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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5 14:28
역사에 IF가 없다는 자들은 과거를 성찰하지 않는가 보군요
 글쓴이 : 형님
조회 : 756  

아 내가 어린시절 운동이 아닌 공부를 선택해서 서울대를 갔다면.
아 내가 그때 이 자격증이 아닌 저 자격증을 땄다면.
아 내가 그때 그 호프집에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면 그런 폭력사건에는 휘말려들지 않았을텐데.


이런게 다 과거에 대한 성찰이며 미래에 더 나은 선택을 결정하기 위한 고도의 심리작용이지요.
만약 이 선택을 하지 않고 저것을 선택했다면.

이 성찰을 역사로까지 확대하면.

그것이 곧 역사의 IF.

만약 미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지 않고 일본만 가이드라인 쳤다면?
한국은 지금 정은 원쑤님 이러고 인터넷도 못하고 있겠지요. 가능성 200%죠.
이런것들이 바로 역사의 IF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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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4-02-05 14:29
   
상상이야 자유지만, 바뀌는건 없습니다.
     
형님 14-02-05 14:32
   
바뀌는건 없지만 미래는 바뀔 수 있지요.
단 역사의 가정이라는 수단을 이용해서.^^

님은 앞으로 절대 과거 생각하지 말고 사세요^^ ㅋㅋㅋ
          
mymiky 14-02-05 14:37
   
성찰과 망상의 차이를 구분 못하시는 분 ㅋㅋㅋ
               
형님 14-02-05 14:39
   
ㅋㅋㅋ 신라 좋아해요?^^

어쨌든 앞으로 절대 과거 생각하지 말고 금붕어처럼 사세요^^
                    
mymiky 14-02-05 14:41
   
신라에 무슨 피해망상이 있으신 분인듯 ㅋㅋㅋ

금붕어도 님보단 귀엽겠지요 ㅋㅋㅋ
                         
형님 14-02-05 14:42
   
금붕어님 ㅋㅋㅋㅋ
신라가 좆밥이니까 ㅋㅋㅋ

관찰하는 자 입장에서는 신라를 빠는게 웃겨서 그렇지요^^

혹시 신라 좋아해요?^^
                         
mymiky 14-02-05 14:43
   
신라를 빨아요?-.-;;
전 이때까지 신라의 신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왠 신라를 혼자 찾고 있는지 원 ㅉㅉㅉ
                         
형님 14-02-05 14:47
   
금붕어께서 차마 신라좋아한다는 말하기가 창피한가 보네ㅋㅋㅋㅋ
                         
mymiky 14-02-05 14:48
   
아니요. 그게 창피하고 말게 어딨겠어요?
그냥, 님 혼자 사상이 특이하신거예요.
                         
형님 14-02-05 14:50
   
알았어 알았어 ㅋㅋㅋㅋ

금붕어 말 믿어줄께 ㅋㅋㅋㅋ
Ventifacts 14-02-05 14:33
   
과거 성찰은 내가 그 때 그걸 했으니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죠
그걸 할걸은 후회구요. 참 생각이 짧으신 분이네요 ^^
나이테 14-02-05 14:35
   
가정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함은 당연히 맞겠죠.
단 필연적인 흐름은 무시한채 지나치게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뜻.

남들은 안나는 싸움이 왜 나한테만 났을까.
자격증을 따면 좋다는걸 알면서 못딴 이유가 뭘까
이런 본질은 젖혀두고 생각해선 아무 도움도 안되겠죠..
사단법인 14-02-05 14:35
   
과거를 배우고 역사를 배우는건 과거의 실수를 되삼키며 미래를 생각하는 점인데 고구려가 4국을 통일햇다면 이런건 그냥 과거에 억매여서 환상속에 사는 거나마찬가지죠 앞으로 나아갈지 모르겟네요 그냥 기분좋은 상상속에 사는거잖아요 만약에 내가 고대서울대나와서 연예인이랑 연애하고 이러면 어땟을까 그런거나 마찬가지임
     
형님 14-02-05 14:37
   
기분좋은 상상이 아니라 당시 역사적 배경을 정황으로 충분히 추론이 가능한거지요.

지금 사람들이 자신들은 부정하고 있지만
무의식속에 소중화사상과 식민사관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그런 패권을 가진 모습이 쉽게 와 닿지 않고 어색해서 그런거에요.
          
