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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0 16:08
개고기에 관련해서 궁극적인 추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 문제
조회 : 621  

최근에 개고기 문제가 또 대두되어서 보던 중
한국 사람이지만 잘 모르겠어서 순수한 의도로 여쭙고자 합니다.

그래서 개고기 문제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분들의 궁극적으로 닿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화가 나는건지,
아님 서양에서 클레임을 걸어오니 화가 나서 그러는 것인지.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아직까지는 타 아시아 국가에 비하면 잘 모르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좋은 것들을 알렸으면 하는 바가 많은데
그런 노력은 실질적으로 저도 그렇고 일반인들은 시간 문제나 사정상 많이 없죠.

근데 개고기 문제는 대두되면 하나같이 입 모아서
너희들이 일해라절해라 왈가왈부 하지 말라며 반발도 적극적으로 하고 기분 나빠합니다.

이 부분은 그저 반발심이 들기 때문에 그러는 것인가요,
아니면 우리 문화의 정통성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인가요?

이게 그렇게 열낼 일인지 궁금합니다.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전세계가 먹지 않고 대체적으로 그게 비정상으로 보이는 추세라면
저 같은 경우는 대세를 따르는 성격이거든요.

근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한국의 가야금이나 판소리들은 외국인들이 듣기 시끄럽다며
자국 문화 비하는 쩔게 하는데
개고기 말만 나오면 그 아이들조차 반발심에 쩔어서 갑자기 애국심에 물들더군요.

차라리 개고기에 대해 성낼 시간에 다른 자국 문화에 대해 그만큼의 열정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어서..
물론 저도 거기 해당되기에 반성합니다.

그렇기에 의아해서 여쭙는겁니다.

궁극적으로... 개고기에 열성적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게 뭔가요?
그저 하지 말라니까 반발심에 화나서? 아니면 우리 문화인데 너희가 존중을 안 해주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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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6-08-10 16:14
   
네 궁국적으로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든 말든 다른 사람의 취양 존중해라는 것이죠(그 행위에 대해 어떤 비판도 받을 이유없다고 하는 말입니다.)

님의
"이게 그렇게 열낼 일인지 궁금합니다.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전 세계가 먹지 않고 대체적으로 그게 비정상으로 보이는 추세라면
전 대세를 따르는 성격이거든요."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거 존중합니다 그러니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까지 그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그를 근거로 비난하지 말라는 것이죠
     
문제 16-08-10 16:17
   
전 그런곳에 쏟는 에너지를 차라리 자국 이미지를 더 아름답게 알릴 수 있는
문화들에 홍보하는것이 어떨까 싶어서요 ㅎ...
물론 저도 그렇지 않기에 반성합니다만 일단 개고기 문제에도 힘을 쏟지는 않고 있어서..
          
난나야 16-08-10 16:22
   
네~에 그러니 개고기 문제 우리나라(먹는)사람들 비판하지 마시고
우리 문화들에 대해 홍보해주세요
LikeThis 16-08-10 16:15
   
외국인인가...
가야금이나 판소리가 시끄럽다니... ㅎㅎㅎ
사물놀이라면 몰라도...
     
문제 16-08-10 16:18
   
어떤 한국인이 판소리와 사물놀이를 외국에서 하면서 알리고 있는데
외국인이 인상을 찌푸린다며 자국 비하하고 놀던 인터넷 찌질이 댓글이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Aing 16-08-10 16:29
   
그런 인터넷 찌질이야 얼마든지 있습니다.
비단 우리한테만 있는것도 아니고, 가생이 글 몇개 보다보면
일본글, 심지어 극우인 2ch글에서도
일본은 동조선이라느니, 한국이 우월하다느니 소리를 합니다.

그거 그냥 장난삼아 하는거 아니냐고요?
그대로 되돌려드릴게요.
Ciel 16-08-10 16:17
   
"그저 반발심이 들어서" 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걸 보니 이미 답정너이신데 어떤 대답이 듣고 싶나요?
     
문제 16-08-10 16:19
   
아뇨... 제 생각은 적혀있는뎅
그냥 그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다는거죠 ㅎ
진짜 궁극적으로 그렇게 열성적으로 열내서 추구하고 싶은게 뭔지...

한국은 공식적으로 개고기를 먹는 나라니까 클레임 걸지 말라.
개고기도 하나의 문화니까 너희들이 인정해라.
너희들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먹어서 나는 개고기 먹을란다 ㅋ
우리 문화의 독자성으로 인식해줘라.

