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답답답변 드리죶. 일본 정치권 내에있는 보수세력과 우익 세력들이랍니다. 도대체 어떻게 내말을 이해하길래 이렇게 산으로 이야기가 가는 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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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일본인이 참수 되면 ... 동정이네 인권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옆나라의 군비확장에 대한 정치권의 바람이 세질텐데요?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는 우익 세력이 커질텐데요? 위안부 문제에 더 강경하게 나올텐데요? 그걸 단순한 동정 하나로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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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첫번쨰 댓글인데요. 제가 어디서 군비확장이 이뤄질거라고 썻습니까? 군비확장의 목소리를 낼것이고 그들의 세력이 커질것이라고 쓴건데요? 그들의 세력이란 당연히 군비확장을 하자는 터무늬 없는 주장을 하는 놈들이겠지요. 주로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놈들 그러한 놈들은 보수세력일것이고, 우익세력과도 연결되어 잇죠. 게다가 지금은 우경화에 대한 일본내 우려라도 있지 만약 저 인질이 참수되면 어찌 되리라 봅니까?
그런데 님은 이 댓글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여 마치 군비확장이 될것으로 확정하는 식으로 제가 주장한걸로 몰고 가서는 말끝에 "말이 좀 되는 소리를 하세요"라고 하면서 절 화나게 한겁니다. 이게 난독증이지 뭡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제가 난독증이라는 증거를 알고 싶네요.
넌 꼭 난독증 치료해라. 그리고 책 많이좀 읽고 토론좀 많이해라. 상대가 뭔말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이면 다가 아니란다. 내가 글을 다는건 네 난독증과 관계없이 네가 글을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듯 해서 마지막으로 댓글쓴다
넌 보수 정당의 세력이 커진다는게 의석수가 늘어나는 걸로 바로 해석하니? 자의적 해석이 대단하네. 그들의 목소리가 커진다고 이눔아.
결정적인 계기라고? 언제 그런말 했냐 내가. 이미 우경화는 일어나 잇는데 그나마 있는 우경화 반대세력도 이번일로 수그러 들수 있다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니?
내가 언제 이게 주된 이유가 되서 군사력 올린댔니? 도대체 글은 읽니? 너같은 사람때문에 토론이 아니라 논쟁으로 가는거야.
네가말한 이말 "말이 좀 되는 소리를 하세요?"는 네가 얼마나 내말을 이해 못했나를 증명함과 동시에 나에게 시비건말이야 이 논쟁 추구자야. 토론을 원하면 일단 내가 난독증이라는 증거를 말해봐. 그것 말해보라니 딴소리야 이눔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넓은 건 타고난 인성이라 봅니다.
오지랖이 나쁘게 보면 남의 일에 관심가지고 참견하는건데, 좋게 보면 누구에게나 관심을 가지고 못 본척하지 않는다는 거죠. 일본이나 중국 사건, 사고나도 못 본척하는 일이 잦은데 우리는 안그렇죠. 대부분이 나서죠.
말씀하신 것도 오지랖의 한 부분인데 답답해보여도 타고난 거라 어쩔 수 없다 생각되네요.
이게 먼소리여~ 당연히 정상이지요..
이런 단순한 논리를 먼 경상도 전라도를 따집니까~
여기에 경상도//전라도 === 일본인/ 한국인이기 때문에 미워한다고 생각하세요?
과거를 통해,역사를 통해 단순히 달라서가 아니라 그들에 죄와 죄의식 땜에 미워하는거지 .
멀좀 가져다 붙히시려면 좀 적당한 비유를 드세요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마음은 동정심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빠지게 된 사람을 보면 '어떡하지? 정말 안 됐다 불쌍해서 어떻게 해..' 이런 마음을 느끼는 건 동정심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도저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우선 신고하고 직접 도와드려야겠다' 마음과 함께 어려움을 무릅쓰고 자신이 나서서 직접 도와드리는 건 측은지심이라고 하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동정심은 갖고 있습니다. 근데 측은지심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던 할머니가 폐지를 줍고 계신데 넘어지시거나 리어카가 무거워 끌기 힘들 때 도와드리는 사람들이 측은지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오지랖이라 폄하하며 상대적으로 자신을 덜 깎아내리기 위한 자기합리화를 시도합니다. 동정심을 갖는 건 나쁜 게 아닙니다. 동정심만 갖는 것도 나쁜 게 아닙니다. 동정심만 가진 분들을 욕할 수는 없지만 측은지심을 가진 분들에겐 박수 쳐주고 응원해주면 되는 일 입니다. 굳이 오지랖이라 상대를 폄하하며 자신을 덜 깎아내리는 자기합리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뭐 때때로 나이 지긋한 분들이 보시면 세상 참 각박해졌다고 하실 겁니다.
일본인 인질이 그동안 한 행적을 생각하면 지금 안타까운 상황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루게 해도 모자랄 판이지만 저 나쁜 일본인을 심판하는 것이 피해자인 [우리]가 아니라 전혀 관련없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는 것이 매우 화가 납니다. 마음 같아선 저 일본인 인질을 살릴 수 있다면 살려서 그동안 자기가 한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을 상황을 만들어주는 게 [우리]의 심판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