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는 1525년 6월 13일 카타리나 폰 보라 수녀와 결혼하게 됐다. 수도원의 해체로 말미암아 수녀들이 결흔을 시작했으나 보라수녀는 루터 외에는 도무지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인문주의자들이 빈정대는 말, 곧 종교개혁은 한 수도사와 한 수녀의 연합으로 끝났다는 것은 전혀 근거없는 말은 아니었다. 루터는 보라를 깊이 사랑하여 "나는 나의 카티(Katie)를 프랑스 베니스하고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카티, 당신은 당신 사랑하는 정직한 남자와 결혼했소 당신은 황후요"라고 고백했다. ..... 블러그에서 긁은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