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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0 07:27
자고 일어나니 일베충이 되어있군요.ㅋㅋㅋ
 글쓴이 : 띠로리
조회 : 1,786  

500원님의 댓글을 보니 전적으로 제 불찰인 것 같아 발제글은 삭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꿈에서 깨어난 어지러운 마음, 아무도 없는 그 길에 홀로 서서 바라봐, 마음 속 깊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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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15-01-20 07:45
   
일베충 문제가 아니라 띠로리님은 잘못된 자료를 제시하셨고 오류를 지적한 사람들을 오히려 그 잘못된 자료를 인용해 공격하지 않았나요?
너무나 뻔히 보이는 통계 오류에 대한 지적에는 무감각하시던 분이 일베충이라는 말에는 발끈하시니 좀 의외네요.
그리고 일베충 누명 보다 고의가 아니더라도 잘못된 자료로 게시판을 어지럽힌걸 먼저 사과하는게 순서가 아닐지.
자료가 미세하게 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골자는 말도안돼는 대한민국 120만 창녀설 아니었나요?
     
띠로리 15-01-20 07:56
   
잘못된 자료라뇨?

잘못된 자료의 출처라도 밝혀오신 후, '네 주장은 잘못되었다.'라고 해야지. 어째 비슷한 자료를 가지고 사람을 모함합니까?

물론 통계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글은 제가 처음 올린 글에도 인정하고 글을 썼습니다(다른 댓글로 새로 추가했습니다.). 허나 중요한 건 '그 이미지 파일 자체가 왜곡되었느냐?' 인데, 밑에 올린 김강자 전 경찰서장 인터뷰에서 보듯이 이미지 자료 자체는 왜곡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통계가 왜곡되어 있을 수는 있지만. (설사 통계가 잘못 되었더라도 그게 통계를 낸 사람들의 잘못인가요? 휘둘린 사람의 잘못인가요?)

그리고 일베충의 사회적 지위와 관련해서 난 딱 두 번 들어가봤을 뿐인데 일베충으로 비하되는 게 과연 발끈하지 않을 주제인가요?

제 사과를 먼저 받고 싶으시면 제 이미지 파일의 원문 출처 먼저 밝혀오세요. 이상하게 편집된 이미지 파일 말고요. 진짜 저도 저 파일의 원문 뉴스 소스를 찾고 싶어 미치겠거든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120만 창녀설... 김강자 서장이 그 말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일베 애들도 그게 지들 입맛에 맞으니 가져다 편집한 것일테고, 전 저 나름대로 충격적이어서 컴퓨터에 저장해둔 겁니다.
     
띠로리 15-01-20 07:58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13767

추정치니, 중복조사니 여러 논란도 있었지만 그런 논란들은 생각하지 않고 예전에 신문에서 본 추정치 자료들을 한 글자도 가감 없이 언급만 합니다.
(위 링크 최하단)


띠로리15-01-19 15:21

하긴, 우리나라 통계는 전방위적으로 문제가 많죠.

젝가 발제글에서 언급한 통계 자료가 나왔을 때에도 글 하단에도 언급했듯이 문제 많다는 글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글에 대한 댓글 중 하나)
          
거참 15-01-20 08:43
   
오해가 생길 여지가 있긴 했습니다.
저야 댓글 달아주신 덕에 오해할 일이 없었지만...

우찌되었던 띠로리님은 베충이 아님.
양보할 줄 아는 베충이는 없음.
기분 푸세요.
               
띠로리 15-01-20 08:51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술 취해서 이것저것 잡다하게 쓰고 잠 든게 기억나서 '혹시 뻘짓이나 하지 않았을까?' 하고 접속했다가, 일베충으로 몰린 거 보고 정신이 확 들었는데, 이렇게 알아주시는 분이라도 계시니 억울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ㅠㅠ
돼지콜레라 15-01-20 09:18
   