뭐 그런거욤...
          
Ciel 16-08-10 16:25
   
가생이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서양과 그들에 동조하는 소위 애견인들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한 글들이 수두룩하니 이 문제에 대해서 정말로 궁금하다면
약간의 검색만으로도 어떤 이유에서 반박하는 것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그저 반발심 때문에" 라는 식으로 해석한다면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결국 돌려까기, 아니면 답정너로밖에 안보입니다만.
          
난나야 16-08-10 16:25
   
개고기 문제로 맨날 머라하지 마라고 하시는 분들이 맨날 한결같이 남이 먹던말든 신경꺼 주세요란 말을 해왔는데 계속 물어보는 것은 무슨 답이 듣고 싶은 것인가요?
저도 물어볼께요..
하루닷새 16-08-10 16:21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전세계가 먹지 않고 대체적으로 그게 비정상으로 보이는 추세라면 저 같은 경우는 대세를 따르는 성격이거든요."

이미 답은 정해 놓고 물어보신듯.. 남의 눈치가 그렇게 신경 쓰이시면 님 혼자 신경 쓰세요.
     
문제 16-08-10 16:24
   
상대적으로 다른 동북아시아에 비해 외국에 덜 알려져서
알려야 할 전통 문화들이 많은 편인데 판소리, 가야금 문화보다

이런 것에 더 열성적으로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시민들이 외치는것이 솔직히 안타깝긴해요 ㅎㅎ...

눈치 보는거라면 눈치 보는거겠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딱히 전통 문화는 알려진게 없는데 개고기에 대해서만 열성적으로 반박하며 알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ㅎㅎ..
          
Ciel 16-08-10 16:30
   
잘못이 아닌 걸 잘못이라고 지랄하는 양놈들과 그에 동조하는 바나나들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입닫고 있으란 얘긴가요? 잘못한 것도 없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면서도 그저 허허거리는 사람을
뭐라고 하는 줄 아나요? 병X, 호구라고 합니다.
라그나돈 16-08-10 16:23
   
싸우게 되는 이유의 대부분은  "개고기"  때문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무시 당했다" 라고 느끼기 때문에 싸우게 되는 것이지요.

'나를 존중한다면  나를 설득시켜봐라'  이것이 사람들의 마음 속 밑바탕에 깔려있는 의식입니다.

그런데 설득이 아니라 강요를 하고 그 순간 무시 당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싸우게 되는것이죠.

싸우고 싶어서 개고기 이야기를 꺼낸게 아니라면 상대방을 설득 하려고 해보세요
Aing 16-08-10 16:24
   
궁극적 궁극적 하시는데, 궁극적인거 그딴게 어딨습니까.
그럼 궁극적으로 왜 개고기에 대해 비판하는겁니까?

대세이기 때문에 따라야 한다는 소리는
난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할래~ 하는 수동적인 입장으로, 정말 욕먹기 쉽습니다.
니새끼는 노예새끼냐, ㅉㅉ 역시 헬조센 노예근성보소 이딴 인신공격 들어먹기 딱 좋죠.

차치하고
주장과 근거를 정리하면, '개고기가 뭐가 문제건 타국에서 비난하니까 난 안먹는게 맞는거같다'
정도로 요약 가능합니까?

어휴..
타국에서 비난하는 이유는 뭔가요? 말씀하시는건 이에 편승한다는건데,
개고기 먹는게 인륜을 저버리는 일이라도 됩니까?
복날 개 패듯, 뭐 이런 먹기전에 때려잡는다거나 하는것은 충분히 고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개고기 그 자체에 대하여 여태껏 이런 언쟁 일어나면
납득이 가는 이유는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저는.

아 그리고, 요즘 젊은사람들이 가야금이나 판소리 비하를 쩔게한다는 근거는 뭡니까?

전체적으로 말씀하시는게
본인 경험인지 줏어들으신건진 모르겠지만,
뇌피셜로는 우주정복도 할 수 있습니다.
     
Aing 16-08-10 16:26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우월주의에서 나오는거 아닙니까?

지들은 거위 간 팅팅 불려서 빼먹고는 개고기 먹는걸 보고 히-익 하는데
제정신인지 궁금합니다.
     
