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논제를 두고
토론을 하다보면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 그것을 비평하는 일이 아주 흔하더이다.
문제는 굳이 다른 나라의 예를 들 필요가 없는 논제에까지
다른 나라의 예를 든단 말이지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 나라는 이런데 왜 너희는 안 그러냐?" 하고 강요하는데
우리 한국 사람은
"다른 나라는 이런데 왜 우리는 안 그러냐?"
하고 그럴 필요가 없는 일에까지 다른 나라를 들어
자학하고 자아비판한단 말이지요.
노예 근성입니까?
다문화란 모든 나라의 규격과 관습과 문화와 도덕을
평균화 시키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관습과 도덕과 법을
그 나라 고유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유지 보존하도록 존중하는게
다문화입니다.
몇몇분들은 아직도 식민지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셨나봅니다?