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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 추천합니다 2007년에 나온건데 12년 대선때 나온 안철수 생각? 그건 안읽어봐서 모르겠고요.
책 나올때는 정치의 ㅈ 자도 안나온 시절이고 저도 그때 봐서 그런지 대단한 사람인건 틀림없다 봅니다.
부모님과 서로 존댓말 했다는것에 부모의 가정교육도 그때는 생각할수도 없었던 건데..
애초에 지금이라고 자식한테 존댓말 하는 부모가 거의 없죠.
그런것 때문인지 참 순하게 자라온거 같네요. 그래서 온실 속 화초같은 느낌..?
박근혜 홍준표 상대로라면 그들 자체가 노답이기에 그들에게 공격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에 문제가 안되지만 문재인같은 사람상대로는 정치적 능력에서 밀린다고 생각해왔고
그게 결과로 나타났다 봅니다.
의사-개발--사업-고문-대학총장-정치 사람이 인생에 살면서 하나 하기 힘든데
개인적으로 그 인생이 부럽습니다. MB아바타니 어쩌니 하지만 애초에 그랬으면
노무현때 영입되지도 않았고 이명박때도 그냥 그 능력의 연장선으로 봐야지
노무현때 안철수랑 이명박때 안철수가 다른 인물은 아니니까요.
저는 정치인으로는 그냥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많은 것들이 성공했다고 지금도 성공할거라 보진 않습니다. 다만 그걸 실행하는게 부러울 뿐이네요.
오히려 우리가 보는 이전의 성공들 에서도 분명 우여곡절이 많았을테고
정치한다고 이목이 집중되어 그 과정이 우리에게 다 보일 뿐이라고 봅니다.
정치라는게 본인만 착하고 잘난다고 될게 아니니까요. 김경진의원이 정치공학적으로 나가야한다고 했을때
그냥 진심으로 열심히하면 사람들이 알아줄거라고 하면서 조언을 넘겼다는데
아무리 막 입문 했다지만 새벽꼬박 책펴놓고 정치학 공부하는 사람이 할말인가 깊기도 하고 ㅋ
안철수는 본인 스스로 또 한번 변해야겠지요.
의사되는 것도 힘든데 개발하고 사업하고 정치하는게 부러운 입장에서 한번 글 써봤습니다.
오히려 대선 들어가고 부터는 글 잘안썼는데 대선끝나니까 부담이 없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