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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4 12:28
한진해운 최은영의 눈물은 연극?
 글쓴이 : 사랑비
조회 : 1,757  

한진해운 최은영의 눈물은 연극이었나… 논란 중인 장면


최근 청문회에서 눈물을 보인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증인석에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으로 인해 지탄을 받고있다. 네티즌들은 “청문회 눈물이 연기였다는 말인가“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기가 끝난 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여야의원들은 세계적 규모의 해운사를 부실기업으로 만들었다며 최 전 회장을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의원들은 최 전 회장에게 한진해운을 파산상태로 몰아넣고도 153억원에 달하는 보수나 배당을 챙겼다며 법적 실질적으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뉴시스

사재 출연하라는 압박도 이어졌다. 의원들의 계속되는 사재출연 요구에 최 전 회장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기여하겠다”라며 확답을 피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청문회를 지켜본 시민들은 “최 전 회장이 부실 경영을 책임질 의도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회사를 파탄내고도 사재 출연을 망설이다니 너무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부실경영과 사재 출연에 집중됐던 비난은 한 장의 사진이 알려지면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 전 회장의 눈물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중앙일보 제공

중앙일보 제공

사진은 중앙일보가 청문회 정회시간에 포착한 최 전 회장이 웃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일보는 최 전 회장이 청문회 속개를 기다리며 증인석 옆자리에 앉은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네티즌은 SNS에서 최 전 회장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과 웃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리며 :“연극이 끝나고 난 뒤, 그런데 카메라가 안 꺼졌네”라고 꼬집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927946&code=61111511&sid1=pol&cp=nv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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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pen 16-09-14 15:00
   
개인적으로는 사재 출연 같은 도덕적 요구보다는 법으로 책임있는 ceo에게 손해를 회수하는 방식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나라는 잘 시행하는데 우리나라만 청문회니 이런식으로 시간끄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ultrakiki 16-09-14 18:47
   
책임은 말단 직원들

관계도 없는 국민들....


왜 저런 기생충들을 나라가 앞장서서 보호를 해주나 ?
Alice 16-09-15 18:42
   
울다 웃으면
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