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8-29 12:40
국민연금..이젠 솔직해져야 하지요.
 글쓴이 : YESorNO
조회 : 1,167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국민연금이..우리나라 경제성장기(80년대~)에 도입되어 그떄부터 강제적으로 걷었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국민연금공단자체가 거의 대기업처럼..상당히 많은 자산을 보유했을겁니다. 그리고 국민에게 주는 연금도 꽤나 두둑했을것이고요.


민주화된 이후..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중요시되는 시점부터(대략 2000년이후~) 국민연금을 확실히 도입하고..거기까진 좋은데..노무현정권서부터 강제성을 부여하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틀리다면 죄송하고요.)

또 하나 문제는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범주에 들어가고..IMF이후 많은 실업자와 중산충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국민연금을 강제적으로 도입했다는것이지요.


왜 많은 국민들이 국민연금에 대해 부정적이고, 특히 ..강제성에 대해 반발이 심한것은 바로..민주화된 국민의식과 경제적 어려움 이 두가지와 깊은 관련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건강보험은 강제성을 띄는데도..왜 불평을 안하느냐 ?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국민건강보험은 마지막 마지노선이기 떄문이죠. 뭔 말이냐면..생명과 직접적 관련이 있기 떄문입니다.

쉽게말해..목숨은 붙어 있어야 학교도 다니고, 일자리도 구하고, 기타 여가생활이 가능하기 떄문이죠.

그러나 국민연금은 건강보험처럼 그 정도의 절실함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게 없다고해서..내 생명이 반드시 위험해질까요 ? ?


국민연금이 없던 시절이나 지금처럼 있는 상황에서도 ..빈곤으로 고독사한 사람들을 가끔 뉴스에서 접하곤 합니다. 즉, 국민연금이 최후의 보루라고 할 정도인지는 솔직히..회의적이죠.

진짜 최후의 보루는..젊었을때..최대한 많이 벌어서..개인적으로 자산을 증가시키는게 최후의 보루죠.

그래야 부동산이던, 주식이던..뭐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은행에 가보면, 주택을 담보로 노년기에 연금을 주는상품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 주택은 자신의 집이고요.



국민연금은 직장생활하는 분들에겐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나쁘지 않을 정도일거에요.

그러나,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기사업(자영업,전문직,서비스업,기타등등) 하시는 분들은 국민연금에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겠지요.

내가 소득이 높으면, 그냥 그려러니 하는데..소득이 늘..높을거란 보장도 없고..자칫 사업이 잘못되어서 소득이 확 줄어들면..당장, 국민연금에서 나가는 돈 부터 줄일수 밖에 없지요.

벌이가 시원치 않은 개인사업자들(자영업)에겐 국민연금이 절대 좋게 보일수가 없지요.


마지막으로,.국민연금이 강제성을 띌수 밖에 없는 구조인 이유가..(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국민연금공단이 유지되어야 국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할수 있는데..바로 그 국민연금공단이 유지될수 있는것은 소득이 높은 사람들..즉, 고소득자에게 연금을 걷어야만 유지가 되기 떄문이죠. 그 다음이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고요. 이 2 부류(고소득자,회사의 소속원)에서 계속 끈기치 않고 돈이 납입이 되어야만..연금공단이 굴러갈수 있거든요.


그런데, 강제성이 없다.고 하면, 바로 이 두 집단에서 국민연금을 납부 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거든요.강제성 없다하면, 저 같아도..연금납부안하거든요.


그러니까 다시말해..툭 까놓고..솔직하게 얘기하면, 국민연금의 지급은..고속득자와 회사의 직장인들의 돈을 걷어서..서민층의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보면 전혀 틀린말이 아니라고 보면 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가워요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ronial 18-08-29 12:43
   
국민연금 한도액 있습니다..
건강보험 처럼 고소득자라도 많이 안내요
     
YESorNO 18-08-29 12:51
   
이미 알고 있어요.
고소득자나 직장인들은 국민연금에 대해 부담이 덜 하다는걸 말하는거에요.
문제는 형편이 안좋은 자영업자들이죠. 이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국민연금의 강제성이 이 분들에겐 좋은점이 되기 어렵죠.
          
