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리야'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시는 모 유저님이 촉발한 이 언쟁.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가 없다 하셔서 제가 증거를 보여 드렸습니다.
그리곤 하나도 반박하지 못하셨지요.
이런 물증적인 측면에서 말고 심정적인 측면에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가난한 집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배는 점차 간악해지고 한국인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있지요.
그래도 먹고 살아야하는 당신의 어머니는 여러 군데를 수소문하며 일자리를 알아봅니다.
그런데 상황은 녹록치 않지요.
때마침 날로 격화되는 중일 전선에서 병사 위안의 임무를 수행할 여성을 모집하게 됩니다.
여기서 위안이란 간호 조무 등의 평상 업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돈도 많이 준다는 말에 당신의 어머니는 고민 끝에 중국행을 택합니다.
위안부 모집자 손에 이끌려 도착한 것은 위안소.
그 이후의 상황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위안부들의 증언에 의하면,
일본군들은 성행위를 거부하는 위안부를 참수하여 다른 위안부에게 본보기로 삼았으며,
불능이 된 위안부의 성기에 흉기를 꽂아 넣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그들은 인간이 아닌 소모품이었고 매일 수십명에게 강.간 당하면서, 쇠약해진 이들은 가차없이 버려졌습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한국을 떠나 전쟁터에서 발정난 일본 남성들의 성욕구 처리 도구로 쓰였다고 해도
그렇게 태연하게 '위안부는 조작이고, 감성팔이다' 라고 입을 놀릴텝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