반성은 없고 구질구질한 변명에 일베충 누명은 억울하고 가관이십니다.
일베를 하던 안하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셨던일이 일베와 다를바 없고 일베는 아닐지 모르지만 일베 동급 정도는 될듯하네요.
최소한 생각이 있거나 계산기만 쓸줄 알아도 알수있는 100만 매춘부설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 조차 없이 열렬히 100만 매춘부설을 퍼뜨리고 다니셨던걸 제가 똑똑히 기억합니다.
1988년 대한민국 여성인구 2100만명 이중 120만명이 매춘부고 그 중 50만명은 소녀매춘부다 라는 주장이 담긴 개소리를 퍼나르셨죠?
그리고 현재도 100만명 이상이 매춘을 한다 현실은 더 시궁창이다 라고 댓글로 다셨던걸 기억합니다.
저는 이정도로 공격적인 글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 왜 눈꼽만큼도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을 안하십니까.
그게 착각이든 착오든 실수였든 무슨 이유라도 대서 잘못을 시인하면 좋았을텐데 그저 일베충에 대한 누명만 억울하셨나 봅니다.
     
띠로리 15-01-20 09:32
   
현재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어떤 분이 '한국 남성 전체'가 성매매를 해야 100만 성매매 여성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글을 보고 현재 한국 '성인 남성의 20%~25%'만 한 달에 두 세번씩 정기적으로 성매매를 해도 100만 여명의 생계는 책임질 수 있다는 글을 단 적은 있지요. 그냥 단순 계산 결과 100만 여명의 성매매 여성들은 연 평균 42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해당 이미지의 링크를 찾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남성 노인 10명 중 3명 “성매매 필요”
http://www.womennews.co.kr/news/52998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가 서울시노인복지관 이용 노인 및 탑골·종묘공원 이용 노인 등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 성 실태 조사연구’ 결과, 성매매에 대해 남성 노인 중 9.8%는 ‘필요하다’고, 22%는 ‘필요악이다’라고 답했다. 남성 노인 10명 중 3명은 성매매가 필요한 것이라고 인식하는 셈이다.
-> 노인 인구의 30% 이상이 성매매가 필요한 것이라고 인식하는 셈이다.

2 out of every 3 senior citizens sexually active: survey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2/01/113_102550.html

As many as 66.2 percent of the questioned replied that they are currently enjoying sex
(중략)
The survey shows that 53 percent of those who are enjoying sex answered that they bought sex at brothels, indicating that half of Korean elderly has been waging a distorted sex life.

간단 해석 : 성생활을 하는 노인들은 전체 노인들의 66.2%이고, 그 중 53%는 성매매를 통해 성생활을 한다.
-> 노인 인구의 33% 이상이 성매매를 한다.

위에 제가 추정한 것과 비슷한, 아니 더 높은 퍼센티지가 나왔네요. 100만 창녀설을 정설로 끌고 가고 싶진 않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이 비율 그대로 한 달에 두 번 이상 성을 산다면 말이죠.
          
돼지콜레라 15-01-20 09:42
   
제가 좀 심하게 글을 쓴게 아닐까 살짝 후회했는데 역시나
대한민국 남성의 20%면 500만명 쯤 될까요?
500만명의 남성이 100만명의 성매매 여성의 생계를 책임진다? 5:1의 비율이네요 계산하기 쉽게.
매춘부 한명은 420만원의 수입을 올릴수 있다고 하셨으니 1년 수입은 5040만원이고 대한민국 남성 다섯명 중 한명은 1년에 1천만원 이상을 성매매 비용으로 지출한다는 개똥같은 소리를 또
               
띠로리 15-01-20 09:50
   
1회 성매매 평균 비용 14만원 * 12달 * 월 3회 * 500만 명 = 25.2억 원
100만 명 * 420만원 * 12달 = 50.4억원

계산을 잘못 했군요. 성매매 여성들이 한 달에 210만 원의 이익이 나야 위 계산이 맞네요.
여튼 210만 원을 번다고 치면 성매매를 하는 성인 남성 한 명이 매달 42만원, 연 504만원(14만*12달*3회)을 지불하면 저 숫자의 성매매 여성들은 꾸준히 매달 210만원씩 벌 수 있습니다. 충분히 생계 꾸려갈 수 있는 돈이죠.

성매매 여성의 수입 부분에서 계산 실수가 있던 건 인정합니다.
     
띠로리 15-01-20 09:36
   
1988년의 그 글은 김강자 전 서장의 이야기 말인가요?