쭈니당 18-08-29 12:58
   
근데 지금형편 안좋은 자영업자가 나이 먹으면 좋아질까요?
지금형편 어려우니 못내겠다
결국 나이먹어선 국가가 책임 져야 된다니깐요
이게 얼마나 이기적입니까?
저도 자영업자 인데 돈남아돌아서 연금내는거 아니죠
최소 노년에 나라에 기대기 싫어서 내는겁니다
               
YESorNO 18-08-29 13:16
   
자영업 하시는분들도 다 생각이 제각각이죠.
저는 국민연금을 선택적 강제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어야 된다봐요.
모두다 일률적으로 강제하게끔 하지 말고..
쭈니당 18-08-29 12:43
   
그렇쵸
그냥 젊은층이 돈내서 노인들 부양한다 생각하면 편합니다
어자피 연금이 없으면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그들 부양해야 됨니다
엎어치나 매치나 마찬가지죠
     
YESorNO 18-08-29 12:47
   
엎어치나 매치나 마찬가지는 아닌거 같고요.
든든한 회사에 다니고 있거나, 고속득 전문직종의 경우..국민연금으로 서민들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맘 편할수도 있지만. 소득이 서민인 사람들은 맘 편하기 어렵죠.
          
쭈니당 18-08-29 12:48
   
말이 그러타는거죠  ㅋ
별명이없죠 18-08-29 12:47
   
국민연금은 자기가 낸것보다,
저소득층은? 최대 7.7배를 더 받는다는데... 왜 해지을 하나요?

사립연금은 제대로 받지도 못합니다.
지금 20년뒤에 100만원씩 준다고 해도,
20년뒤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그때가서 받는돈 100만원은
현재에 30~40만원에 값어치밖에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물가상승율을 적용하기때문데...
현재에 100만원을 보장한다면...
20년뒤에도 현재에 100만원을 보장합니다.

솔직히 받는입장에서는, 국민연금보다 더 좋은 조건에 사보험은 절대 없습니다.

참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948930
     
YESorNO 18-08-29 12:49
   
사보험에 가입하는게 더 좋다..나쁘다..이런게 아니라, 강제성을 띄고 있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에요.
          
가을과나1 18-08-29 22:58
   
국민연금 시행중 강제가 아닌나라가 어디있는데요?
다른나라는 월급의 20%가까이 떼가는 나라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4.5%인데 그것도 기업에서 50%내게 되어 있습니다
flowerday 18-08-29 13:07
   
전 별로 불만은 없네요. 지금 와이프랑 사는 아파트도 내가 퇴직하면 국가에주고 연금식으로 더 받아서 편안히 쓰기로 약속함.
뭐 훗날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노후 걱정이 없으니 뭔가 든든한 느낌이 살짝 들기는 합니다.
별명이없죠 18-08-29 13:09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국민연금 강제가입에 대한 또 다른 의견이 있네요.

내용중...
국민연금제도는 전세계적으로 16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실시되고 있고,
이중 138개 국가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사회보험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 국가들에서 한결같이 국민연금을 강제가입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인터넷에서 "국민연금 강제가입" 이라고 치시면 해당내용이 나옵니다. ^^
개정 18-08-29 13:10
   
국민연금..  안그래도 찢어지게 적자생존에 빡센 자영업자분들이 당장 타격이라는 이유로 불만이 많으시니 이거 원 ㅎ ;
깡패 18-08-29 13:21
   
원래 국민연금이 imf 오고 나서 그거 대비하려고 만든거 아닌가여? 머 그거 만들때 말이 많긴 했죠..
결국 이 사단 날거라고... 그러나 나이드신분들은 이득이죠.. 나중에 젊은 사람들이 문제가 되는 거지..
     
나르Ya놀자 18-08-29 13:38
   
뭔 국민연금이 IMF 이 후에 만들어요?? 그리고 예전에 내가 국민연금 낼 때도
몇 년도 되면 연금 고갈 된다더라 하는 소리 많았지만 여지껏 멀쩡하네요..
솔직히 지금의 국민연금 적자는 기금 운영을 ㅄ 같이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때 연금공단이 수익도 안나는 적자날거 뻔히 보이는 사업에 권력자들의
입김에 의해 투자해서 날린 돈이 장난 아니잖아요. 고갈도 그 때 가봐야 아는 거지 변수가 너무 많음.
          
