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특히 그렇군요.
일을 하는데 좀 그지같이 못했어요. 제대로 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가 않았죠. 분명 간단한 일이고 나도 그게 얼마나 간단한 일인지 압니다. 그걸 못한다는 게 얼마나 바보같은지도 알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 자신이 그 일을 만족할만큼 하지 못한다는데 정말 짜증이 납니다. 남들이 저한테 짜증내는 만큼말이죠.
학교다닐때 성적이 중간 정도는 했고 아이큐도 분명 평균치는 냈던 걸로 기억하고 있고 운전면허증도 땄긴 땄는데.....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거 같은데....
일이 안될 때 전 제 자신이 혹시 머리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