잘못됐다는 건 동의하지만, 그 여자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온 것도 아니고 하룻밤 외도에 불과한데..
게다가 인간적인 모멸감까지 감수하며 용서를 구했는데,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이라도 기회를 주는 게 정말 불가능한 걸까요..
     
셀시노스 15-03-08 20:07
   
응?

나쁜게 아니고, 그걸 이해못해주는 여자랑은 살면 서로 괴롭습니다.

그러니 그걸 이해해줄 뿐 아니라, 그런 여자랑 살아야 됩니다.

서로 다른 사람과 원나잇을 즐기는 그런 사람들이 서로 결혼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해서 서로 인생낭비하게 되는 거지요
크라바트 15-03-08 11:47
   
역지사지..님 동생이나 누나가 그 여성인데, 현재 행실 나쁜 남친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셨을 때 같은 글과 결론이 나올 지 생각해 보면 굳이 다른 분들께 물어볼 것도 없이 바로 답이 나올 겁니다.
요시 15-03-08 12:23
   
글쓴 분이 제목에 정직하게 적으셨네. 중독이라고... 사랑하는 사람 마음 아프게하는 종류의 중독자들은 이성으로는 상종을 하면 안됨... 동성으로선 좋은 친구가 될지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잔인한 사람들인데 그걸 이해못한다고 여기서 이러는 님은 무슨 중독이실까... 자기 친분에 눈이 어두워 친구의 그 사랑하는 연인이 받은 상처는 보이지도 않는 우정중독?
북창 15-03-08 12:34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ㅋㅋ
정말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요.
아이쿠 15-03-08 12:42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잘되서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을 두고 원나잇을 즐긴다...
결혼해도 똑같은짓 100% 반복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잘못하고도 그 잘못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구제불능이 확실합니다.

원나잇 매니아인것만 빼고 하등 나물랄것이 없는것이 아니고
결혼 상대자로써는 최악의 쓰레기입니다.

저런 성격이라면 그냥 결혼하지말고 평생 원나잇 즐기면서 살면 됩니다.
아니면 부부상호간에 정조의 의무를 기대하지 않고 서로 원나잇을 즐기는
그런 여자를 찾아서 결혼 하면됩니다.
cpa10 15-03-08 12:42
   
욕해달라고 쓰신글 맞죠??

미국가서 사세요 ㅎㅎㅎ

아 참 .사람들이 헐리웃영화보고 착각잘하는게, 미국은 막 여자있으면서 여기저기 잘 쑤시고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잘 교육받은 계층은 한국보다 훨씬 보수적인 나라에요. 그런짓했다가 매장당합니다 사회생활 못함

요즘보면 성에대한 개방된척,깨어있는척 하려는 사람들많은데,
그 의미를 잘모르는듯.
원전이 15-03-08 12:43
   
그 친구보면.. 원나잇한 여자랑은 동거정도하고.. 본격적으로 사귀지 않는거보니.... 친구분도.. 원나잇이 좋지않다라고 인지하고 있는것 같은데..  본인이 그러고 다니니.. 답은 나온것 같은데요..  저런분 결혼해서도 못고쳐요.. 여자분 자궁암걸릴 가능성도 있고..으으
레드프룻 15-03-08 13:39
   
세상살이가 이런저런 별일이 다 있죠. 그래서 이런 사람도 있겠구나 싶긴 합니다. 근데 상대방에게 그런 더러운(?) 모습을 들키고도 잡으려고 한다는건 정말 얼척이 없네요. 쪽팔리지도 않나요?
뚜르게녜프 15-03-08 13:46
   
걸리믄 안되죠 ㅋㅋ

많은 사람들이  원나잇을 하지만 걸리는 사람은 적을거라고봄

걸리는순간 천하의 x놈 되는거죠
이쁜그녀 15-03-08 13:51
   
원나잇을 우습게 보시는군요....사랑하는 사람이 원나잇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은 상상초월의 배신감이 드는 일입니다.. 그건 용서가 힘들어요 또한 결혼전도 그러고 다니는데 결혼후는 괜찮을것 같은지요..그 남자분은 결혼해도 절대 만족 못합니다 또다른 누군가를 찾겠죠... 그남자분 또한 자기 자신이 몸을 함부로 여기저기 던지고 다니는 것은 자신을 인격적인 존재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뜻도 됩니다....지금의 행동들은 어릴적 상처와 사랑받지 못한 애정결핍에서 나오는 행동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본인이 선택을 잘 해야지요..과거탓만 하며 살수는 없거든요... 바람피는것은 절대 간단한게 아닙니다... 그 고통은 엄청나지요...
크림 15-03-08 14:21
   
원나잇이 그렇게 용납할수없는 일인가요...라니...너무가볍게 보시는듯?
혼자일땐 그렇지않지만
배우자 혹은약혼자가 있으면 문제가 되죠.
이건 반대로생각해도 정말 열받을것같은데?
님 약혼자나 배우자가 원나잇하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용납되요?
당근당근 15-03-08 15:14
   
원나잇,,, 중독자라면서요...
용서해주면 또 그렇게 할듯..

반대로 여자가... 원나잇,, 했다면 그 사람도 용서해줄까요?
별빛그림자 15-03-09 04:19
   
바람기는요... 결혼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닙니다. 용서한다고 해결 될 문제였으면 바람기로 이혼 뭐 이딴건 없겠죠. 저도 남자지만 주변에 바람기 있는 친구들, 지인들 보면 그 버릇이 안고쳐지더라구요.
데쓰노트 15-03-09 09:43
   
글쓴이 참관대하넹 원나윗 가는여자 만나서 잘사쎄영  가끔걸리면 미안 ㅋㅋㅋㅋㅋ 이혼하지말고 ㅋㅋ 알고도 결혼했는대 ㅋㅋㅋ 바람펴도 넘어가져야죠 ㅋㅋ
띠로리 15-03-09 09:52
   
여자가 현명하네요.

여자가 전혀 심한 거 아니고, 그런 반응과 대응이 정상적인 거에요.
불만폭주 15-03-09 13:11
   
평소에 얼마나 신뢰를 받지 못했으면...
그래도 결혼은 잘하겠네요. 친구분..
결혼도 연애 많이 해본 남자들이 잘하더라구요 ^ ^
Mr킬러 15-03-09 19:10
   
여자가 현명한거고 남자는 정신상태가 썩은거겠지요..
그냥 얅팍한 사랑이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라
그냥 님 본능을 채우는데 급급할뿐이죠 그러다가 나중에 칼빵 맞거나..
엄청난 후회 하기전에 미리 미리 정리하고 평범하게 살아가세요 그게 현명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