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은 답이 없습니다.
이때까지 이슈게에서 말 그대로 이슈화가 됬던 개독들의 행적을 낱낱히 밝혀내고 그것에 대해 뭔가 뼈있는 비판을 하면 개독들은 마치 서로 짠듯이 딱 하나만을 외쳤습니다.
"당신은 기독교를 어디서 배웠습니까?"
"성경을 잘 압니까?"
"아무것도 모르시는분이 이런말 하지마세요"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잘 모르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전현직 신학자들의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중 일부를 퍼왔습니다.
그 사람들이야말로 지금 이슈게의 그 누구보다도 성경을 더 잘 아시는 분들이시니까요.
(링크: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18722&page=3 )
그런데 이걸 퍼오니 다들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아이디는 대체합니다)
청소기: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너무 편파적인 내용 올리지 마시길
아줌마: 너무 지나치게 편파적임
관광버스: 저 사람은 자유주의 신학자죠..인본주의를 성경과 믹스해서 보거나 아니면 인본주의를 성경 위에 두고 해석하거나..성경적인 기준에서 믿는 자라고 볼수 없죠. 전통적인 신학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상대방이 개독이 아니면 일단은 "당신은 뭘 모르니까 하는 소리야!" 라고 하고 상대방이 신학자거나 뭔가 기독교에 대해서 정말 잘 아는 전문가일때는 "방송이 편파적이고 저 사람은 자유주의 신학자입니다" 라고 억측을 부리는겁니다.
물론 제가 지금 쓴 이 글에도 개독들이 억측을 부리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이 아니라 남들이, 내가 속한 단체에 속해있지 않은 타인들이 나와 내 단체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겁니다.
기독교에 속한 누군가가 불우이웃을 돕고 봉사를 하면 뭐합니까?
개독이 그걸 다 말아먹어버리는데?
기독교의 교리가 사랑과 포용이면 뭐합니까?
개독은 뭐던지간에 일단 배타적 자세를 취하고 발작적 거부를 일으키는데?
진리와 참 뜻을 찾는것이 기독교이고 성경이 그 모든것을 포함하고 있으면 뭐합니까?
사회상도, 문화도, 언어도, 시대도 다른 2000년전에 쓰인 책 한권으로 세상의 모든것들을 읽어보자는 사람들인데.
컴퓨터를 쓰고 전자기기를 쓰면 뭐합니까?
결국 과학이 제시하는 것들은 다 무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