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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3 13:32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각한 이유 .jpg
 글쓴이 : Attender
조회 : 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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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본 어떤사람은 중소기업 사장님이 자기더러 지잡대라고 차별하고 욕했답니다,

사장과 부사장도 역시 자신들이 그리도 경멸해 마지 않았던, "지잡대(지방 사립대학교) 출신이였다고 했는데 말이죠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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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608 18-12-13 13:52
   
회사의 업무는 초중고대에서 가르쳐주질 않고
입사시작과 함께 회사에서 배우는데
왜 출신학교는 따지는지.
SKY나오면 입사 후 막내가 아니라 바로 과장직 주지도 않으면서.
     
흐르는냇물 18-12-13 19:09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졸업하면 삼성 차장 시작임
질렌할 18-12-13 14:33
   
일본은 저출산 여파로 인력난 때문에 폐업하는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는데
딱 우리 미래인듯
시발가생 18-12-13 15:17
   
중소기업들 심각함...월급도 쥐꼬리만큼 주면서 능력은 겁나 챙김...
저 인턴 입사동기 6명중에 5명은 전부 지거국이고 저만 사립대....
그나마 석사라서 살아남고 나머진 서류에서 아웃...ㅠㅠ

나름 강소기업이고....본사 포함하면 중견기업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서 연봉 말 못하겠음.
퍼팩트맨 18-12-13 15:49
   
요즘 지방 중소기업들도 4년제 못나오면 입사지원서도 못넣습니다.. 그게 현실..
4년제 찾고 영어회화 가능자 찾아요..
근데 월급은 고졸 여자경리 월급이랑 별반 차이가 안남..그런곳도 있답니다.
제나스 18-12-13 15:51
   
현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음,,,

사측이 환경을 그렇게 만든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이고

대기업에 비해 많은 임금을 줄수는 없으니까

어느 실정에 맞게 주어야 하는데

사람인만 쳐봐도 죄다 신입대졸 연봉 2400 2500 2600..

4년간 학비만해도 4~5천 날아가는 세상에

대학교 -> 입학 -> 졸업 하면 나이도 26~27

그 나이 되면 차도 필요할건데..

집마련도 슬슬 생각해봐야할 나이고,,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할거며

전부 돈을 많이 주는 회사를 쳐다보는 구조가 될 수 밖에..

저야 처음엔 개똥처럼 일하다 어느새 10년차가 되니 그럭저럭 입에 풀칠할정도는 벌더라고요..

자랑 할 수준은 못 되지만요

여기저기 문을 두들겨, 본인에 맞는 회사를 찾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입사했을때 60명 있었는데

지금은 저보다 짬밥 많은사람이 20명도 안되네요

지겹도록 다녔네..ㅋㅋ

돈도 돈이지만,, 처음 입사 할때는

일이 일단 흥미가 있어야 ㅎㅎㅎ
건달 18-12-13 17:08
   
본문이 뭐 틀린 얘긴 아닌데, 약간의 시각의 차이가 있음
중소기업 입장에서 말하자면.

적어도 일정 수준은 되야 일을 시킴
이게 단순 노동이 아닌지라, 명문대 혹은 학점 높은 우등생은 아니어도,
적어도 대학 과정은 충실히 배우고 응용할줄은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대학 졸업생이 수두룩함.

설마 그러겠냐? 물으시겠지만.
일단 중소기업은 인서울 출신이 지원을 아예 안하기 때문에. (사무직은 종종 있음)
지거국이면 최고 스펙이고 어지간하면 합격함.
지거국이 대거 지원 하는 중소기업??? 전 본적이 없음 (사무직은 종종 있음)
아마 중견 기업일 것임.

참고로 인력이 모자른 분야는 다 이공계열임. 편한 사무직은 차고 넘침
     
DawnShine 18-12-13 17:19
   
그럼 기업에서 산학협력하거나 처음부터 직접 가르치면되는데요

대학이 어디가 될지도 모르는 기업의 실무를 배우는 기관은 아닌데
어디가 될지 대충 안다고 해도 거기 업무랑 직접적인 관려있는 무언가를 배우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일정 수준은 상위 몇프로 수준을 보시는데요?
그 수준에 비해서 급여가 어떤데요?
          
건달 18-12-13 17:25
   
대학에서 실무를 가르치란 얘기가 아니고...
적어도 자기 전공은 제대로 공부해야 한단얘기입니다.
저도 공대 출신인데 전공 제대로 공부하는 거 쉬운거 아닙니다.

그런 전공 공부를 잘했냐의 여부가 이후 실무에 교육하면서 그 차이가 드러나요.
크게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만 있으면 실무는 금방배웁니다. 배경지식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예 기초부터 가르쳐야 하는 경우가 있죠.
그럴땐 보통 포기하고 일 안시켜요. 가르칠 시간에 선임이 일을 더 하는게 빠르니까....

상위 수준을 바라는거 아니고요.
인서울은 아예 지원이 없고.
지거국에 학점 개차반 면접 개차반 아니면 대부분 합격입니다.
보통은 폴리텍, 전문대, 그외 기타 대학들을 많이 뽑죠
이게 과연 상위 몇프로일까요?

아 그리고 산학 협력....
그게 가능하면 이미 중소기업이 아님요...
요즘 회사가 직원을 가르치는 곳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참 이상합니다.
회사는 돈 버는 곳이지 교육기관이 아니에요.

아 급여는....
제가 일하는 분야는 최근에 4년대졸 3000 넘었네요.
케바케인데 삼천 전후라고 보면 됩니다.
당연히 대기업 보다 못하겠죠 연봉도 연봉이지만 복지가 다르죠.
그래도 주 몇시간인가? 최근 나온 그거 지키기 때문에 예전처럼 막 굴리진 않는게 요즘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