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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3 13:30
여성공포증이 전반적으로 퍼지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 열등왜구
조회 : 1,609  

제천 화재 건물주가 여탕 못들어간 뉴스를 보면서

저 상황에 나라도 아마 못들어갔을것 이라고 생각했고,,비단 저뿐만이 아닌 대다수 남성들의 생각이

역시 같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역시 시선가ㅇ간이니 뭐니 개 ㅈㄹ을 떠는 일부 정신나간 여성들의 영향도

크지만 성문제 관련 엮이면 인생 그대로 끝나버리게 만드는 한국의 법과 사회체계의 문제도 크겠죠.

'여성공포증'입니다. 어느순간 저는 여성공포증이 생겼습니다. 회식때 제 옆에 여직원이 앉으면 다른 

자리로 피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어느순간 여자들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ㅠㅠ. 전에는 안그랬는데 피해망상이 생긴것이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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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17-12-23 13:35
   
혹시 1년에 한번 받아야만 되는 기업 성희롱예방교육 받으시는데도 도움이 안 되시나요?
우리 직원들은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던데 막연한 짜증요소에서 어느 정도 선은 알게 되는 ㅎㅎ
강사가 중요하긴 하던데
     
ㅇrㄹrㄹr 17-12-23 13:38
   
그 짜증 요소도  여자 개인들의 기분에 좌우 되죠

자기가 무심코 한말이  어떤 여자에게는 그냥 농담인거고  또 어떤 여자에게는 성희롱인거겠죠

그 기준이라는게 받아들이는 여성의 그날 기분의 UP , DOWN에 많이 결정됨
          
앵두 17-12-23 13:46
   
대처법들이 좋던데요.

그리고 다리나 속옷을 오래 보고 있지만 않으면 뭐 애매한 상황은 없던데요. ㅎㅎ
회사에서 음담패설할 일도 없고 남자끼리도 외모 품평은 사고날 만한 일이라
니에뤼 17-12-23 13:39
   
아무도 피해를 안받으니 다행이네요~ 좋은 현상입니다. 아예 껀수를 만들지 마세요
gaudi 17-12-23 13:42
   
여성 우대 국가에서 주로 그런다고들 하더군요
RadioactiveJAP 17-12-23 13:51
   
동감합니다.

하도 질알들을 해대니 진정한 언터처블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그냥이래도 질알 저래도 질알들이고 뭐만하면 불편하니까
이렇게 제끼고 가는 게 정답일 수 있겠습니다.

여성공포증이라기 보단 여성기피증이 맞는거겠죠.

제가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성은 절대 안뽑습니다

일을 어떻게 하고 자시고를 떠나 직원끼리도 성희롱이네 성차별이네 성어쩌구네
문제 생기면 타격이 장난 아닐테고 사회적으로 매장이 될 것 같아서 겁나서 쓰겠습니까?
그런걸 왜 굳이 내가 내 돈내고 감수하고 사람써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요

그리고 공주로 대접해줘라! 아니면 너 성차별 너 ㅂ ㅅ!만드니까 아예 공주대접 안해주게
여자란 성별을 제끼고 가게 되는 겁니다.

내가 미쳤어요? 나도 집안에서 귀한 아들내미로 자랐는데
뭣발랐다고 여자들 공주대접해주고 불편한거 하나하나 배려해주고 삽니까

그냥 안마주치고 안보고 살면 그만이지

제가 직장생활 했을때도
회식도 일단 부서에 여직원들이 원하는 곳에서 1차하고 2차,3차는 남자들 끼리만 했죠.
자연적으로 여직원들 회식장소에 빠지게 되니까 나중엔 여직원 없는 회식장소에서 남자들끼리만
업무 얘기 맞춘다고 불만 올라왔었죠 ㅋ
 
그냥 여직원들이 회식하자는 곳이나 리프레쉬데이 같은 것도 다 여직원 취향으로 맞춰줬습니다.

왜냐
여직원들 전용 투서라인이 있어서 거기 걸려들면 인사고과 반영되고
무시무시하니까요. 특히 성희롱 관련 뭐라도 하나 걸려들면 직장생활 끝.

부장때문에 일못하겠다고 다른 부서로 발령 내달라고 여성전용 라인으로 투서한
여직원때문에 부서가 발칵 뒤집히고 결국 경기사업소 잘나가는 꿀부서로 가게됨.

아마 지금은 더 심할 것 같은데, 직장생활하는 남자들 고생많습니다.

남자 여자 떠나서 까탈스럽고 불평불만 많고 남이 자기한테 맞춰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인간들은
주변사람들이 떠나게 됩니다. 왜냐고요? 다들 귀하게 자라고 다들 자기 스타일이 있는건데
맞춰주기만을 바라니까 안보고 안맞춰주는겁니다.

이제 점점 더할거라 봅니다.
돈많고 전문직이고 능력있는 여자들은 유리천장 깨고 남자와 동등하게 사회에서 대접받겠지만
그렇지 못한 많은 여성들은 남성들의 기피대상이 되어 유리바닥이 깨진채
유리천장을 볼 수 조차없는 구덩이 속으로 한없이 추락하게 될 테니까요.
     
열등왜구 17-12-23 14:00
   
맞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퍼지는 것 같다고 한 것이구요. 분위기가 그렇더군요. 남자들끼리 있을때 종종 하는 이야기 '요즘 여자들 너무 무서워서...'
     
