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4-06 22:15
열등감과 우월감은 사실 별 차이가 없는 게 아닐까요?
 글쓴이 : Lapass
조회 : 610  

음... 우선 이 글에 과도한 국가찬양은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과 일본관련 이야기를 넣을 생각이라
혹시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읽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번거로우시겠지만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물론 읽으신다 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
열등감과 우월감이 급속히 교체되었던 사례를 국가 차원에서 보자면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을 예로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독일같은 나라도 예가 될 수 있겠지만요)
일본은 개화 이전, 지리적 특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한,중에 비해 발전이 상당히 늦었습니다
하지만 앞선 개화, 태평양 전쟁 이후 미국이 일본을 반공거점으로 삼은 것 등의 여러 이유로
기반을 잡은 일본은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최고의 선진국이자
한때 미국의 경제패권을 넘보는 대국으로까지 성장했었습니다.
당시 미국 내에서 일본을 배우자는 책이 얼마나 쏟아져나왔는지만 봐도 그 위용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 무렵에 일본이 타 아시아 국가들을 보면서 떠올린 생각은 명백했습니다.
'아, 미개하다. 우리가 저런 낙후된 아시아인들과 같은 인종이라니...' 라는 것이죠
결국 나온 생각이 '우리는 일본인이다. 아시아와는 다르다.' 였습니다.
 
솔직히 당황스러운 것이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 말하는 일본이 세대가 지나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주류여론으로까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것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큰 차이라 생각됩니다 개개인의 사고방식이 상당히 획일화 된 점이 많다는 것, 다른 생각이 있어도 그걸 주장하는 것을 잘못이라 여기는 것 등 말입니다. 앞으로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일본인들이 '교양있고', '겸손하고', '조용하다' 등의 이미지가 서구에 퍼진 것이
이들이 서양에 인정받기 위해(아시아인은 미개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일본인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려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또 세대가 지나면서 교육을 통해 이어지고, 일본은 점차 스스로 아시아에서 분리됩니다.
경제 규모도 작은 타 아시아국에 신경 쓸 필요도 잘 느끼지 못했겠지요.
하지만 그들의 뿌리는 인종이든 전통이든 그 무엇으로도 아시아를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거짓된 역사관을 심으며 진실에서 도피하는 길을 택합니다.
 
하지만 점차 중국,한국 등의 경제가 크게 성장하고 유럽의 경제가 둔화되면서 세계의 파워 밸런스가
동북아에 기울고 있습니다. 그들이 배척했던 중국과 한국 등의 성장이 일본에게는
자신들 스스로 탈아시아화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그 뿌리를 들춰내어 진실을 밝히려는
무자비한 공격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사실 진실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그들에게는 타격일 만큼
그들은 허황된 믿음에 빠져있었던 것이죠. 여기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할 수도 있었겠지만 일본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아시아의 패권을 놓아버리게 된 것이죠.
 
일본에 대해 이야기가 길었는데 저는 우리나라도 이를 타산지석 삼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타 국가가 단지 낙후되었다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추세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을 무조건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유럽의 사례를 보아, 매국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들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우리가 우월하다'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인종/국가 차별적 태도를 가지는 것 또한
우리나라의 세계화와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일 것입니다.
 
이러한 선입견을 막기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육'입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하는 교육만이 아니라 가정 교육, 수 많은 재사회화 과정 등도 모두 교육입니다.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 또한 예외는 아니겠지요.
 
수많은 정보가 있고 그 정보는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나뉩니다.
그 중 가생이에서 과열된 국가 찬양은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해외번역 분야에서 국내 최대인 가생이닷컴이 단지 타 국가에 대한
우월의식을 느끼는 공간이 아니라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
필력이 좋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제 주장만 펼친 건 같아 기분이 언짢네요.
(참고로 저는 다문화주의의 지지자가 아닙니다.
국가 안정을 위해서 단순히 이민자들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 이상으로
그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자그네브 14-04-06 22:19
   
생각은 다르더라도 타인을 생각하여 조심스럽게 쓰신 글이라 태클걸수 없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포세이돈 14-04-06 23:08
   
망해가고 있는 일본에겐 그저 자기파괴적 노시보증후군
환자같은 모습만 보이네요.  과거 탈아입구를 기치로
대동아공영의 깃발을 높이쳐든 제국주의의 망령에
휩싸인 광기어린 그때의 모습을 못잊어 다시금
작금의 비참한 상황을 탈피코져 발악하는 일본을
보면 아무생각도 안드네요.
가을기분 14-04-07 00:45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해서 덜 부우한 나라들을 깔봐서는 안된다 라는 님의 주장에는
저도 전전으로 찬성합니다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어느 나라 사람이든 비판받아 마땅하지요

하지만 일본에 대한 님의 사고방식에는 문제점이 엄청나게 많은것 같군요

일단 하나만 먼저 물어 보겠습니다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 말하는 일본이 세대가 지나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주류여론으로까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죠"

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일본의 주류언론에서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고 한다는 건가요?