문제 16-08-10 16:27
   
대세이기 때문에 따라야 한다는 소리는
난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할래~ 하는 수동적인 입장으로, 정말 욕먹기 쉽습니다.
니새끼는 노예새끼냐, ㅉㅉ 역시 헬조센 노예근성보소 이딴 인신공격 들어먹기 딱 좋죠.

-----

아뇨.. 한국은 이미 "외국은 이러는데 한국은 왜 안 이러는거지?
그러니까 한국이 헬이지!" 가 대세론입니다.
인터넷 반응만 봐도 그래요.

이미 한국에 대해서 외국에 비해 한참 뒤떨어지니까 외국의 것이 옳다, 편승해야 한다론이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대세입니다.
양심이 있다면 반론하진 못 하시겠죠...
이미 사람들이 패배주의에 찌들어있고 한국이 무언가 행하는 것에 대해서 불신하죠.

오히려 개고기 케이스가 사람들이 외국인에게 지지 않으려고 아득바득 우기는게 심합니다.

그 부분이 정말 신기했는데 잊고 있었다가 마침 집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것도 정말 신기해요.
          
라그나돈 16-08-10 16:32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입니다.

개고기는 먹지 말아야 한다. 그럼 소고기, 돼지고기는? 이라는 질문에 만족할 만한 답을 주지
못하고, 외국에서도 안좋게 본다 라는 말로 넘어가게 되면 절대 해답이 나올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난나야 16-08-10 16:34
   
헐.....정말 저와 동시대를 살아가시는 분 맞는지...
그리고 사실과 합리적 논리로 말하는 것을 아득바득 우기는거라 생각하시는건......
위에 적은 내용을 봐도
"눈치 보는거라면 눈치 보는거겠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딱히 전통 문화는 알려진게 없는데 개고기에 대해서만 열성적으로 반박하며 알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럼 다른 한국문화많은데 왜 개고기에 대한 비판만을 이슈로 만들어 외국인에게까지 동조 받을려는 개고기반대파들은 뭐죠?
하루닷새 16-08-10 16:32
   
답정너이군요. 더이상 관심주면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못알아듣거든요.
Aing 16-08-10 16:35
   
으씁... 댓글 달아놓는거 보아하니 딱 일뽕어그로들 하는짓입니다.

여유있는척~ 하면서 논점 흐려버리기~ 물타버리기~
그런데 내말은 맞아~
실제로 하는말은 본인이 아득바득 우기고있음 ㅋㅋ 아무 근거도 없음 ㅋㅋㅋ

역갤에서 왔는지 아니면 어디서 굴러다니던 배박이새낀진 모르겠지만 수고해라
     
문제 16-08-10 16:39
   
화났어도 욕은 좋지 않아요 노놉.
문제 16-08-10 16:37
   
저는 정말로 그들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그런건데..
이제 딱히 답글 달지 않고 존중하면서 듣도록 하겠스빈당...
제 생각은 대댓글로 충분히 전했다고 생각하니 뭐...

어그로 취급 받아서 슬프네욤.. ㅠ_ㅠ
예전부터 약간 한국 사회가 이래야만 해 하면서 추구하는 방향과 달랐고
따라서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었던건 맞기에 그러려니 합니당
YeJiN 16-08-10 16:43
   
그냥 쟤들 싫어하는데 안하면 안돼? 이것도 논리인가요?
대다수의 논리적인 사람들이 개고기 반대자들에게 가장 눈을 찌푸리는 이유는 그들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태도때문이죠. 흔한 말로 내로남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자'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되도않는 이유로 개고기를 반대하는 이들에게 역으로 반대하는 겁니다. 애초에 먹지도 않는 사람들 많아요.
이리듐 16-08-10 16:55
   
뭘 추구하고 궁극적인게 뭐냐는 질문이 너무나도 웃깁니다. 오히려 저야말로 되묻고싶습니다. 개고기 먹지말라는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하길래 그렇게 거리로 나와서 시위하고 광고도 붙이고 하는겁니까? 오히려 아득바득 열내고 행동으로 보여주는건 그쪽사람들 아닙니까?
그리고 대세를 따른다는게 님의 기저에 깔린 생각이신듯한데 반드시 대세가 옳다는 생각부터 바꾸시길 바랍니다. 그런식의 논리면 동해를 일본해라고 하지 한국에서는 뭣하러 동해를 알리려고 합니까?
     