사단법인 14-02-05 14:41
   
말 그대로 자존감을 가지라는건데 차라리 현실을 직시하고 과거를 반성하는편이 더 낫지않을까요 왜 내가 과거에는 그랫는데 지금부터 잘해야지라고 생각을해야지 아 과거에 이랫으면 지금은 떵떵거리며 잘살고잇을텐데 라며 굳이 상상할 필요는없는거죠 오히려 역으로 지금상황에대한 자괴감에 빠지고 절망감을 느낄수잇는거죠
               
형님 14-02-05 14:43
   
만약 미국이 한국전에 참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됬을까요.

님과 저는 이렇게 인터넷에서 댓글을 주고 받을 수 있었을까요?

함 생각해보시죠.

역사의 가정이란 무엇인지.
                    
사단법인 14-02-05 14:45
   
물론 역사의 또다른 이해를 돕는것과 흥미를 가질수잇다는점은 알고잇지만 과거에 얶매여서 미래를 못보는사람들이 잇습니다
                         
형님 14-02-05 14:52
   
과거에 얽매이는게 아니라.

과거의 선택에 대해서 성찰하자는 거지요.

님이 문과인지 이과인지 모르겠지만.

님이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미래가 좌우되는거니까요.

역사의 가정이란 결국 선택의 분기점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에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는 것이지요.

고구려 4국 통일론은 그런 바탕에서 나온거지요.
                         
사단법인 14-02-05 15:03
   
과거 성찰 좋죠 하지만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봐야지 혼자 상상하고 좋아하고 그냥 자기위안을 위한 과거시점은 오히려 역효과가나게 된다는거죠 흔히 말하는 환빠같은거요 그런사람은 실제로 과거로 돌아간다해도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될겁니다
          
mymiky 14-02-05 14:42
   
아무도 어색한 사람은 여기에 없어요..

걍. 여기서 님이 가장 말길 못 알아먹는 어색한 사람일뿐입니다.
               
형님 14-02-05 14:43
   
금붕어는 빠져 ㅋㅋㅋㅋㅋ
                    
mymiky 14-02-05 14:44
   
똥고집은 보기 흉해요.. ㅋㅋㅋ
ㄹI버 14-02-05 14:36
   
예시로 든 후회는 과거에 대한 성찰이 아니라
지금의 실패한 상황에 대한 변명인것 같은데...
그냥저냥 14-02-05 14:37
   
역사에 if 가 없다는건...유기적으로 묶인거에서 몇가지 이프만으로 예측할수 없다는건데....먼 성찰이 나오고....
그냥저냥 14-02-05 14:39
   
즉 if거 없다라눈 말이 아니고 if가 의미가 없다라는 뜻...
알랑가몰라 14-02-05 14:46
   
이분도 타임머신 개발에 참여하셔야할분...ㅋㅋ님 덕에 좀 대국에 살아보고 싶네요.
홍삼씨 14-02-05 14:57
   
환빠들이야말로 역사 성찰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환빠들의 민족주의와 아주 흡사한 기류가 흘렀던 나치 독일, 일본 제국, 시오니즘에 기반한 이스라엘이 과연 어떤 미친짓들을 벌였는지 확인하시고 우리만 잘났다는 낯뜨거운 민족주의가 아닌 우리네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에 걸맞는 행동들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열매달 14-02-05 15:04
   
역사에 '만약'이란 말을 대입하면서 미래에 '절대'란 말을 대입시키면 안되죠.  현재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확신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잘한 것은 익히고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점은 반성하고 새롭게 고치는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이죠.
노트패드 14-02-05 15:05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
ninetail2 14-02-05 15:10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역사에 가정이 있다구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궤변이신지...

'만약 어떤일이 있었다면' 의 다음 이야기는 모두 상상이 됩니다..

가능성이 200%라는 말도 안되는 문어적 표현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떤일이 벌어질지 예상을 할 수 있어도 그것이 사실이 될 수는 없기때문입니다.

예상한바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그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그 일은 없는 거라는걸 이해하는게 어려운가요?