문제가 된 이미지 파일 링크글을 다니까 다른 글에서 어떤 분이 원문 URL을 가져오래더군요. 이미지 파일이 올라온 뉴스의 주소는 못 찾아서, 대충 김강자 서장이 했던 말이 담긴 글을 가져온 적은 있지요.
제가 가져온 이미지 파일이 자작극이 아니란 걸 증명하기 위해서.

그 글에서도 50만여명의 소녀들이 매춘부다 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50만 여명의 가출소녀가 있다는 걸 해외에서 매춘 소녀로 오보를 낸 거죠. 그리고 가출 청소년의 숫자를 가지고 한 반에서 그 비율만큼의 학생들이 텅 빈 교실을 본 적이 있냐는 글도 봤는데, 가출 청소년들이 동시에 짜고 가출하는 것도 아니고, 한번 가출하면 1년 365일 가출하고 돌아오는 것도 아닌 이상 그렇게 교실 책상이 비는 건 보기 힘듭니다.
아, 물론 12~14세 소녀 중 33만명이 성매매를 한다는 부분은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 때도 지금도 100만 매춘부설을 지지하진 않습니다. 그 수치도 추정치일 뿐이고, 가능성 정도는 있다고 생각할 뿐이죠.

회의 준비 해야 하니 점심 시간 즈음에 또 뵙죠.
     
띠로리 15-01-20 11:18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13767&page=2

위 링크글이 제가 100만 여명 이야기 처음 꺼내게 된 글입니다.
글 본문과 댓글들을 쭉 볼까요?



추정치니, 중복조사니 여러 논란도 있었지만 그런 논란들은 생각하지 않고 예전에 신문에서 본 추정치 자료들을 한 글자도 가감 없이 언급만 합니다.
 
물론 저 통계 조사가 나온 다음엔 중복된 숫자(한 여자가 두세개의 업소에서 일을 하는 경우)도 고려하지 않았을 거라는 비판과 산술적인 계산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뭐... 현실은 신만이 알겠지요.
 
우선 저 통계 자료들도 지금 논란이 되고 있고, 역시 성진국 하면 일본이죠.+_+

저 수치대로라면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5%의 한국 여성들이 성매매 업종에 한 번 이상 종사했던 걸로 나옵니다.-_- 개인적으로 믿고 싶지도 않고, 믿겨지지도 않습니다...
 
하긴, 우리나라 통계는 전방위적으로 문제가 많죠. 젝가 발제글에서 언급한 통계 자료가 나왔을 때에도 글 하단에도 언급했듯이 문제 많다는 글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글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오탈자 수정은 하지 않고 단락 나눈 것만 구분하기 좋게 수정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이 통계 자체를 확신하고 있지 않습니다. 되려 믿기지 않는다. 논란이 있는 통계다. 중복됐을 수도 있다면서 통계의 정확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_-



위의 성매매 횟수와 인구수도 다른 분이 '한국 남성이 모두 성매매 하지 않는 한 절대 불가능하다.'고 해서 '아니다.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수치를 이용한 계산에 대한 반박으로 수치를 이용해서 가능성만 제기한 거지, 저게 단정짓는 글로 보여지나요?

'전혀 의심 조차 없이 열렬히 100만 매춘부설을 퍼뜨리고 다니셨던걸 제가 똑똑히 기억합니다.'
??????
자, 누가 뭘 똑똑히 기억해요? 변명 한 번 해보시죠?
500원 15-01-20 11:49
   
님이 올린 자료는 뒷부분 여성부와 남성연대 부분만 짤려나갔을 뿐
제가 일베가 출처라고 올린 원본 짤을 2차가공한 겁니다.

나머지 부분은 픽셀하나하나 동일합니다.

님이 올린 파일이 재가공된 파일이고 제가 올린 파일이 원본입니다.
밑에 잘려나간 부분을 확대해보면 크롭한 부분을 볼수 있습니다.

여성부와 남성연대부분의 비약적인 차이와 굳이 색깔로 구분해놓고 비교한 것이 의도가 보일까봐 수정한것으로 보입니다.

님이 일베충이라고 주장한게 아니라 원 출처가 일베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띠로리 15-01-20 12:00
   
아, 진짜 그렇네요. 원본 사진을 보니 밑에 선이 짤려있고, 아랫부분의 색깔이 올리신 것과 같은 색이네요...