이리듐 16-08-10 17:08
   
쭉 읽어보니까 님이 생각하는 그 '대세' 가 뭔지 알겠네요. 그니까 외국과 우리나라의 가치가 상충될때 외국것을 따라야한다 그 얘기네요? 이 분은 기본적으로 사안마다 그 시각을 다르게 보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어떤 하나의 기준을 정해놓고 모든 사안을 그 기준에 맞춰보는 식입니다. 이런 분들이 꼭 진영논리에 빠지죠.
AngusWann.. 16-08-10 17:03
   
소위 애견론자들의 개고기 드립에 대해 반론을 펴는 이유는 각기 다를 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그런 이유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는 그런 이유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개고기를 먹는 식문화 역시 문화의 특수성, 다양성의 문제로 봐야 함에도 그걸 두고 '야만적 관습' 정도로 치부하고 폄훼하고 모욕하는 것이 잘못된 태도라는 겁니다. 더 나아가 그런 식으로 문제 제기하는 이들의 편협함과 문화적 소양의 부족함을 탓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이렇게 말하면 저 역시 애국심에 물들거나, 개고기 먹는 걸 무슨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으로 생각해 지켜내려 하거나, 열등감과 반발심에 쩌들어 서양애들에게 바득바득 대들거나, 개고기 식용을 열성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이 되려나요?

만약 님이 그렇게 단세포적으로 이해하려든다면 차라리 이런 글은 올리지 마세요. 왜냐하면 어떻게해도 님은 사회현상을 정확히 이해할 맘이 없는 분일테니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님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님의 글을 읽는내내 앞서 언급한 그런 분(일테면 답정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님께 대한 다소 공격적인 댓글도 그런 이유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억울하시겠지만 말입니다.
sdhflishfl 16-08-10 17:26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마치 개고기 반대와 개고기 옹호가 양진영으로 대립하는 구도로 보신다면,,
현상을 제대로 못보는 겁니다,

개고기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이 전부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도 아니고
저처럼 개고기를 먹지 않아도 개고기 반대론자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개고기 옹호가 아니라 개고기반대가 아닐뿐입니다,,

개고기반대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사고에 대한 일방적인 배척이 담겨있죠, , 그런 생각에 대한 반발입니다,
범위를 넓혀서 외국인이 타국의 음식문화에대해 뭐라고 할수 없는 상호문화존중의 문제이고

근본적으로 내가 맞고 너는 틀렸다라고 하는 배타적인 사고가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그것에 반대하는 거죠,

멸종위기종과 인육이 아니라면 어떤고기를 먹던 그건 도덕적으로 타인이 간섭할 문제가 아닌겁니다,
얍얍 16-08-10 17:30
   
서로 존중하면서 대화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옳고 그른게 없는데 한쪽에서 뺨때리면 기분좋을까요?
개를 먹지 말자 라고 말하는 쪽에서는 존중 자체가 없습니다.
의견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을뿐.
공감못할 논리로 고집피우며 뺨을 때리는건 개를 먹지말라는 쪽입니다. 반발해도 이상할거 없어요.
뜬금없이 애국심은 왜 들어 갑니까.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ㅋ
조마담 16-08-10 17:34
   
전세계가 먹지 않고 대체적으로 그게 비정상으로 보이는 추세라면
저 같은 경우는 대세를 따르는 성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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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세를 안따르고 제 맘대로 하는 성격이거든요.

내가 무슨 고기를 먹든 신경 꺼줬으면 함
작은장미 16-08-10 17:36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는 궁극의 목적은 무엇인지 묻고 싶네요. 그 답과 같습니다. 아무짝에 쓸모 없고 필요도 없는 논쟁을 애견인중의 일부가 나서서 개지랄을 떠는 것이죠. 남이 흰쌀밥을 먹으면 현미 먹으라고 떠드는 것처럼 어처구니 없는 몰상식의 극치일 뿐입니다. 개만도 못한 년놈들이죠.
룬희 16-08-10 17:46
   
개고기에 대해서 반대는 할 수 있지만,

이미 널리 논파된 개고기 반대의 불합리성과 모순을 차치하고라도

소양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아주 매섭게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개고기 도축을 가로막고 있는

동물보호단체의 이중적 행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비판하지 않죠.

그리고, 양년들이 광화문 광장에 와전 빨개벗고 시위를 하던 말던 상관은 안하는데

그 일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통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지요.

전 그 행동에 비열하고 비겁함을 느낍니다.

절대 개고기 식용에 효과적일 수 없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애견인구가 많아지고 인식변화로 감소세에 있고

얼마 않있으면 메뚜기, 참새 처럼 사장될 문화인데.

