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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0 11:15
소금물 관장 목사 구속
 글쓴이 : 타스
조회 : 776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207205507294?


소금물 관장 목사 구속...故 최동원도 "사망전 소금물 캠프 참가했다"

소금물 관장 목사 구속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소금물 관장 사기 행각을 벌이다 덜미가 잡힌 조모 목사 부부가 구속됐다. 더불어 이들의 사기 행위를 도운 한의사도 함께 붙잡혔다.

경찰은 조 목사 부부의 의료법 위반과 상습사기 혐의를 적용했지만, 식품위생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 다른 죄도 추가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명일동에서 교회를 운영해 온 목사 부부는 '소금물 관장'과 '소금물 식사'로 암도 고칠 수 있다며 7천여 명을 속였다.
9박 10일에 120만 원짜리 합숙인 이른바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내세워 지난 6년 동안 적어도 40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참가자 대부분이 비용을 현금으로 냈다는 증언이 많아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12월 '소금물 관장 합숙'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된 야구선수 故 최동원 씨의 피해 경위도 파악 중이다.최 선수는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에 해당 합숙에 참가했지만, 캠프 참가 9일후 기력을 찾지 못하고 2011년 말에 사망했다.

경찰은 일단 최 선수와 같은 환자의 사인을 소금물 시술과 직접 연결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신고자들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또 공범들을 추가 조사해 목사 부부가 '소금물 관장'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의 흐름도 밝혀낼 계획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40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issue@hankooki.com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이 40억원...

몸과 마음이 아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등처먹는 목사들..

니들이 인간이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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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정신 15-02-20 11:44
   
문제가 대체 뭘까요..
목사 되기 너무 쉬워서 그러나?
목사도 한 10년 공부해야 자격 주고 금혼에
사유재산 소유 (집,차)금지 시키고 장로회나 감리회
에서 주는 집에 100만원 이하의 월급으로 살도록
법을 만들면 어떻습니까?
진짜 사목에 인생을 거실 참 목자분들만 되실 수 있도록..
     
미우 15-02-20 12:32
   
가슴은 따듯하신 분 같아 주제 넘지만 안타까움에 한자 적어봅니다.
제가 볼 땐, 동네 점쟁이 중에 장안에 소문나서 복채를 수억씩 받는 게 문제라고
자격증 시험치고 복채 액수 만원만 받게 법으로 정한다고 달라질 거 하나 없습니다.
목적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죠.

믿음이라는 단어는 참 별거 없습니다.
무언가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세세하게 보면 자기 합리화이고
보통 정상적이라면 지난 시간(과거, 역사)의 경험에 비추어 가정한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이 가정을 신뢰를 쌓았다고 보통 표현하죠.
신이란 것이 어떤 신뢰를 주었는지 곰곰히 고민해보세요.
흔히 얘기하는 과정(위에 얘기한)과 전혀 다릅니다.
신뢰의 과정 없이 어디선가 주입된 것이고 생각할 줄 안다고 여기는 사람도 대다수는
그 주입과정에서 몇가지(보통은 존재의 시작과 끝에 대한 고민 정도)를 재어본 게 전부죠.
정상이라면 흔히 말하는 불가지론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게...
종교인들의 말을 빌면 그 고민의 해결점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신은 누가 만들었냐는 똑같은 문제를 해결 못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낼 것 같으면, 답이 안나오는 문제에 대해 흔히 내릴 수 있는 보수적 결론을 접어두고
수십년 전 초기 기술로 만들어진 컴퓨터 오락처럼 화면 오른쪽 끝으로 들어가면 왼쪽 끝으로 나오는 무한 반복이
명쾌한 세상의 이치라고 자위하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을 뿐...
실제론 어떠한 답도 내릴 수 없어야 맞습니다.
당대의 철학자들이 그 전에 만들어 놓은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왜 수십년을 고민한 후에야
늙으막에야 자신의 이론을 세우거나 그 전의 어떤 이론에 귀의하는지...

공부를 해서 믿음에 확신을 세우는 이가 있습니까?
신도들 중 10년 공부를 마친 이가 있나요?
신도가 아닌 목사가 10년 공부를 하면 확신을 세우는 공부를 하나요?
믿음에 대한 확신을 세우려면 외적인 시각으로 공부해야 하지 않나요?
성경 외우는 공부가 목사짓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공부지 믿음에 대한 검증은 아닐 겁니다.
대체 무얼 믿는 건가요? 무슨 이유로 허황한 남의 말을 믿는 것인지...

문제가 대체 뭘까요라고 하셨죠.
문제의 원인은 단순합니다. 해먹을 대상이 꼬이니 해먹는 짓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안꼬이면 원천적으로 문제가 발생 안한다는 소리죠.
     
미우 15-02-20 13:08
   
한가지 더...
지금의 믿음이 진정 연구와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하신다면
전세계 수많은 믿음과 신에 대한 이야기 모두는 힘들겠지만 할 수 있는한 많은 것을
섭렵해보고 비교해 보려는 노력은 해보신 것인지 한번 돌이켜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단지 질시가 없을만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 보이는 것을 취한 것은 아닌지...
     
헬로가생 15-02-20 13:22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이 나라에서 개독이 사라질 가능성이 아주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