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워난 신체조건에 네덜란드 특유의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네덜란드는 국토의 25%가 해수면보다 낮기 때문에 그 어떤나라보다 제방과 수로가 많은 나라입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 가서 노는 수준으로 쉽게 스케이트를 탈 얼음을 접할 수가 있죠
어려서부터 쉽게 스케이트를 접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소질이 있는 아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되죠
링크를 일부러 찾아야만 그 소질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일단 인재를 발굴할 저변도 매우 유리한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만 대비해 봐도 국민 중 몇명이 스케이트 링크를 접해 볼까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링크를 접해보고 스케이팅을 해볼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벌써 이런 뿌리 부터 차이가 벌어지는 거죠
게다가 네덜란드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은 매우 인기 스포츠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은 축구 다음 가는 인기 스포츠라는 말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저변에 인기까지 더해진 이런 환경에서 좋은 성적이 안나오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