그런 나라에 와서 분탕을 치는 것도 이해가 안돼고

그렇게 개들이 안타까우면 중국을 가야죠. 최대 시장인데.

몰랐다? 절대 아니죠. 그걸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게 맘에 안드는 거죠. 신변보장이 어려울거 같으니까. 최대 시장은 빼고

이제 다 없어질 나라에서 시위하는 그 용렬한 취사선택!

이거 정상적인 소양을 가진 사람이 비판을 안하겠습니까.
HHH3 16-08-10 17:52
   
서구의 노예가 되버린 정신머리로 타 문화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 의미임.
극히 반인륜적인 몇몇 악습을 제외하곤 존중하는것이 올바른 태도.
NERV 16-08-10 18:04
   
국가이미지를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분명한건 개 도축관련 제대로 된 법이 없기 때문에 개고기 소비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국은 언젠간 사장될 문화인거죠..
저 또한 서구의 자문화 중심주의는 달갑지 않지만
전통이랍시고 개고기 문화를 대대손손 물려줄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제나스 16-08-10 18:22
   
저는 개고기를 먹는것을

왜 다른 나라의 대세? 라며 거기에 따라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치도 우리나라만 먹으니, 외국에서 싫어하면 안먹는건가요

개고기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음식중의 하나일뿐 입니다.

창피한가요? 개고기먹는것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자부심은 좀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지금 이야기하는건, 뭐니해도 김치나 개고기가 최고야 라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음식중 하나 입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대세론을 따라간다면

매일 칼질하고 스프 먹고 그래야겠네요 우리도
깜돌이 16-08-10 23:00
   
똥술,뱀술,곰 쓸개즙,지네술,궁뱅이,오소리, 고양이,개고기등 많은 동식물을 원기 회복 목적으로 섭취합니다.
 과학적으로 증명 되지 않았지만 믿음,미신 어릴적 다친곳에 된장 발라주던 할머님 생각이 납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 목적으로 옛날 어르신들이 먹어 왔지만. 그 당시 먹을 것이 없던 시절과 지금은 현저히 다르다 생각합니다. 가축이 아닌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반려견을 먹는 행동은 이젠 바뀌어도 된다 생각합니다 옛날에 개 털을 뽑을 목적으로 무거운 무쇠 솥에 개를 넣어 뚜껑을 닫을 때까지 꼬리를 흔들며 주인에게 충성을 다 하는 그런 반련견을 인간의 원기 회복 목적으로 먹는다는게 이성적, 감성적으로 찜찜한 생각이 듬니다.
     
더블슬래시 16-08-11 00:35
   
보통은 반려견을 솥단지에 넣진 않죠.
중요한건 요즘은 누군가는 오리도 애완용으로 키우며, 닭도 애완용으로 키웁니다.
개를 먹는게 바뀌어야 하는게 아니라, 식용으로 키운 개가 도축되는 방식이라던지
소, 돼지가 도축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게 따지면, 열대어를 키우는 사람에게 산채로 살을 뜨는 회와
잡자마자 초고추장에 빙어를 찍어 우적우적 씹어먹는 사람들은 혐오감을 느끼게 될수도 있습니다.

어떤가요? 개가 소가 되면 달라지고 소가 돼지 혹은 닭이 되면 달라지나요?
당신들이 분노해야 할 사람들은 개를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 개를 혐오감 느껴지는 모습으로
산채로 도축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가야 하지 않나요?

정확히 하십시오.
누군가에겐 그것을 먹을 자유가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윤리적, 도덕적, 법적(인육 등)으로 용인되어야 하겠지요.

당신이 맛있다고 이야기 하는 누군가의 누렁이, 꼬꼬, 꿀꿀이 또한 도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얍얍 16-08-11 03:48
   
반려견을 솥단지? 이런 판타지를 써대니까 뭐라 하는거에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실꺼면 고기 드시지 마셔야 하구요.
삼계탕 먹는것마냥 보신탕도 그냥 고기라 먹는거에요 깜돌님..
동물이 충성을 다한다는건 어디서 나온거에요?
반려견.. 충성이라.. 충성을 억지로 강요해서 충성스럽게 보이도록 행동하는 불쌍한 노예로 해석해도 되나요?
짐승에게 도덕적 윤리를 재려면 그만큼의 자유를 주고 했으면 좋겠네요.
애완견도 저는 학대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