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처럼 물리적으로 뛰고 구르고 무거운 장비를 옮기고
전쟁이 났을 시 목숨 걸고 사력을 다해 싸워야 하는 곳에서는
처음부터 '평등'이라는 단어가 작용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왜 얼마 전에 잡게에서인가 이슈게에서인가 여자 경찰 늘리냐 마냐도 핫이슈였잖아요.
근데 대부분 늘리는 거 반대하시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흉악범이 널 위협하는데 여자 경찰이 오길 바라냐 남자 경찰이 오길 바라냐면서요.
군대도 똑같습니다. 남녀 완전 똑같이 평등하게 모든 업무와 작업을 동등하는 거 자체가 불가능해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근대 이래로 우리보다 전쟁 경험도 훨씬 더 많고 인구도 모자라서
최대한 군대를 효율적이게 돌리는 이스라엘도 그래요.
대부분의 여군은 후방에서 맡은 임무를 다 하고 전투병으로 복무하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후방이든 전방이든 다 똑같은 군대이고 군인으로서의 희생입니다.
님들 다음에 전쟁 나서 님 부대가 적들에게 포위됐습니다.
근데 구원병이 오는데 여성 전투원이 오길 바랍니까 남성 전투원이 바랍니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성 전투원이 온다는 사실을 안 순간 아 ㅅㅂ 좆됐다 할 겁니다.
그럼 왜 이때는 평등을 안 내세우나요? 여자는 누구 구출하러 가면 안 되나?
되죠. 근데 솔직히 남자 전투원이 더 세잖아요. 그럼 목숨이 달린 구출 임무는 남자가 해야죠.
근데 이슈게에서 요즘 핫한 평등과는 좀 거리가 있죠?
어쩔 수 없어요. 남녀 사이에는 선천적인 신체적 차이가 꽤나 크게 존재합니다.
그리고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여자가 제발 군대 좀 갔으면 좋겠습니다 안 그래도 인구도 줄어드는데.
진짜 운동 완전 잘 하고 체력도 뛰어난 여자들은 전투병으로 자원하면 받아주는 것이고
그냥 평범한 체력의 (남자보다 약한) 여자는 후방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 해내면 되는 겁니다.
2차 대전 영국이 독일과 사력을 다해 싸울 때 영국을 구한 게 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데 그 여자들은 총 든 여자들이 아니었고요.
레이더 기지에서 독일 해군과 공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보고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더 세밀해서 이 임무를 여자가 더 뛰어나게 하는 바람에 죄다 여자가 맡았죠.
이들의 역할이 영국과 독일의 전쟁 승패에 정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 여성분들 때문에 파괴된 독일 전투기와 잠수함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여자도 여자 나름대로 잘할 수 있는 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