본의 아니게 여러 사람 심기 불편하게 했군요.;;;
지금이나마 제대로 된 사실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저 이미지를 본 게 인터넷 뉴스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그것도 아닌가 보네요. 제 기억이 잘못 되었거나, 기사 형식으로 글을 작성한 블로그를 보고 착각했거나...
그래서 아무리 인터넷 뉴스를 찾아도 안 나온 거였군요.
재차 잘못된 점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베 관련된 내용 보고 흥분해서 본문글에서 호칭을 존대하지 못한 점도 사과드립니다. 어쩌면 발제글을 보고 기분 나쁘셨을텐데, 일일이 조곤조곤 설명해주신 것도 고맙습니다.^^
커피팡 15-01-20 13:14
   
어이가 없는 건....
대충 글을 읽어보니까 매춘부 100만명설...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매춘부 100만명설에 동의를 한 것은, 글쓴이가 평소 가지고 있던 왜곡된 생각이 바탕이 되서 쉽게 일베측의 주장에 넘어가 동의를 표한게 아닐까 싶네요. 설마 그렇게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하고 싶진 않을 테고요.
무슨 진짜;;; 아이고;;;
정말 말이 안 나옴...
뭐 매춘부 100만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쩌다 인터넷에 한 둘 눈에 뜨이긴 하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 혼자 주장하고 다들 무시해서 묻히곤 하던데 여기서는 진지하게 토론;;;
하지만 역시나 일베 자료 ㅋㅋ 그걸 생각없이 끌고 오니 일베충이란 소리를 듣죠. 왜냐하면 일베충들이 하는 소리와 같으니까.
넷 상에서의 남녀 싸움보면 한심한데...김치녀니 뭐니...
아....정말 한숨나옵니다.
남자들이 왜 여자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 그 이유는 알지만 그 어떤 나라의 남자들도 이런 식의 모멸적인 언행을 할까 싶네요.  사실 외국이나 한국이나 남녀평등으로 가는 과도기적 입장에서 여러 말들이 나오겠지만 인격모독, 비하...대체 왜 그런지...
같은 사람 되고 싶지 않아 김치남이니 이런 표현 쓰고 싶지도 않네요. 정말 입이 더러워지는 말들..
애초에 이런 싸움 하는 것도 남성연대와 일베충이 주도해서 퍼트리나 본데...
평소 남성들의 불만을 자극해서 안그래도 다혈질인 한국 사람들이 욕을 걸쭉하게 하더군요. ㅉㅉ
     
띠로리 15-01-20 16:56
   
대충 글을 읽어보니까 매춘부 100만명설...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 위에 단순 추정 계산을 한 게 있습니다. 기타 기사에서도 노인들의 30%가  성매매로 성욕을 푼다고 되어 있고요. 인력사무소 운영하는 형에게 "30대 후반 이후의 노총각 생산직들은 죄다 사창가에서 성욕 푼다."는 소리도 들어봤고, 영업 관련 일 하면서 영업 따기 위해 업무상 룸을 자주 들락날락 해야 하는 것도 겪어봤습니다. (지금은 더러워서 그만뒀습니다. 2차 안간다고 X신 취급하는 거 더러워서 일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대기업 영업직은 괜찮겠지? 하고 GS건설에서 갑질하는 학교 후배에게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쪽도 접대 받는대요. 의외로 사회 곳곳에 매춘과 관련된 연결고리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매춘부 100만명설에 동의를 한 것은, 글쓴이가 평소 가지고 있던 왜곡된 생각이 바탕이 되서 쉽게 일베측의 주장에 넘어가 동의를 표한게 아닐까 싶네요. 
-> 일견 맞는 말입니다. 직접 사회 나와서 겪어본 것도 있고, 성인이 되고 사회에 대해 눈을 떴을 때, 처음 귀에 들어왔던 대형 뉴스가 원정성매매 이야기였거든요. 얌전하게 대학생활만 하다가 그런 뉴스 보고 어안이 벙벙했죠. 당시 미용사부터 해서 대학생, 유부녀까지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잡혀들어왔는데, 기억나는 것 중 가장 어이가 없었던 건 한양대 다니고, 집안도 빵빵한 집 처자가 용돈 번다고 성매매...
왜곡된 것이든 아니든 이미 일베측 자료를 보기 전에 그런 고정관념이 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일베 자료 ㅋㅋ 그걸 생각없이 끌고 오니 일베충이란 소리를 듣죠. 왜냐하면 일베충들이 하는 소리와 같으니까.
-> 일베측의 자료인 줄 모르고 입수했지만, 그것이 아예 거짓인 것도 아닌 게, 그 자료에 언급된 것처럼 김강자 서장이 120만 여명 발언을 분명히 했었고, 당시 김강자 서장의 이미지는 여성청소년 쪽 관련해서 대쪽 같은 경찰 이미지였거든요. 제가 교회에 다녀서 성적으로 보수적이고 그 보수적인 성정체성에 맞춰서 시원시원하게 법집행을 하는 김강자 전 서장이 그저 대단해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김진숙 검사, 김희선 국회의원, 한소리회, 일다, 조진경 소장 다 찾아봤는데, 다 위 발언 한 건 사실이더군요.

