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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7 04:54
김영란법 극딜하는 전원책
 글쓴이 : 처용
조회 : 3,309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법이 김영란 법인데 전원책은 정작 제재할 대상인 국회의원은 빠지고 애먼 유치원 교사들 까지 대상으로 삼아 각박한 세상을 만드는 이상한 법안이라고 하는데 부정부패와 내면화 된 갑을관계에 익숙한 대한민국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유시민은 깨끗해서 망하는 나라는 없다고 끝마치더군요. 전원책은 정작 중요한 이해충돌방지법안은 빠졌다고 핵심을 지적하는데 유시민은 법개정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나 부정청탁에 대한 민원처리 의 경우에는 공적인 검증이 되는한 예외조항은 해석의 여지가 있고 금품수수에는 예외조항이 없고 직무관련성 관계없이 처벌받기 때문에 그간 법에 적용되는 사례를 정리한 법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보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립학교 임원이나 유치원 교사 하위 공무원들이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에서 얼마나 적용이 될까요? 그냥 안받고 더치페이하며 뒤로 부탁을 안받으면 된다고 봅니다. 싱가폴까지의 법적용의 엄격함을 바랄 순 없지만 적어도 만연한된 부정부패와 청탁문화에 일침을 가하는 법안이라고 봅니다.

차후 부족한 이해충돌방비법안에 대한 개정이 있더라도 아는 사람이라서 챙겨주고 정때문에 봐주는 이런 문화는 각박한 세상이 되더라도 현혹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예산심의와 관련해서 쪽지예산으로 수조원 혹은 수천억까지 왔다 갔다 하는 우리의 세금이 최대한 적용되는 해석으로 국회의원의 사리사욕을 막았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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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비아 16-08-07 05:43
   
상식적인 서민들이 바라는 수준까지 가기엔 대한민국이 뿌리깊은 악습이 많이 있죠.

이해충돌방지가 핵심사안이긴 하나, 일단 지금의 김영란법이라도 정착시키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현재수준의 김영란법 가지고도 여기저기 반발이 심한데, 처음부터 선진국 수준의 법안을 만들고 정착시키기엔 갈 길이 먼 듯 하네요.

이 정도라도 힘들게 얻은 만큼, 정착을 잘 시켜서 조금더 깨끗하고 페어한 사회가 되길 바라야죠.

조금 더 공정한 사회가 된다면 그 다음단계로도 나아갈 수 있을거라 봅니다.
아롱홀로 16-08-07 06:06
   
돈으로만 정성과 감사를 표현해야한다는게 어불성설이죠.
     
루우니 16-08-07 11:45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성을 표현하는데 어쩔수 없이 일정량의 돈이 필요할수밖에 없는것이라고 볼수도 있죠.
다 큰어른들끼리 종이로 꽃모양 오려서 감사한다고 줄수는 없잖슴...
저 법도 뭔가 조금 포커스가 빗나간 느낌입니다..
꾸암 16-08-07 06:37
   
더민주가 공수처 발안을 수면위로 올리려 하고있으니 지켜보죠

대통령및 친인척, 국회의원,중앙부처  장 차관 특히 견찰개시키들이 비리를 저지르면 주어진 수사및기소권으로 뿌리를 건들려는것인데

문제는 법사위원장이 새누리고 당연히 독립기관으로 만들어야할일에 (이게 노무현대통령 당시 시도하려했던것인데 한나라시키들이 결사반대로 뜻을이루지못했음) 대통령직속의 말이 나오기도 해서 진통이 예상되지만
4전5기인지 7전8기인지 제발 이번만은 통과되기를 간절히 두손두발 무릎꿇고 빌어봅니다
     
처용 16-08-07 07:53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때 검찰개혁을 시도했으나 소신?있는 검사들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패기있게 밥그릇을 챙겼지요.

허울만 좋은 경제 성장률이 아니라 부정부패 없고 언론이 제역할을 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네요.
유T 16-08-07 07:45
   
일종에 촌지임 촌지문화가 아직도 있나보네 ㅋㅋ 나때는 촌지 안찔러주면 진짜 선생이 차별 심하게 했었는데
돌무더기 16-08-07 11:31
   
김영란법이 원래 국회의원 포함이었는데
나중에 유치원 선생도 포함되는 법이 국회의원은 빠짐...
     
뉘신지 16-08-07 15:08
   
국회의원이 빠진게 아니라더군요. 돈관련해서는 국회의원도 예외없고 돈오가면 무조건걸리는거고 청탁에 한해선 애매한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선 제외되는거고 대신 돈오가면 걸리게 되있네요
TimeMaster 16-08-07 13:05
   
몇년전 KBS 다큐에서 스웨덴인가 노르웨이인가 국회의원과 인터뷰후 천원짜리정도의 KBS마크있는 볼펜을 선물했는데 선물받은 그 볼펜 가격을 물어보던게 대단하더군요. 얼마이상 선물받으면 뇌물이 된다고 신고서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고 몇번이나 볼펜가격 확인하던...

그 나라는 볼펜하나에 정치인이 정치생명 끝날까봐 그토록 부들부들 떠는데 우리나라는 한끼 식사값이 5만원인지 3만원인지 싸우고 있는 판국이니... 아예 안받으면 되는거잖아... 이것들아...
로지카 16-08-07 13:09
   
답이 없음..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계층을 제외한다는건 그 계층에게 특권을 쥐어준거나 다름 없음. 무슨 말인지 알아요? 귀족의 탄생이라는거죠 --.. 사회 약자도 아니고
뉘신지 16-08-07 15:07
   
김영란법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진짜 핵심적인요소가 빠진게 아쉽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