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1-25 07:23
혐한'정서 불똥..라면,일본 수출 3년새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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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총수출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
일본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혐한(嫌韓) 분위기의 불똥이 라면업계로도 번졌다. 지난해 국산 라면의 최대 수입국도 일본에서 미국(7천135t, 2천610만5천달러)으로 바뀌었다.
이는 무엇보다 아베 신조 현 일본 총리가 취임한 2012년 12월을 전후해 일본 내에서 혐한 분위기가 확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 일본내 한류가 확산하면서 라면 원조국인 일본에서 한국 라면 바람이 불며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그러나 최근 몇년새 혐한 바람이 불면서 라면 수출도 상당한 타격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산 라면 수입 1위 국가였던 일본에 대한 수출 물량이 3년새 반토막이 나면서 지난해 전체 라면 수출량과 수출액은 전년보다 감소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라면의 대일본 수출이 급감하자 라면업계는 중국 시장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중국에 대한 라면 수출량은 2013년 4천842t에서 지난해에는 5천493t으로 13.4%나 늘었다. 지난해 농심은 중국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28%나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고 삼양라면 등도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374152&isYeonhapFlas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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