넷 상에서의 남녀 싸움보면 한심한데...김치녀니 뭐니...
-> 일베측과 이젠 엮이고 싶지 안네요. 한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일베나 기타 매국노 같은 놈들이니... 그리고 전 단 한번도 김치녀라고 한국 여성을 비하한 적은 없습니다. 가생이에서도 다른 사이트에서도. 일베에 대한 감정을 여기까지 가져오지 말아주세요. 괜히 저를 지칭하는 것 같이 기분이 언짢습니다.
          
커피팡 15-01-20 22:07
   
어차피 통계에 문제가 있단 걸 알고 계시면서 자꾸 김강자 전 서장등의 이야기를 꺼내시면... 하아....어용학자라는 것이 생기는 게 이런 이유니까요.  그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진리가 아니고 사실이라고 밝혀진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들이 '주장'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김치녀..이런 비하는 님이 그렇게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 인터넷에서 한국남들의 세태를 비판한 겁니다.

저도 일베가 너무 싫은데 이상하게 일베의 영향력이 온라인에서 커요. 사람들은 그들을 싫어하죠. 그런데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요. 그 일베에서 나오는 자료나 과격한 언동, 일명 가식없는 뻔뻔함이 사람들을 속 시원하게 해주는 건지...
말로는 그들을 경멸하지만...
알게 모르게 글쓴이부터 기타 여러 사람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청와대 국정원 선거개입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아직 일베와의 연결고리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일베에서 그들이 '팩트'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여러 선동적인 어투와 겉으로는 통계 운운하지만 사실과는 다른 숫자를 대고(이번 세금개혁처럼 말이죠. 15프로 인상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다르죠. 또는 님이 언급하셨던 자료 등등...) 눈을 현혹시킵니다.
그걸 퍼가고 퍼가고, 조직적으로 네이버 댓글 조작하고...사람들은 그에 영향받고...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님이 보수적이시라 그런 일베의 주장에 저도 모르게 넘어가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읽어보니 어리신 것 같아서 ....
그리고 보수적이시라서...
안타깝게도 일베가 노리는 주 타겟에 해당하시거든요.

이번처럼 감정적으로 동요되실 수 있고.

보수적이라는 게 나쁜 게 아닌데 그런 성향을 이용하고 또 그에 이용당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악순환입니다.
테드의 강의를 봤는데 사람들의 반은 보수적, 반은 진보적이랍니다. 그건 그저 인간의 성향이고 그렇기에 보수와 진보정당이 각각 절반의 비율로 국민들에게 표를 얻는 거라는 것을요.
사실 정치는 감정적입니다. 보수라는 감정을 악용하고 그에 넘어가는 것은 심리적인(괴벨스같은 인물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문제입니다만.
시대가 그 모든 것을 경계하게끔 하네요.  사실 위정자들이 뿌린 여러 심리적 전단에 그 누가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만은. 적어도 일베같은 극단적인 단체의 영향을 받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악세 15-01-20 23:13
   
뭐만하면 일베충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일베충
다 일베충 짓이죠 뭐
     
깡신 15-01-23 10:16
   
일베충들 짓이니까 하는 소리들 맞습니다. 인간도 아닌것들이 인간사회에 영향을 끼치니
어이가 없는거죠. 그런것을 모르십니까?
 사회 쓰레기들을 제거해야하는데 제거하지못하는 정부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