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자리가 넘쳐난다길래 내 몇일간 검색질을 해봤는데
웃기게도 따지고보면 한국도 일자리가 넘쳐나는 나라 인걸 알게됐음
한국과 일본의 진행방식이 약간 다를 뿐이지 원인은 비슷하다는걸알게됐음
일단 일본에서 왜 일자리가 넘쳐나고있는지 부터 설명을 해보면
뭐 알고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일자리가넘쳐나는 이유는 간단함.
국내 기레기들은 아베노믹스로 일자리가 넘쳐난다고 말하고있지만
그건 다~ 새~빨간 거짓말임.
결과부터 말하면 일본에서 일자리가 넘쳐나고있는 이유는 두가지 이유때문임
"고령화와 저출산"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일본내에서 베이비붐 세대라는 단카이 세대가 은퇴를 하면서 인력공백이 생겼고
그 인력 공백때문에 일자리가 넘쳐나게된것임
즉, 경기호황으로 없던 일자리가 늘어난게아니라 있던 일자리에서 사람이 은퇴하면서 공백이 생긴것뿐이다라는것임.
일본의 인구증감률을 보면 쉽게 이해를 할수가있음
위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대략 1950년도부터 1970년도 사이에 일본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를함.
특히나 단카이 세대라고 불리는 1947년부터 49년 3년사이에무려 엄청나게증가를 하고 49년이후의 세대도 단카이세대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태어남.
1950년부터 1970년도사이에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일본 정년이 60세(요즘법바꿔서 65세)까지니깐
단카이 세대가 2000년대 초반부터 은퇴를 했다고보면됨.
대략 1950년부터 1970년사이에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어난 세대를 총합해서 계산을 때려보니 일본에서 매년 200만명정도가 은퇴를 한다고 보면됨
그런데 저출산으로 인해서 일본내 20세이하 인구의 총 합이 대략적으로 2100만명정도밖에안됨
고로 대충 계산을 해보면 20세이상부터 사회진출한다고 치면 매년 100만명정도만 사회초년생이되는것임
매년 200만명씩 은퇴하는데 100만명밖에 신규로 노동인력이 안들어오니 100만명의 공백이 생길수밖에 없기에 필연적으로 취업호황이 될수밖에없는것임.
다만 여기서 함정이 있음
노동인력이 부족한데 사업 전체 골고루 부족한게 이나리 특정 종목만 부족하다는것이고 이부분이 한국과 일치함.
국내 외노자나 불체자들이 일하는곳 대부분이 3D업종임.
노동집약적에다가 힘들고 어렵고 더러운 직업군에 외노자들이 들어와있는데 일본도 마찮가지라는것임.
다만 여기서 차이점이 있는데 한국은 이런 3D업종 인력공백을 90년대부터 진작에 외노자 수입해다가 매꾸어왔고 일본은 최대한 버티는데까지 버티다가 더이상 한계에 달해서 이제는 일본정부에서 대놓고 수입을 할려고 하고있다는것임
위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일본은 근래들어 외노자를 대량으로 받아들이고있는 상황임.
일본내에 100만명정도의 외노자가 있는데 여기다가 50만명이상 더 받는다고 하니 대충봐도 200만명이상 받아들일것으로 보여짐.
그렇다면 왜 한국이나 일본이나 외노자를 받아들일까?라는 의문점이 생기는데 당연하게도 저출산과 고령화원인외에 외노자가 필요한 업종의 노동생산성이 증가하지 못하고있기때문임.
노동생산성이 증가하지못하니 임금도 제자리일수밖에 없고 임금이 높지않으니 내국인들은 안할려고 드는것임
또한 노동생산성이증가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을 하지못했기때문이라고 보여짐.
즉,부가가치사업을 창출하고 정보화,자동화같이 현대화를 통해서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정책이나 기업의 노력이있어야하고 고부가가치창출 사업쪽으로 사업구조를 바꿔야했는데 비정규직같은 제도를 통해서 싼임금으로 돈먹기에 맛들리다보니 타이밍을 놓쳐버린것임
본인이 그동안 게시판에 외노자수입 금지하고 죄다추방해야한다라고 주장을 지속적으로했는데 국내 사업현실을 보니 그게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인줄 알게됐고 최저임금인상이 단순히 임금인상에만 목적에 둔것이 아니라 체질개선도 염두에 둔것이란것도 알게됐음
다만 아쉬운점은 불체자 외노자인건비로 후쳐치면서 살던 업종들이 최저임금상승으로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효과를 가져올수있겠지만 도태에 따른 충격을 완충할수있는 구체적인 정책이 좀 아쉽다는것이고
외노자를 받아도 좀 국가를 가려서받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불체자는 엄하게 금지시켜야하는데 이게 상당히 미비하다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