깡패 18-08-29 13:44
   
정치적으로 문제를 삼고 이용하려 들면 답이 없어여. 
흠.. 제 기억엔 강제성을 띠었나? 에서 그 이후 같은데.. 1988년이면 너무 오래전이라..
그 당시 시작할때 부터 전국민에게 강제성을 띠었나여?
               
나르Ya놀자 18-08-29 13:47
   
그 때도 회사 생활하던 전 원천징수 됐었습니다.. 내 의지하고는 상관 없이요.
               
가을과나1 18-08-29 23:01
   
네.
약간다른게 퇴사를 하게되면 돈을 돌려받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시행하다 문제가 있다고 수정 됐죠
라그나돈 18-08-29 13:25
   
국민연금의 시작 부터 제대로 알고 오셔야 할 듯 합니다.
영어탈피 18-08-29 13:29
   
자꾸 이유를 찾아서 말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2060년에 연기금 고갈되서 매해 100-200조워 가량의 금원을 대체 어디서 누구돈으로 메꿈?
     
호연 18-08-29 13:36
   
선진국들의 기금은 님이 말하는 고갈수준인데도 잘 운영되고 있어요.

초기에는 우리나라처럼 기금을 쌓아두었지만, 기금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자연스럽게 부과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기금이 많이 남아 30여년 후의 이야기인만큼, 다른 선진국들의 경우를 타산지석삼아 더 좋은 방식으로 운용하면 되겠지요.
          
영어탈피 18-08-29 15:37
   
국민적 합의를 어떻게 함? 내가 봤을때 이거 정치적 표갈리는 문제라서 아무도 해결하려고 안하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걸꺼임
     
나르Ya놀자 18-08-29 13:46
   
고갈은 그 때 가봐야 아는거지 투자 수익률이 변하는데 대충 계산기 두드려서
언제쯤 고갈 될 것이다..라는게 신빙성이 있음??
나 국민연금 낼 때도 몇 년도 되면 연금 고갈되서 못 받는다더라..는 루머 많았지만
이젠 2060년으로 늘어 났네요..ㅋㅋ 휴거임?? 2060년되면 또 2100년되면 고갈 된다는 소리 나오겠지요.ㅋ
한마디 하자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연금이니 못 받을 걱정일랑 붙들어 매세요..
님들이 지금 주장하는거 처럼 우리가 낸 돈으로 노인들 연금 준다는 소리 님 후손들도 똑 같이 할거니까요..
          
영어탈피 18-08-29 15:28
   
그거 여테 연기금 수익율 어느정도 되서 기금고갈 시기가 자꾸 미뤄졌던겁니다
1퍼 달성하면 1년씩 미뤄지는데 지금 수익률 박살남 고갈시기 더빨리올듯
깡패 18-08-29 13:32
   
아니면 국민연급을 받는 방식을 좀 다양화 했으면 합니다.
현금 또는 다른 방식으로 선택해서 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집으로도 받을 수 있게 말이죠.  국민연금이 적자가 날 것이고 다만 어차피 국민연금이란게
정부가 필요해서 만든거고.. 국민들을 위한다는 명분도 있겠지만...

국민연금으로 땅사고 아파트 맹글어서.. 그걸로 주는 거죠.
그러면 실제로 국민연금이 100만원이 있다고 칩시다. 이걸 현금으로 주면 10명밖에 못준다고 해봐여...

그러나 아파트 만들면.. 인건비 재료비 다 합해서 30만원 든다고 하면.. 즉 현재 보다 세배는 더 줄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국민연금이야 노후의 문제니까 일단 집이 생겼잖아여.. 살곳이.. 또 그 집을 다시 정부에 저당? 잡혀서 죽을
때까지 연금이 나올 수 있게... 할 수 도 있는 거구여..쩝...

현금만 생각할 게 아니죠.

