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를 허용하는 국가들은 보통 기준을 정해서 낙태를 허용하는데
임신 초기의 태아는 감각이 없는 하나의 세포에 불과하기 때문에
살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만약 낙태가 태아 살인이라면
자연유산을 한 여성들도 살인죄로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또 낙태를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형아나 강.간에 의한 낙태는 허용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태아의 생명권에 기초한 윤리 문제라기보다는
그 너머에 개인의 편견에 기초함을 알 수 있는 것이죠.
(태아의 생명권이 최대의 반대 이유라면 모든 낙태와 유산에 대해서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최선의 방법은 피임이고 그것을 가르치는 성교육의 확대이겠지만
헌재의 판결대로 그것을 국가가 법으로써 강제하고 규제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성을 더욱 개방시키는 것...
기준 이내의 낙태를 허용하고
성매매도 비범죄화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