예를 들어 일본의 주요 신문사 같은 곳에서 이런 소리를 한다는건가요?
대체 어느 일본의 주요언론에서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고 한다는건가요?

근거가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 하신거겠지요?
설마 근거도 없이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하시는건 아니시겠지요?

참고로 한국의 독도같은 경우에는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나 요미우리 신문등에서
몇번이고 일본의 영토로서 취급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일본의 주류여론이 한국의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멋대로 생각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주류여론이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런한 생각이 반영된 신문사설이나 기사등

주요언론에서도 이런한 사고방식이 반영되고 있을 것입니다

자 대체 일본의 주요언론에서 언제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고 하던가요?

설마 전쟁당시의 기사를 근거로 보여주시지는 않으시겠지요?
다시 말하지만 설마 근거도 없이 이런 황단한 이야기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Lapass 14-04-07 01:17
   
제가 쓴 표현에서 '아시아 해방전쟁' 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에서 기인한 '대동아전쟁'의 의미를 풀어서 기술한 것입니다. 음... 대동아공영권의 뜻을 풀어보자면 '아시아 해방전쟁' 이라는 표현이 특별히 비약이라든지 왜곡됐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동아전쟁 이라는 표현은 일본 정부가 명명한 것이고, 이에 대한 일본측의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네이버에 '대동아전쟁 교과서' 정도를 검색하시면 하루 이틀 내에 올라온 관련 뉴스 기사들과 또 네이버 지식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흠... 아시아 해방전쟁이라는 말이 너무 과감한가요? 두산백과에 '대동아 공영권' 의 기술 등을 참조해봐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설명없이 바로 아시아 해방전쟁이라는 피해국 입장에서 상당히 거슬릴 법한 용어 사용에는 어느 정도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을기분 14-04-07 01:24
   
그러니까 대동아'공영'전쟁이란건 전쟁당시의 일본정부가
지들의 전쟁을 합리화하기위해 멋대로 명명한 명칭이지요

중요한건 현재입니다(제가 묻는것도 현재이구요)
님은 위에서 분명히 현재의 주요여론이 태평양 전쟁을 아시아해방전쟁으로
생각한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의 일본 정부가 태평양전쟁을 대동아'공영' 전쟁이라고 말한다는 건가요?

근거 좀 보여주세요

똑같이 지금의 일본의 주요언론이 태평양전쟁을 대동아 '공영'전쟁이라고 한다는건가요?

근거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건 '공영'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느냐 아니냐 입니다
('공영' 이라는 단어가 없어도 일반적으로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뉴앙스가 애매하게 바뀔때가 있기는 하지요)

왜냐하면 이 '공영' 이라는 단어에의해 자신들의 전쟁이
단순히 어느 지역에서 싸웠느냐 하는 의미를 넘어서서
아시아 인들을 위한 전쟁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니까요
Lapass 14-04-07 01:37
   
http://www.nemopan.com/board/2406031 에서 보면

'대동아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용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총사령부(GHQ)조차도 침략전쟁을 정당화한다는 이유를 들어 '대동아전쟁'이란 용어의 사용을 금지했다. 아시아 등 주변국가들과의 관계를 의식해 일본 교과서에서도 '태평양전쟁'이나 '제2차세계대전' 등과 같은 중립적 표현을 쓰고 있다. 

라 설명되어 있지요. 하지만
http://www.dokdocenter.org/dokdo_news/index.cgi?action=detail&number=10246  -2011년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41941_13490.html  -2014년

요약하자면 주변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대동아전쟁이라는 직접적인 표현 사용을 피하기는 하지만
유사한 설명을 하고 있고, 심지어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는군요
일본의 주요언론까지 꿰고 있지는 못하지만 교과서 기술 정도의 예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을기분 14-04-07 01:45
   
그러니까 결국 일본의 주요언론에서는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의 의미가 담긴

대동아 공영전쟁이라는 단어를 안쓴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대체 뭘 근거로 일본의 주류여론이 태평양 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고 생각한다는 건가요?

