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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9 22:39
예전에 친구들과 옥상에서 술마시고...
 글쓴이 : 배신자
조회 : 530  



예전 한여름에 친구들과 친구네집 옥상에서 술마시고

너무 더워서 웃통 벗고 옥상에서 돗자리깔고 그냥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등이 온통 피범벅...


모기들이 등에 달려들어서 피 빨아 먹고 있는데

몸을 뒤척이니까 모기가 등에서 터져 죽은거였음.

그걸 밤새 반복했던 모양임. 등이 전부 피범벅되어 있었음

짜부러진 모기 잔해들과 함께 ㅡ.ㅡ;

등 말고도 온몸에 물렸는데 진짜 그때의 공포가 생각나서

지금도 한여름에 옷벗고 밖에서 안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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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14-04-09 22:40
   
말그대로 한여름밤의 공포특급이군요
     
배신자 14-04-09 22:41
   
한여름밤에 술마시고 웃옷벗고 밖에서 자보세요.
아마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ㅋㅋㅋ
카르마이즈 14-04-09 22:41
   
아름다운 추억이군요.  모기가 이러저리 빨대 꼽아가지구  모르는 사이에
친구들과 피를 나누셨을듯 ㅋㅋ
     
배신자 14-04-09 22:44
   
그러게요 피를 나눈 형제? ㅋㅋㅋ
하연수 14-04-09 22:43
   
한 여름밤 모기와 피 그리고 알몸...응?
몽키헌터 14-04-09 22:44
   
조심스럽게 병균 감염을 의심해 봅니다. ㅎㅎ
     
배신자 14-04-09 22:45
   
다행히 말라리아는 안걸렸음ㅎㅎㅎ
가가맨 14-04-09 22:48
   
여름에 술먹고 자는데 몸위로 뱀지나간 적도 잇는데요...

술먹으면서 밤낚시하다가...

장어인줄 알고 잡앗는데 구렁이엿던적도 잇고...


좀 큰 미꾸라지인줄 알고 잡앗는데..

나중에 추어탕 끓이는데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봣더니... 좀 크다 싶엇던 그넘이 혀 낼름낼름 하는거를 보고...어머니 멘붕..
     
배신자 14-04-09 22:51
   
헐 추어탕이 뱀탕이 되어 버렸군요 ㅋㅋㅋ
로마전쟁 14-04-09 23:18
   
헌혈 제대로 하셨네요 ㄷㄷ  계절이 돌아오네요 그들의 계절. 여름이 좋지만 각종벌레와 모기 생각하면 벌써부터 소름이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