국민연금으로 산을 하나 사는 겁니다. 거기에 휴양지 만들어 놓고 들어간 자본이 10만원이라면 그거 다시
팔아서 100만원 만드는 거죠.

그렇게 수익을 내서 국민연금을 채워 넣어야죠.. 하옇튼..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수익내기 위한거 잖아여.

국민연금 만들때.. 정부 믿고 강제로 가입한건데..
그럼 신뢰를 보여야죠. 정부도 협조를 해야 하는 거고 국민연금에게 수익을 확실히 날 수 있는 사업
하게 해서 메꿔야죠.
     
YESorNO 18-08-29 13:48
   
국민연금으로 수익사업을 해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국민연금이란 제도를 처음부터 다시 재검토해서 뜯어봐야 한다 생각하네요.
그래서 국민의 절대다수가 인정하는 사회복지제도를 다시 만드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샤우트 18-08-29 13:36
   
정 반대로 생각하고 있으시네
국민연금 불만은 직장인이 더 높아요
자영업자는 매출을 속이기 때문에 소득대비 연금 부담율이 떨어집니다
     
YESorNO 18-08-29 13:47
   
네..회사에 소속된 직장인들도 불만이 많다는거 알고 있어요.
다만, 영세한 대다수의 자영업자보다 약간이나마 여윳돈이 있다는 정도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해요.
수제함 18-08-29 13:39
   
국민연금 가입여부를 본인이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YESorNO 18-08-29 13:45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호연 18-08-29 13:53
   
공적 사회보험은 어느 나라나 대부분 강제가입으로 운영됩니다.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1963년 의료보험법에서 임의가입을 허용한 결과 제도는 껍데기만 남게 되었고, 1976년 당연 적용을 명시한 의료보험법 이후 비로소 지금같은 수준의 제도로 뿌리내렸지요.
꾸물꾸물 18-08-29 13:53
   
저는 긍정적입니다. 자영업도 해봤었는데... 자영업자가 국민연금때문에 부담이 될 정도면 일단 사업자체가
잘 안굴러가는겁니다. 혹은 규모가 좀 되는 상황에서 간당간당하는 수익선인거죠.

개인이 지출관리 꼼꼼히하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잘 굴리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외의 사람들이라면
국민연금에 들어있는게 나을겁니다. 이런 말 있죠 술만 안마셨어도 그 돈 모아서 빌딩을 샀다, 담배만
안피웠어도 그 돈으로 빌딩을 올렸다. 그럴까요? 그럼 세상에 비흡연자와 비음주자는 다 빌딩소유주게요?

사업할때도 예비투자비라 해야하나? 그거 빼두는건 따로 통장 만들어서 건드리지 말고 매번 수익날때나
다달이 얼마씩 넣어두라고들 하죠. 이게 수중에 있으면 쓰게되는 문제도 있고 나중에 가서 목돈 쓰려하면
그 목돈 확보하는게 어려울 수도 있고, 심적으로 부담이 커지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국민연금이 은행에서 잠자면서 이자만으로 덩치불리는 돈도 아니고 나라 경제를 받치고 부양하는
것에 쓰이고 있어서 특정 세력과 결탁해 개뻘짓하는것만 막으면 상당기간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깡패 18-08-29 13:59
   
국민연금 문제를 갖고 서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면 이용하던가 그럼 서로 박터지게 싸우고 해결은 안날거니..
갈때까지 가 보시던가 아니면 합의만 되면 다른 대안들은 얼마든지 있다는 겁니다.

전 국민이 가입된 상태잖아여? 이론적으로 보면.. 아버지가 가입되면 그 노후는 부인 자식들까지 연결이 되니..

우리나라 땅 갖고 우리나라 국민들 살게 하자는 건데 서로 머리 맞대로 방법을 찾으면 길은 무지개 빛입니다.
그러나 이걸 갖고 서로 정치적인 이득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무기 정치인들이 자기들 밥그릇 지키기 위한
난전으로 가면 답이 없죠. 그런 정치인들에게 선동되어 하수인 되어서 정치적인 글들만 남기는 것도 마찬가지.