일부의 사람들이 이런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일부의 사람들이 이런식의 발언을 한다고

일본의 주류여론이 태평양전쟁을 아시아해방전쟁으로 생각한다고
착가해서는 안되는 거지요

한국의 일부 환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공자는 한국인이라는 헛소리를 해 대지만
그렇다고 한국의 주류여론이 공자는 한국인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님이 링크해준 곳의 기사에도

"일본 우익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침략전쟁을 '대동아전쟁'이라고 표현한다. 우익성향인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도 지난해 "대동아전쟁"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라고 써있는데

일본의 주류여론이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으로 생각한다면
왜 아소 다로 전 총리는 이 발언으로 곤욕을 치뤘을까요?

오히려 아소 다로 전총리의 발언을 옹호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한번 대답을 해보시죠
          
Lapass 14-04-07 01:50
   
음.. 글을 좀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저도 포인트를 제대로 잡아서 설명해드리지 못했군요.
 
'솔직히 당황스러운 것이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 말하는 일본이 세대가 지나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주류여론으로까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죠.'

라는 위 본문에서 나오는 '이것이 주류여론~' 이란 '이런 생각' 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우리는 일본인이다. 아시아와는 다르다.' 와 관련된 윗 문단을 의미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황스럽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지요

'솔직히 당황스러운 것이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 말하는 일본이' 까지가 주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오류도 정정했으니 전 좀 자러가도 될까요ㅎㅎ
               
가을기분 14-04-07 01:57
   
결론은 무언가요?

결국 일본의 주류여론은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거지요?

아시아해방전쟁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소 다로 전총리가 대동아전쟁 발언으로
곤욕을 치뤘을리도 없겠지요
(오히려 여론으로부터 옹호를 받았겠지요)

참고로 일본의 골수우익들이나 보는 사꾸라TV라는
조그만 케이블 티비에서는 대동아 전쟁이라는 단어가 종종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아주 조그만 케이블티비가 일본의 주류여론이라고는 할수없다는 것이지요
                    
Lapass 14-04-07 02:09
   
결론은 제가 쓴 본문에는 일본의 주류여론이 태평양 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고 생각한다는 언급을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언급한게 아니라 다른 이야기를 한 것이라는 것을 위에 코멘트로 달아 놓았고 당연히 읽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결국 일본의 주류여론은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말에 동의하느냐?'는 본문 내용과는 무관하게 개인적인 질문이라고 받아들여도 되겠지요? 여기에 대한 답은 '글쎄요' 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모르고 일본에 관련된 친척이나 친구도 특별히 없기 떄문에 정확한 동향파악은 힘듭니다. 그들의 주류여론이 단지 직접 표현하지 않을 뿐 간접적으로 관련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고, 또 님의 주장처럼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여기에 대한 판단은 좀 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더 이야기할 것들이 남으셨다면 오늘 오후 10시 이후에 남겨주시면 저도 코멘트를 달겠습니다.
                         
가을기분 14-04-07 02:21
   
주무시러 가시는것 같으니까 일단 오늘의 마지막 질문만 하겠습니다
(대답은 밤 10시 이후에 하셔도 괜찮습니다)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 말하는 일본이 세대가 지나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주류여론으로까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죠"

라는 님의 발언의 내용을

다시한번 정확하게 써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인용한 님의 문장만 다시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써주시기 바랍니다)

님이 다시 써주신 문장을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Lapass 14-04-07 23:13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 말하는 일본이 세대가 지나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주류여론으로까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죠"

라는 문장이 정확하게 어떤 의도로 서술한 것인지 제가 본문을 두서없이 쓰는 바람에 잘못된 의미로 해석되었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오류의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엉뚱한 데 포인트를 맞춰 답변을 하면서 글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오류의 부분은 '말하는 일본' 이라는 부분이 '현재' 의 주류언론이라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인데,
사실 이 부분은 당시 과거의 일을 서술할 때에 관점을 맞춰 그것을 현재형으로 서술한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와 과거의 시점을 모호하게 합쳐 놓은 부분이라 생각될 수도 있어 이는 제가 너무 가볍게
글을 쓰다보니 생겨난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 문장을 좀 더 문맥에 맞고 알아보기 쉽도록 수정하자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이를 아시아 해방전쟁이라 했던 일본이 세대가 지나면서
이런 생각(우리는 일본인이다, 아시아와는 다르다)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주류여론으로까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죠"

음... 오해가 풀리시고, 또 이 이야기가 즐거우셨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생각보다 일이 늦어져 코멘트가 늦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