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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관장 목사 구속...故 최동원도 "사망전 소금물 캠프 참가했다"
소금물 관장 목사 구속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소금물 관장 사기 행각을 벌이다 덜미가 잡힌 조모 목사 부부가 구속됐다. 더불어 이들의 사기 행위를 도운 한의사도 함께 붙잡혔다.
경찰은 조 목사 부부의 의료법 위반과 상습사기 혐의를 적용했지만, 식품위생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 다른 죄도 추가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명일동에서 교회를 운영해 온 목사 부부는 '소금물 관장'과 '소금물 식사'로 암도 고칠 수 있다며 7천여 명을 속였다.
9박 10일에 120만 원짜리 합숙인 이른바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내세워 지난 6년 동안 적어도 40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참가자 대부분이 비용을 현금으로 냈다는 증언이 많아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12월 '소금물 관장 합숙'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된 야구선수 故 최동원 씨의 피해 경위도 파악 중이다.최 선수는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에 해당 합숙에 참가했지만, 캠프 참가 9일후 기력을 찾지 못하고 2011년 말에 사망했다.
경찰은 일단 최 선수와 같은 환자의 사인을 소금물 시술과 직접 연결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신고자들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또 공범들을 추가 조사해 목사 부부가 '소금물 관장'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의 흐름도 밝혀낼 계획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40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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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이 40억원...
몸과 마음이 아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등처먹는 목사들..
니들이 인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