패고싶다 17-12-23 14:09
   
지금 자칭 페미들이 잘못보는 부분이군요...유리천장만 있는게 아니라 유리바닥이 있는걸 못보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메갈 워마드 등 그쪽애들에게 가까운게 유리바닥 일텐데..
닿지도 않을 유리천장만 바라보는게 참 안타까워요...
     
두줄 17-12-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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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앱 17-12-23 13:53
   
대다수라고.. 확대해석하는건 곤란하지 않나요?
저라면 들어갔을것 같은데요

여자중에 쓰레기가 있어서 걔들한테 성추행으로 고소될까봐 못들어가진 않을것 같네요. 재수없게 고소되면 어쩌나요. 생명을 구하는 일인데..
     
열등왜구 17-12-23 14:02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댓글들에서 공감을 한 남성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풍선3개 17-12-23 14:11
   
저도 들어갔을겁니다. 제3자라면 모를까 책임이 있는 입장이기에 망설임없이 들어가겠죠
     
개구바리 17-12-23 14:31
   
바로 망설임 없이 들어간다는 기운님이나 풍선님같이 정신 제대로 박힌 의로운님들을 위해

그런님들이 성추행 고소각오하고 들어갈 상황을 안만들겠끔 선한 사마리아법이 제대로

님같은 분들을 보호할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고 봐요. 보호안된다면 진짜 미친거에요.

근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일베메갈 남녀분란 말이 나올까나.. 황당 자체...
열무 17-12-23 14:32
   
고소당하는건 뭐 고소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일단 사람은 살려놓고 보겠습니다..
그결과 무지막지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그건 뭐 내가 잘못된게 아니라 세상이 잘못된거니..
견디면 그뿐이죠.  막연히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을 걱정해서
양심을 못지키긴 싫으니깐요. 아무튼 여러분도  조금은 세상을 믿어보는건 어떠실지..
아무리 봐도 너무 이상한 뉴스만 보다 보니깐 과민들 하신것 같음.
     
풍선3개 17-12-23 14:35
   
제말이요... 솔직히 가생이 재밌게해오다가.. 오늘 좀 실망했네요
저도 메갈들 싫어하고 이슈게시판에 한번씩 미친여자들 발언 올라오면 같이 욕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 감정들을 너무 일반 사람들한테까지 적용시키는것 같더군요...
          
12척 17-12-23 14:45
   
길에서 모르는 여성 도와 주고 성추행범이나 범죄자로 몰려본적 없죠? 전 2번 있어요.
               
열무 17-12-23 14:50
   
뭘요 어떤 길을 다니시는지 몰겠는데.. 2번이나 당하시다니 예삿일이 아니네요 그길 자체가.
                    
12척 17-12-23 15:00
   
길이 아니고 제가 좀 특별합니다. 장소가 다른 장소거든요.
인상은 선하고 힘은 좀 쓰게 생겼었죠.
술먹다 옆 테이블에서 혼자 온 여자가 합석 한적 없죠? 전 많아요. 이 말하면 다들 놀라죠.
근데 그거 100프로 지 남친 질투심 부추키려고 하는 이용해 먹는 겁니다. 다 얼굴 분위기 보고하는 거죠.
도와줘 본 경험이 없으면 당해본 경험도 없을 겁니다.
          
은팔이 17-12-23 14:52
   
아까 오전에 네이버에서 제천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훑어봤는데
한녀들은 당해도 싸다느니, 페미년들 자업자득 이라는 둥.. 보적보 지들끼리만 가네
이런 개똥같은 대댓글이 공감받고있는게 참 경악스러웠습니다.

그나마, 열무님 말씀대로 고소는 둘째치고 일단 사람목숨이 중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지만...
매직카페트 17-12-23 15:19
   
경험은 가장 강력한 편견이 되죠. 실제로 여성분을 도와줬다가 불쾌한 일을 겪은 분들은 아무래도 도와주길
꺼리게 되겠죠.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이 의로운 거지. 이번 건물주처럼 밖에서만 외치고 안까지 들어가지 않은 소극적인 대처를 했다고 비난 받을건 없다고 봅니다. 그 후에도 건물주는 8층인가까지 대피 안내를 하고 7층에서 구조됐다잖아요.
  이게 큰불이 되서 사망자가 나온 상황이니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만약 금방 불이 꺼지고 사망자도 안나왔다면 분명 우리가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두줄 17-12-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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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척 17-12-23 15:47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는 말이 달래 있는게 아닙니다.
이번에는 대규모 사망사고가 나서 그렇지 사망자가 1명도 안나왔으면 사소한 화재를 빙자해서 여탕에 난입한 치한이 됬겠죠.
목숨 구해주니 소방헬기 때문에 불 커졌다고 난리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람이 많으면 그중에 반드시 ㄸ라이가 있고 건물주 돈 보고 태클 거는 사람이 100% 나왔을 거라고 봅니다. 성추행 올가미 씌우면 빼박이죠.
     
RadioactiveJAP 17-12-23 15:58
   
저도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악!

생각만해도 암걸리겠네 썅
pgkass 17-12-24 02:36
   
여성들 별로 이제 상관안함..  알아서 하겟지..
상황에 따라 남자찾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