그 나라가 잘 되려면 어차피 기본적으로 그 나라의 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 입니다.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고 지방은 널널해여...

전 국토의 70%가 산이라서..  실제로 울나라의 미래는 이 산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입니다.
기회가 잘 되었고 국민연금의 운용방법이나 여러 기타 문제에 대해서 연결지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서로 뭐 하나 하려면.. 물어 뜯기 바빠여.. 이곳저곳에서 다 분열만 일으킵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나라 망하는 거에여.. 이제는 남녀까지 분열입니다.

아시안 게임 축구하나 해도 난리 굿이에여..
사회적으로 분노의 시대가 도래했는지. 울나라 사람들도 인내심에 한계가 다다랐는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때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가 정말 무슨일 날까 걱정이네여....
흐름은 지금 그런 흐름이에여..

국민연금 갖고도 서로 누구 잘못이냐 부터 따지면 답이 없죠.

오래전 일이고 그 당시 상황이 지금 미래의 타임머신이 없으니...
당연히 중간 중간 수정되고 고쳐가야 할 것은 맞아여.

아무리 그 당시에 잘 만들었어도 미래를 보는 시점에 따라서 과거의 일들이 어리석은 결과를 도출하게
됩니다. 이건 흔한일이에여
NERV 18-08-29 14:05
   
죽으면 못받잖아 사기다! 그러는데 전 정부가 그냥 수익률만 강조하지 말고
수익재분배 라고 먼저 말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즉 헌혈같은 개념이죠..

즉 내가 일찍 죽어서 못받는 상황일 수도 있고, 반대로 남이 일찍죽고 저는 30년 동안 받을수 있는 거잖아요.
문제는 그러한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사람도 있고
피같은 내돈을 남한테? 절대 인정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지금 시끄러운거 같네요
     
호연 18-08-29 14:07
   
사회 전체 구성원의 노후안정을 공동으로 대비하는 개념인데.. 뭔가 개인의 저축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merong 18-08-29 14:30
   
의료보험은 소득 없이 재산만 있어도 강제 납부입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없는 경우에 유예라도 해주는데 말이지요.
근데 의료보험에 대해서는 별로 불만이 없는거 보면, 쓸모가 있기 때문이라는 반증입니다.
국민연금은 당장 돈은 내는데 쓸모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이 많은거구요.
의료보험이야 다음달에 당장 감기만 걸려도 도움이 되니 돈을 내는거지만, 국민연금은 받으려면 멀었습니다.
사실은 그 차이밖에 없습니다.
(이미 연금 타는 분들은 국민연금 좋아합니다. 전 이분들이 낸거에 비해 너무 많이 타가는게 불만입니다만...)
평생으로 따지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제도 맞습니다.
자유생각 18-08-29 14:41
   
틀린 내용이 너무 많네요.

국민연금제도는 노태우 정권 시기에 시행된 건데 아시다시피 당시는 정권의 정당성이 매우
취약했습니다. 가뜩이나 국민적 저항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제도 자체를 빡빡하게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적게 받고 많이 주는 선심성 제도로 시작하게 된 겁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저출산이 심각해질거라고 예측하지 못한 실수도 겹쳐 두고두고 문제가 되고 있는 거죠.

그리고 국민연금의 강제성은 국가주도로 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국가 대부분이 채택하고 있는
보편적 사회보험제도의 기본입니다. 임의가입으로 운영하는 연금제도를 가진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제도의 기반에는 소득재분배라는 개념이 이미 깔려 있습니다.
설계 자체가 납입액이 적을수록 수익율이 높게 되어 있죠. 다만 고소득층도 물가상승률 보정을
고려하면 은행이자 보다는 수익이 높을 가능성이 많아서 납부상한액을 두는 겁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내기 싫으면 내지않으면 그만이고, 그 결과는 스스로 감당하시면 됩니다.
이러식으로 나는 이런 병.신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해 대면서 징징댈 이유가 뭔가요?
     
건달 18-08-29 21:07
   
직장 다니면 안낼 수가 없는 것인데
이미 강제적으로 내온걸 다 포기하고 직장 때려치고 내지 말라니....
누가 병.신 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