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경(수술)으로 인해 성감대를 잃었다. 성적만족감이 줄었다. 라는 임상적 연구보고는 없습니다.
그냥 말하기 좋아하는 자들이, 해부학상, 표피를 잘라냈으니 성적만족감이 줄었다 라는 해석에 의해
그러한 말이 돌았지, 이것에 대해 반론하는 연구결과는 많은데, 막상 잃었다는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2. WHO에서도 포경(수술)에 대한 장점으로,
HIV 감염위험 감소, HPV감소, 매독 등의 성병 감소, 귀두염, 요로감염 방지.
소수이긴 하지만 음경암. 그리고 여성에 대한 자궁경부암으로부터의 보호효과.
가 있다고 말하고 있구요.
3. 2012년쯤 10년 넘게 포경(수술)에 반대하던 미소아학회에서도 반대철회를 했는데.
원래 반대하던 이유가, 신생아를 포경(수술)할 경우, 인권적 문제. 특히 첫번째에서 말한
수술로 잘려나간 포피가 성감조직이라 성기능약화 초래할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지속적인 연구결과에 따른 새로운 의학적인 근거를 통해 반대를 철회했죠.
그 이후, 포경(수술)의 장단점을 교육 후, 환자와 보호자가 스스로 결정하게 해야한다는
표명을 했구요.
4. 물론 포경(수술)은 할 필요가 없으면 할 이유가 없기도 합니다. 특히 자연포경인 경우인 경우도 많은데
어릴때 포경(수술)을 하는건 그 수술을 하는 만큼 고생을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의사와 상담을 해서 포경(수술)을 해야할지 안해야할지 선택을 해야지.
선무당이 사람잡는 식으로, 무조건 해야한다느니, 수술을 하면 성감대를 잃느니, 전혀 문제가 없느니 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과거 우리나라 정부에서 포경(수술)을 권장한 이유는, 과거 위생이 안좋고, 나라가 힘든시절, 소아시절의
작은 성기 및, 청결문제로 인하여, 요로감염등의 질환을 소아들이 많이 겪었고,
80년대까지만 해도 소아과에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환자가 많았지요.
이제는 각자의 집에 샤워시설도 잘되어있고, 워낙 사람들이 청결하기 떄문에, 소아기만 잘 지내고
성인이 되어 자연포경만 되서, 청결에 신경만 쓰면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요.
악습이니, 아프리카의 할례니. 이런건 아니라 보네요.
그리고 커서도 자연포경 안되시는 분들. 쪽팔려 하지말고, 병원가서 수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