역사에 가정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가정은 상상을 동반하기 때문이죠...즉 소설이 된다는 말입니다...
     
ninetail2 14-02-05 15:13
   
덧붙이자면 과거를 비추어 현실을 판단하는 도구로는 이용할 수 있겠죠... 하지만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이루었다면 지금쯤 우리나라가 대륙을 호령할 거라는 상상은 할 필요가 없는 그냥 소설일 뿐인겁니다..(할 필요가 없진 않겠군요 소설로 출판하면 자극적이니 좀 팔릴 수도 있겠습니다..)
조조할인 14-02-05 15:16
   
역사의 가정을 통해서 그 당시를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정이란 것도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정은 실재하는 과거를 평가하는 수단이지 존재하지 않는 망상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한다고 가정을 한다고 합시다 . 그런데 이런식으로 가정을 하려해도 고구려가 통일을 하려면 그 당시의 상황을 모두 고구려에 맞게 재단해야 하는 것과 같죠. 그것은 결국 망상으로만 느껴지네요. 고구려가 통일을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그당시 국제정세와 복합적인 내부문제로 느껴집니다. 우리는 바로 그러한 흐름을 기억하고 교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죠.

역사는 가정은 할 수 있지만 근거가 없으므로 확정은 못하죠. 가정을 하더라도 명확한 사실에 따라야하는 것입니다. 즉 과거를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보는 망상과는 구분지어야 합니다.

더불어 신라도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입니다. 백제도요. 고구려만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야말로 현재에 대한 불만과 열등감의 표출이라 생각합니다.
sexyboy 14-02-05 15:21
   
역사를 돌아보는 해석의 개념에서 혼동하는거 같아요 쓸데없는 논쟁입니다 "역사에서 '가정'이란 없다"말은 실증주의 역사학자들이 하는 것이구요, 그 학자들은 역사에서 일어났던 개별적인 사건들에 대해  결과 로만 바로보는 입장을 취합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역사에서 가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건 '과학적 역사학'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만약에"라는 말을 할때는 우리가 아는 '실증주의 역사학'의 범주를 넘어서' 철학적 역사관'이나 '사변적 역사관'으로 넘어갑니다 거기엔  누구나 자유롭게 if 통용됩니다 즉' 역사를 결과로서 현재를 보지않고 굵직한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자기 사변적 해석을 하는것 그것은 또다른는 영역의 문제입니다 역사적 관점과 해석은 다양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ninetail2 14-02-05 15:28
   
동의 합니다만 .... 일반적인 역사를 의미할때는 그 실증적 역사를 이야기 합니다...  개별 사실을 여러 관점으로 바라봐야 당연히 실체에 좀 더 가까울 수있습니다만 지금 토론되는것과 같이 '만약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대륙을 호령하고 있을것이다' 라는 식의 가정은 역사의 범주에 넣어주기엔 좀 안타깝네요...
          
sexyboy 14-02-05 15:34
   
역사를에서 특정 시기와 사건을 의미부여 하더라도 현재로서의 '역사'는 달라지지 않아요 실증적 역사관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크게 달라질것은 없다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해석을 하고 가정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죠, 또한 그런 역사학만 있는게 아니라 세계를 돌아다니면 미스테리한 것을 케내고 해석을 하며 의미부여하는 사학자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의 하나의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 역사적 해석과 관점의 자유인것이죠.
               
ninetail2 14-02-05 15:42
   
개인의 자유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죠..포용하고 넓혀가다보면 넓은 의미로의 역사학 범주에 역사소설도 넣어줘야 하는 문제입니다. 역사소설이 가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역사소설을 역사로 봐야 하느냐의 문제죠. 세계를 돌아다니며 미스테리한 것을 캐내고 해석하여 의미 부여하는 사학자를 사학자라고 봐야하는 건지도 모르겠구요...역사학을 철학에서 부터 접근하면 도대체 역사학이 아닌것이 어디있고 역사학인 것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오류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별 사건을 여러 관점으로 보는 것은 찬성하지만 반대로 그 모든 것을 포용하는 것은 반대하고 싶네요..
sexyboy 14-02-05 15:27
   
역사를 보는 데 유명한 관점이 있어요( 근원적 역사) - (반성적 역사) - (사변적 역사) 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논쟁이 되고 있는 역사는 사변적인 것에 논란이 있는 것이고 "역사는 가정이란 없다"말하는 사람은 근원적 역사 관점에서 보는데서 상호충돌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서로 인정이 필요합니다 사변적인것은 개인의 주관성이있는 것이니 만큼 현재의 역사를 해치지않는 선에서 개인의 주관적 해석이나 의미 부여를 존중을 하면 싸울 문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