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사니 어쩌니 해서 교회역사가 담긴 책을 펴냅니다.
저같은 경우 각 교회에서 펴낸 여러 종의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웃기는 것이 일제에 저항하고 항거한 교인들이 세웠거나
지켜낸 교회의 책은 짧게, 아주 짧게 2-3장 정도로 자기들의 교회가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였다라고 적어 놓음.
주기철 목사나 손양원 목사처럼 한국기독교계의 옳바름의 상징이신 분들이
거쳐간 교회들은 대부분 그렇게 짧게 적음. 왜??? 떳떳하거든요.
근데 신사참배 찬성하거나 일제에 적극적으로 부역한 놈들이 세우거나
아니면 세력으로 교회를 차지한 경우 역사를 왜곡해 놓더군요.
아예 사실과는 반대로 말이죠. 참 왜곡 내용도 길게도 서술했더라는...
지들의 잘 못은 속 빼고 신사참배 거부하거나 무시한 사람들을 일제에
부역한 것처럼 해 놓은 것들도 있더라는... 웃기죠?
부패한 성직자들이 권력을 쥔 한국 개신교계가 꼭 어디같지 않나요?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숨기려는 쪽이 확실히 말도 많고 억지도 많더라는...
작성일 : 16-01-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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